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없이 뛰는 사람은 도둑이 제발 저린다고, 경찰을 피할 목적이거나 좀 이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으로 여겼습니다. 그래서 1968년 당시에는 달리기를 하는 사람은 복서나 운동선수밖에 없었습니다. 당시 시카고 트리뷴지는 달리기를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면서 이상한 취미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달리기를 즐기는 사람들은 경찰의 불심 검문을 피하기 위해, 밤이 아니라 아침에 달리기(조깅)를 하게 되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스탈린주의는 레닌주의의 일탈이다, 혹은 러시아 혁명을 배반하고 나온 형태다라는 말들이 있다.
주로 이건 스탈린의 통치에 멘붕한 좌파들과 스탈린을 증오한 트로츠키 쪽이 만들어낸 떡밥이고 나도 처음엔 이게 맞는 줄 알았다
근데 공부를 하면 할수록 스탈린주의는 레닌주의의 일탈이 아니라 그 궁극적 발전형태라는 생각만 남는다;; 레닌주의는 원래 극단적 폭력을 거리낌 없이 쓰는 냉혈한들의 사상이고 좌파들은 레닌주의를 옹호하고는 싶은데 자신의 도덕적 정당성을 손상 받기는 싫어서 스탈린주의로 모든 책임을 떠넘기고 도피한 것으로 밖에 안 보임.작성자첝작성시간15.09.09
국제정치학 중 일부 이론가들은 참 이해가 안 됨. 뭐, 사회'과학'이라고 하니 변수를 줄여서 명쾌하게 만들고 싶다는건 알겠음. 그런데 이거 '인간'이 기초에 깔린 학문 아닌가? 단순명쾌하게 만든 결과 인간이 고려되지 않는다면 이거 왜 함? 인간을 배제하고 국제체제만으로 7년전쟁의 원인과 결과를 분석, 설득력있는 물건이 나온다면 동의할 수도 있음. 그런데 브란덴부르크의 기적을 국제체제 따위의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을리 없잖아. 공부하라니 한다만서도 역사학과 비교하기도 부끄러운 수준의 탁상공론인 듯. 제대로 된 예측도 안 되고, 사후분석은 역사학이랑 놓고 보면 참...할 말이 없다.작성자Diogenes작성시간15.09.09
감정이란건 참 묘합니다. 휘몰아칠 땐 소리지르는 폭풍우처럼 정신이 없고 까마득할 땐 그저 한없이 막막하고 까마득하기만 합니다. 그런데 정작 그것이 사라지면 뭔가 공허한 느낌을 떨쳐낼 수가 없죠. 제 삶에 별 도움은 안되는 것 같은데, 가끔씩 그것이 사라진듯 안 보일때면 이상하게 그것을 그리워하게 됩니다.작성자죽은꽃작성시간15.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