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기독교를 비판하는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의 본질을 찾아 실천하겠다"는 의식이 내포하고 있는 위험성 때문입니다. 제가 바이블을 읽고 판단한 예수 그리스도의 본질이란 사랑 따위가 아닙니다. 그것은 불필요한 신앙고백을 통하여 자기 비하를 하고, 현실의 고통을 면제해 줄 구세주를 찾으면서 결국에는 폭압적 권력에 굴종하고 오히려 찬미까지 하는 메저키즘으로 귀결될 가능성만 남아 있는 것입니다.작성자Benedictus작성시간15.12.08
언젠가 고백한적이 있는데, 무엇이든 믿고 싶다는 말이었다. 뭐든 좋으니-종교건 배금주의적 삶이나 뭐 실존주의 혹은 엄격한 합리주의 그 뭐든지- 어디에서인가 나에게 툭 떨어진 그 규칙들을 하나하나 지켜가며 살고싶다. 항상 고민하고 항상 의심하는 삶에게 지친탓이다. 소중한 보물마냥 평생 끌어갈 자신도 있었다. 가만히 있어본것도 아니다. 하지만 항상 왜? 왜 그래야하지. 도대체 왜 이 허망을 상대에게 감정으로 전달하자, 표정이 일그러졌다 작성자DanTe작성시간15.12.08
무식한 이분법과 맹목적인 교조주의는 언젠가 차오른 고름처럼 내란을 터뜨립니다. 결국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는데 변한 척에 불과했던 걸 그때 가서 알아봐야 소용이 없지요. 고고하고 고상한 윗사람들이 이미 다 비판하고 사유했고 그래서 가장 옳은 결론을 이미 냈다는 게 무슨 소용입니까, 현대는 민주주의의 시대이고, 국민들의 기억은 정부와 학자들의 기억과 발맞추지 못하는 걸요. 근본적인 질문이나 이건 다른 거 같은데 하는 의문들을 금기라고 외치며 원천봉쇄하거나 발제자를 사회악으로 낙인찍고 보니... 개혁 당시 윗분들이 그러했듯 그 멍청이들은 언젠가 능동적으로 혁명을 일으킬 겁니다. 결국 원점으로 돌아가지요.작성자imbecile(임베설)작성시간15.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