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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색[思 索]

무문 혜개(無門慧開)의 자서(自序)

작성자씨알|작성시간17.03.25|조회수24 목록 댓글 0

무문 혜개(無門慧開)의 자서(自序)

 

 

 大道無門[대도무문]큰 길에는 문이 없다

千差有路[천차유로]그렇지만 길은 또한 어디에나 있다

透得此關[투득차관]이 관문을 뚫고 나가면

乾坤獨步[건곤독보]온 천하를 당당히 걸으리라


- 大道無門 -

佛語心爲宗, 無門爲法門. 旣是無門, 且作麽生透. 豈不見道, 從門入者不是家珍. 從緣得者始終成壞. 恁麽說話, 大似無風起浪, 好肉剜瘡. 何況滯言句, 覓解會. 掉棒打月, 隔靴爬痒, 有甚交涉. 慧開, 紹定戊子夏, 首衆于東嘉龍翔. 因衲子請益, 遂將古人公案, 作敲門瓦子, 隨機引導學者. 竟爾抄錄, 不覺成集. 初不以前後敘列, 共成四十八則. 通曰無門關. 若是箇漢, 不顧危亡, 單刀直入. 八臂那吒, 攔他不住. 縱使西天四七, 東土二三, 只得望風乞命. 設或躊躇, 也似隔窗看馬騎, 貶得眼來, 早已蹉過.

頌曰, 大道無門, 千差有路, 透得此關, 乾坤獨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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