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날 천날 잘하면 뭐하나. 싸우는 것도 나 하나고 싸울 줄 아는 것도 나 하나고 팀 하나 전멸시키고도 우리팀이 백업 안 쳐서 -26점으로 끝나질 않나 코앞에서 양쪽으로 갈라져 올 수 있는 게 뻔한데도 두명이 같은 곳을 바라보는 멍청한 놈들이 있질 않나 도대체 골드 큐에 루키, 브론즈는 뭔 수로 잡히는 건지도 모르겠고 하는 거 보면 아직 일반이나 더 돌려야할 사람들이 왜 나랑 잡히는지도 모르겠고 이유도 없이 푸쉬하거나 푸쉬할 때 뒤에서 줌 땅기고 구경만 하질 않나 혼자서 쉴드 2명 부숴놨는데 우리팀 2명은 그걸 못 잡아서 전멸해버리질 않나 나 혼자 대미지 600을 넘게 넣었는데 우리팀 한명은 100을 못 넘기고 있고 쉴드 박살내고 체력 10 남겨놓은 적을 자기 많이 맞았다고 저 멀리 빠져서 쉴드 채우고 오느라 푸쉬 못 해서 상대방 체력 채우고 핑퐁하고 역으로 푸쉬 들어오게 만들지 않나.... 잘하는 사람은 비슷비슷하게 잘하는데 벌레 같이 하는 애들은 진짜 다채롭게 멍청한듯.. 쓰레기들 같으니. 결국 -200점 조금 넘게 빨렸음. 차라리 솔로 게임이었으면 그냥 무난하게 할만 했을텐데. 제발 랭크 게임할 때 지능검사 제도 좀.작성자Khrome작성시간22.07.31
가끔 스팀에 그런 게임이 있다. 나머지는 다 지워도 '아, 그래도 이건 엔딩 보고 지워야지', '아 이건 오늘은 안해도 분명 다음에 플레이한다. 지우면 안돼' 같이 얘기하면서 남겨두는 게임이. 그렇게 두면서 짧게는 반년이 지난 게임도 있고, 길게는 2년이 지난 게임도 있다. 그중 하나는 빅토2다. 요즘 빅토3를 보면서 예전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시리즈가 생각날 때가 있다. 예전 뎌3에 너무 익숙해진 나는 뎌4를 하면서도 결국 뎌4를 하다가도 뎌3으로 돌아갔었다. 빅토3은 과연 나한테 빅토2가 생각나지 않을만큼 재밌을까?작성자통장작성시간22.07.20
오늘은 더 무서운 꿈을 꿨다. 어느 집에 들어가니 세탁기가 있었다. 그걸 열어보니 수상한 색깔이 묻은 옷이 잔뜩 있었다. 옷들이 마치 피 묻은 것처럼 보였다. 그래서 동행한 형사들이 수사를 위해 밖으로 나갔다. 근데 범인은 현장으로 돌아온다는 말이 있지 않던가? 창문을 비롯해서 모든 문을 막았다. 그러고 나서 집을 둘러보니 이상했다. 문이 있지 않아야 할 곳에 문이 있었다. 위험하다는 직감이 들어 문을 단단히 막으려 했다. 그 타이밍에 마침 문이 세차게 흔들렸다. 살인마가 돌아온 것이다. 문을 계속 당겨서 들어오지 못하게 했다.
에펙 타이완 서버에서 일본 서버로 다시 복귀. 일본 서버는 핑 널뛰기가 심한 편이라 그동안 그나마 상대적으로, 정확히는 평균적으로 핑이 괜찮았던 타이완 서버를 꽤 했는데, 이쪽 동네 애들이랑은 더 이상 도저히 못해먹겠다 싶어서 일본 서버로 넘어왔습니다. 근데 마침 억까 타임이 끝난 건지, 아니면 국가별 플레이 스타일이 달라서 그런건지 2일만에 상위권 2, 3번씩 먹으면서 300점을 얻는군요. 팀이 특별히 더 잘하는 건 아니었는데도 이런 결과인 거 보면 딱 기본(급발진, 자살랜딩, 무지성 판단력 등..)의 차이가 아닌가 싶긴 합니다. 킬이나 딜만 봐도 제가 3000딜, 8킬에 4어시 만들어줬고 우리팀이 각각 400딜, 800딜에 때려놓은 거 막타치면서 4킬 뺏긴 거 생각하면 얘네가 잘 싸운 건 절대 아니었으니.. 딱 기본 중의 기본만 할 줄 아는 애들이 있으니 덜 고통받는군요. 특히 핵심은 교전 시 핑퐁이 되느냐, 때려놓으면 받아먹을 줄 아느냐, 내가 쉴드 채우고 있을 때 적절한 수준은 아니더라도 백업 시늉 정도는 하면서 지켜주느냐가 큽니다.작성자Khrome작성시간22.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