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데스 클리어... 한달동안 조금씩 플레이했는데, 역시 내 손은 이런 액션 게임에 안맞는듯 하다. 내 감성은 액션 최적화인걸 보면 참 안타까운 일이다. 그래도 로그라이크와 액션에 스토리까지 섞어서 이런 작품을 만들다니... 제작자가 굉장하다.. 이러니 goty지. 역시 사고 안해본 게임들에도 명작들이 많다..작성자통장작성시간23.09.03
스타필드 출시에 맞춰 컴퓨터가 타이밍 좋게 맛이 갔다. 아니, 생각해보니 타이밍 좋다는건 내 컴퓨터에 대한 모욕이다. 킹덤컴 할때부터 이랬으니 맛이 간 이후에도 3년 반을 버틴거다. 이제 스타필드 해도 된다고, 더이상 참을 필요 없다고 얘기하려는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스타필드 하고 싶어서 미쳐가는건가 생각도 든다. 케이스를 열어서 대충 글카를 꾹꾹 해보니 흑백화면이 나오더니 다시 켜진다. 앞으로 연말까진 멀쩡할 것 같다. 역시 1060은 무적이야.작성자통장작성시간23.09.02
무언가를 신경 쓰면 오히려 그것 때문에 더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거 같다. 꼭 붙어야 하는 시험이란 생각에 오히려 부담감을 느껴 평소 실력이 안 나온다거나, 시간제한이 있어 서둘러 하다가 오히려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거나. 무언가를 너무 중요시 여겨 다른 나머지를 희생해서라도 그것을 얻으려 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그를 얻지 못할 수 있다. 오히려 바로 그렇게 하였기 때문에 못 얻을 수도 있다. 인생은 그 점에서 오묘한거 같다.작성자돌아온콤네노스작성시간23.09.02
나무위키를 보니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아직 손익분기점에 도달하지 못했다. 분명 영화가 가볍게 볼만한 것은 아니지만 완성도도 높고 한국에서 만들기 힘든 영화인만큼 성공하길 바랐는데 못내 아쉽다. 그나마 밀수가 손익분기점은 넘었다는게 위안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차라리 작년 죄다 시원하게 말아먹을 때 나왔으면 지금보다 더 성적이 좋았을지도 모르는데... 앞으로의 국내영화 퀄리티는 어떻게 변할까? 제작지원은? 그런 궁금증이 든다. 하긴 오펜하이머도 300만을 못채우는데..작성자통장작성시간23.08.31
채널 U에서 방영하던 시시(시씨. 엘리자베트 폰 비텔스바흐)를 하차했습니다. 하차한지 좀 됐는데……
원래 제가 돈 들여서 찍은 사극은 다소 읭… 스럽더라도 영상미 보는 재미로 보는데, 한계점을 넘었습니다.
둘째딸 기젤라를 사랑이 가득 담겨 안아주고(???) 프란츠 요제프가 초 초 예민보스에(???) 언드라시 백작이 시씨에게 친근감 좀 표시했다고 다짜고짜 아이가 자기 친자 맞는지 의심하고+외도를 의심하고(???) 시씨는 시종일관 자애롭고 발랄한 성격에(???) 프란츠 요제프에게 "제발 내 곁에 있어줘요." 하는 대사가 홍보영상으로 나올 만큼 남편의 사랑을 갈구하는………………
그러니까……… 너무 잘 알려진 인물로 역사왜곡 수준으로 비틀어서 사랑과 전쟁을 찍어놨는데………
프란츠 요제프가 예민보스 성격이었으면 80대 장수는 커녕 진작 죽었을…… 애초에 남편이 저 정도로 아내 주시하고 집착하면 아내가 밖에 제대로 돌지도 못해요……
저 집 둘째딸 엄마가 제대로 안아주기는 커녕 마른 암퇘지라 그러고 둘째딸이 낳은 손주들은 새끼돼지라 그러고 할머니 소리 듣는 것조차 싫어 손주들 안 보고 살았는데……
이럴 거면 차라리 프란츠 요제프를 주인공으로 잡지 그랬니…작성자디아나작성시간23.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