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진지한 주제나 내용을 다룬 글, 그림을 보게 되면 진지하게 반응하기 전에 먼저 함정이 아닌지 확인해봐야 한다. 열올리면서 한참을 떠들었는데 사실 상대는 트롤러였다거나, 심각한 얼굴로 스크롤을 내리다가 히오스 로고를 발견하는 등의 재앙이 언제 터져나올지 모르기 때문이다...작성자양태산작성시간16.07.22
인터넷에서는 엄청난 폭발력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사안이지만, 정작 실생활에서는 카페에 들어오지 않으면 그에 대해 접할 일이 없을 때는 이게 뭔가...싶다. 일본에 있을 때는 오유나 일베가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사이트인가...했는데, 막상 들어와서 만난 사람들은 그런데 별 관심도 없더라는거. 덕분에 웹에서 뭔가 큰 일이 터졌다고 들어도 이게 정말 수십, 수백만이 관심을 가질법한 '큰 일'인지, 일본으로 치자면 2ch에서나 화제가 되고 있는 수준의 일을 '큰 일'이라고 여기며 불타오르는지 감이 안 옴. ...뭐, 점점 후자로 여기고 무시하게 되어가고는 있지만.작성자Diogenes작성시간16.07.21
여름감기로 갑자기 반신론자가 되는 까닭은 이 코막힘에 있다. 신은 어째서 인간을 이따구로 설계했을까 전동드릴로 비갑개까지 뚫어버리고 싶은데 무서워서 못하겠다. 코막힌 인간의 괴로움을 보며 낄낄대는 악신을 생각하자니 대뇌피질부터 척수말단까지 전부 콧물로 녹아내릴 것 같다. 이건 정부에 건의해서 리콜명령을 내리도록 해야 한다. 진짜 이건 인간이 인간이 아니게 된다. 진짜 이때만큼은 지적설계가 진실이길 간절히 빈다. 황금의 반짝이는 권능이 충만하면 심심할 때마다 이비인후과에서 석션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작성자해일리작성시간16.07.21
사놓고는 안 돌리던 삼국지 13을 드디어 시작. 황건의 난에서 유비로 스타트, 이벤트 따라 평원까지 내려온 뒤 북해의 공융 흡수. 이후 이벤트 따라 서주로 이전한 뒤 조조와 원소보다 먼저 평원과 북해 재접수. 여포와 동맹 끝나자마자 공격, 흡수->유관장+여포장료고순+진궁진등진규+간손미. 원소랑 손잡고 조조까지 밀어서 흡수하니 그냥 땡이네요. 인구나 병력이 전보다 밸런스가 좋다고 들었는데 그래봐야 유비+조조+여포의 핵심인재들 앞에서 대학살이 벌어질 뿐이고.작성자Diogenes작성시간16.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