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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발음성 견관절 및 견갑골 (Snapping Shoulder, Scapula)

작성자조영훈|작성시간14.11.04|조회수1,127 목록 댓글 0

발음성 견관절 및 견갑골 (Snapping Shoulder, Snapping Scapula)

 

 

발음성 견관절

 

 견관절에서 발생하는 소리는 흔히 견봉하 공간에서 발생한다. 두꺼워진 견봉하 점액낭이나 회전근개, 견봉 자체의 골극으로 인해 견봉하 공간이 좁아지면서 견봉하 조직이 견봉과 마찰하면서 소리가 발생할 수 있다. 통증이나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는 경우가 많다. 대개 견관절 주위 근육의 운동 치료만으로 호전을 보이지만 간혹 견관절이나 견봉하 공간의 유리체에 의한 발음 현상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기도 하다. 광범위한 회전근개 파열로 인해 상완골두가 노출되어 견봉 돌기와 부딪치면서 소리가 나기도 하며, 관절염이 진행하여 관절면이 편평하지 않아 소리가 발생한다. 이러한 경우에는 각각의 질환의 치료 방침에 따라 치료한다.

 

 

발음성 견갑골 및 견갑골 주위 문제

 

 견갑 흉곽 운동에 의해 그 사이에 위치한 근육들이 움직임으로써 소리가 날 수 있다. 증상이 없는 건강한 사람의 경우에도 견갑 흉곽 운동 중에 염발음이 발생하기도 한다. 견갑골 주위의 발음 현상은 점액낭 등의 연부 조직의 문제가 원인이 되기도 하며, 견갑골 상부 각 부위의 이상 돌출과 같은 견갑골 자체의 이상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드물게는 견갑골이나 늑골의 골연골종이나 골절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점액낭이 병소인 경우에는 이환된 점액낭 부위에 압통이나 종창이 나타난다. 드물게 통증을 피하기 위해서 견갑골을 들어 올리는 자세를 취하기도 한다. 경추나 견관절 자체의 이상, 견갑골 주위 근육의 염좌 등에 대해서도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 이미지 출처 : http://www.methodistorthopedics.com/snapping-scapula-syndrome

 

 치료는 통증을 동반하지 않고 일상 생활에 큰 불편이 없는 경우에는 경과 관찰 이외의 특별한 치료는 필요하지 않다. 대부분 견갑골 주변 근육의 운동 치료, 국소 운동 및 활동 조절 및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등의 보존적 치료에 잘 호전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국소 스테로이드 제제의 주입이 도움이 되기도 한다. 원인으로 골성 이상이 분명하거나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견갑골 상부 각(Luschka's tubercle) 절제술이나 관절경을 이용한 견갑골 주위 점액낭 절제술 등을 시행하여 호전되었다는 보고가 있다.

 

 

※ 참고 문헌 : 대한정형외과학회. 《정형외과학 1》 최신의학사. 2013. 65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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