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아테나의 장서관은 자신이 소개하고 싶은 카페 내외의 좋은 글과 명언, 명대사, 좋은 글귀를 발췌하는 등 아포리즘을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주제는 문화, 과학, 리뷰, 역사, 철학, 스포츠 등 무관하며 여기에는 정치, 사회적 내용의 글 역시 포함됩니다. 소개 시 링크나 출처와 함께 해당 글에 대한 간단한 소개나 평을 첨부하여 회원분들께 소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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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규정은 명언 등의 출처가 불명확하고 흔히 쓰이나 실제 발언이 아닌 경우도 많기에 이를 집단지성에 의해 정정할 수 있게 하여 더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공간이 회원님들에게 긍정적인 지적 자극이 주어지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작성자Khrome작성시간22.12.08
여러 면에서, 평론가의 일은 쉽다. 우리는 위험을 거의 감수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작품과 자신을 우리의 판단에 맡기는 사람들 위에서 우월한 위치를 누린다. 우리는 부정적인 비평으로 먹고 산다. 그건 쓰기도, 읽기도 즐겁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가 마주해야 할 씁쓸한 진실은 큰 흐름 속에서 보면 평범한 형편없는 작품 하나가 그걸 그렇게 규정하는 우리의 비평보다 어쩌면 더 의미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하지만 평론가가 진정으로 무언가를 거는 순간도 있다. 그것은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그 가치를 지켜낼 때다. 세상은 종종 새로운 재능과 새로운 창작물에 냉정하다. 새로운 것은 친구가 필요하다.
국민방위군의 재정을 실질적으로 총괄한 부사령관 윤익헌(尹益憲)은 사무실 옆 부속실에 돈을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기생들에게 집히는 대로 돈을 뿌리고 다녔다. 그가 100여일 동안에 기밀비 명목으로 쓴 돈이 3억원. 국가기관인 감찰위원회(지금의 감사원)의 1년 예산이 3천만원가량 될 때였다. 뒤에 윤익헌을 수사한 김태청(金泰淸, 뒤에 변호사협회 회장을 지냄)은 윤익헌의 씀씀이에 기막혀 자신은 물이라도 윤익헌이 돈 쓰듯이 해보았으면 원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회고했다. 다들 우물물을 길어 먹던 시절, 갑자기 피난민들이 몰아닥쳐 물 한 동이 길어오기가 하늘의 별 따기 만큼이나 어렵던 그런 시절이었다.
한홍구 「한홍구의 역사이야기」302호 「거지 중의 상거지, 해골들의 행진」. 한겨레21 인용작성자견환작성시간26.01.28
“We few, we happy few, we band of brothers; For he today that sheds his blood with me Shall be my brother; be he ne’er so vile, This day shall gentle his condition.”
“우리는 소수다, 그러나 행복한 소수다, 형제의 무리다. 오늘 나와 함께 피를 흘린 자는, 그가 아무리 천한 신분일지라도 오늘부터 내 형제가 될 것이다.”
— William Shakespeare, 『Henry V』 (Act 4, Scene 3 – St. Crispin’s Day Speech)작성자Khrome작성시간25.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