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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녀린 화선지를 대하며 생각합니다.
먹물을 받아
흩어질 듯
찢어질 듯 하면서도
먹 만 먹고
물을 뱉어 낸 후엔
다시 조여지며 향기나는 뼈대를 세워
오히려 더 단단해집니다.
나는
무엇을 받아들여 삶을 세우고
어떤 향기를 남기는가? 작성자 문당 박미진 작성시간 25.09.21 -
정말이지 여름이 안 갈 줄 알았어요.
가을은
이제 없어지나 걱정도 했지요.
그런데
간 밤에 내린 비에
여름이
찢어지는 함성을 지르며 계곡으로 씻겨 나갔습니다.
치열한 밀당에서 승리한
가을입니다.
아름다운 가을 맞이하세요^^ 작성자 문당 박미진 작성시간 25.09.20 -
시산맥시회 회원 서이교 시인(저자 이름 서미숙)의 한글로 그린 일대기 『성웅 이순신, 한글로 기억되다』가 발간되었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많은 관심주시기 바랍니다. 작성자 시산맥 작성시간 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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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시집 출간이 가장 많은 나라인 것이 맞아요.
신간 시집 선물을 매달 두 세권 받는데 지금 출간 예정인 시집도 정말 많아요.
나는
언제쯤 시에 집을 지어줄까요? 작성자 문당 박미진 작성시간 25.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