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언니는 살아있다] 순옥킴이 작정하고 미는 듯한 어제자 김은향 구세경.jpg (스압)

[김동욱찾기]

출처 더쿠, 원출처 외커

나도 한잔줘 오늘 진짜 마시고 싶다


뭐하는 거야 아픈 사람이


딱 한잔만 나 이거 못마시면 오늘 죽을거 같아서 그래


아 기므냐앙~ 딱 한잔도 안돼?


몰라 말린다고 들을 사람이냐 네가?


그래~ 들을 사람도 아닌데 뭘 말려~
(웃는 거 완전 쏘쓰윗)





(구세경한테 전화옴)
구세경 무슨 일이야 또 아파?


아파서 전화한 거 아니야 잔소리 자꾸 는다 김은향?


(휴) 아 근데 왜 전화했어 나 일하고 있는데


잠깐 같이 볼 일이 있어서 일 언제 끝나?


무슨 일인데 나 바빠


추태수 저렇게 까불고 다니는데 가만 둘거야?내가 약속했잖아 니남편 내가 죽여주겠다구 그 약속 오늘 지키려구


뭐?


내가 다시 연락할게 이따 봐





(세경이가 천문대 가기로 아들이랑 약속했는데 못 지킴근데 은향이가 방 천장에 야광별 스티커 붙여줌)




(감동감동)


고맙다 김은향




그리고 너무 너무 미안해 너한테도 아름이한테도




너 이뻐서 해준거 아니야
(??????????ㅋㅋㅋㅋㅋㅋ)


(표정 뭐임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





은향: 너 오늘 그 천문대 가봤어?
세경: 그럼 어우 나는 10년도 더 넘었겠다나 거기 별 되게 좋아했었어


진짜? 나돈데대학생때 거기 별보러 갔다가 되게 웃긴 일 있었어별이 너무 이뻐서 정신없이 보다가 글쎄 지갑을 잃어버린 거야


(15년 전 과거 회상중. 김은향 20살 구세경 19살 이었을 때)
제가 지갑을 잃어버려서 그러는데요 괜찮으시면 서울까지 좀 태워주시면 안될까요..


세경: 그냥 가. 나 딴사람이랑 차 같이 못타는 거 알잖아


돈이라도 빌려주시면 안될까요서울까지 걸어갈 수도 없고 도움 청할 때가 없어서 그래요ㅠㅠ




이걸로 택시를 잡든 버스를 타든 알아서 하고 좀 비켜줄래?


은향: 감사합니다 연락처 좀 주세요 꼭 갚을게요
세경: 필요없어
은향: 아니에요 꼭 갚을게요 연락처랑 이름 좀 주세요


하 되게 귀찮게 구네





  ???????????

 집에 무사히 왔는데 엄마가 달려 나오더니 날보고 엄청 우는 거야방금 뉴스에서 내가 왔던 그 길이 산사태가 나서 길이 끊어졌다고소름돋더라구 그 여자 아니었음 꼼짝없이 죽었을지도 모르잖아


????????????????????????

 그 돈 아직도 못 갚았는데

 지금이라도 갚아
(15년 전 은향이가 말한 그 여자가 본인인 거 알게 됨ㅋㅋㅋㅋ)


은향: 어떻게 갚아 누군지도 모르는데 전화번호 적어준 것도 없는 번호였어 세경: 그때 적어 준 이름이 소민정이었지?    은향: (??????) 니가 그걸 어떻게 알았어? 

 세경: 그게 나야 아니 니가 하도 사정하길래 내가 엄마 이름을 적어줬거든 없는 번호에다가 은향: 뭐? 말도 안돼




 (땁스따님 등장)  
 너 술 그만 마셔    하고 사라지는 기므냥...   그때 김은향 그냥 태워줄걸
 그랬으면 내 인생에도 친구 하나는 있었겠네


ㅊㅊ ㅇㅋ

순옥아 너무 재밌다.....

 

 

작가가 시청자 반응 알고 작정하고 밀어줌

어제 둘 서사도 쌓아줌ㅋㅋ 과거 인연까지 나오고 대사 난리남

배우들 케미도 열일ㅋㅋ

[잘생겨야남ㅈㅏㅈㅣ]

진짜 존잼 ㅠㅠㅠㅠ

[장조림버터비빔밥]

땁쓰따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살 진짜 존잼미ㅠㅠㅠ

[박규리]

순옥아 이번드라마도 이런거 기대한다....?

[여친덕후]

ㅠㅠㅠㅠ구세경 ㅠㅠㅠ

[Evelyne Brochu]

진짜 트위터랑 여시에서 다들 김은향 구세경 이러길래 ㅋㅋㅋ 뭐지하고 봤더니 케미개쩔어서 이해갔음 ㅋㅋㅋ 여시에서도 다 은향 세경 사랑하게해라~ 이라고 ㅋㅋㅋㅋ 진짜 주말드라마에서 이런 케미를 만들다니 순옥킴 완전 좋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