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1-2,행복을 찾아서
행복한 늙음 모심
박수만이 박수 박수
그라고 아가, 여그 잔 봐야.
여그가 내 금고다.
시숫대야 속에다 중헌 것을 다 너놓고 댕긴다.
빈 몸으로 후적후적 밭에 댕긴께
참말로 핀해야.
늙어진께 요라고 꾀가 는단마다.
머리가 더 좋아진개비여.
하이고, 참말로. 내가 말해놓고 내가 우솨 죽겄네.】
어느 촌노의 행복이 보이지 않는가
늙어 저리 맘이 편해야 덜 늙고 건강에
큰 도움 됩니다
늙어 좋은 생명력으로 살아가면 곱게 늙을 수 있다
곱게 늙어야 보는 사람도 좋고 또
자식들게도 큰 부담없이 큰 섬김이야
지금 다 없어졋지만
자식들게 미움은 받지 않아야 그러려면
금전적인 부담을 지우지 말아야
어떻허든 내가 틀켜쥐고
정 못견디면 그 돈으로 내가 요양원을
찾아가는게 현대 노인들의 삶이 아닌가
세상이 늙음을 그러게 만들어 간다
사랑하며 살아도 남은 세월은 너무 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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