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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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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몰매몰매 작성시간 22.09.12 엄마가 어제 무조건 나갔다와야한다며 태어난지 네달만에 집에온 손주랑 호메도 제대로 안보고 나가더니 고추를 어마어마하게 가져옴
고추 재배하는 지인 연락에 나간건데
곧 비내리고 태풍와서 그 전에 무조건 가져와야하는거였음
호메가 짐풀고 나와서 서운하다했는데 고추들고온거 보고 그럴 수 있지..함..
몇년 전에 늘 고추파시던 할머니가 타계한 해에 김치랑 반찬들이 아쉬웠던걸 기억하고 있으니 서운함보다는 이번에는 어느루트인지 물어봄 -
작성자달빛요정 작성시간 22.09.12 우리집은 저 고춧가루 은밀히 파는 집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즌돼서 가보면 고추냄새 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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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효섭쓰 작성시간 22.09.12 우리도 아빠가 소소하게 농사짓는데 지금 고춧가루 엊제되냐 들기름은 언제짤거냨ㅋㅋ자기잊지말아달라는 전화 존나옴ㅋㅋㅋㅋㅋㅋ감자철엔 감자물어보고 옥수수철엔 옥수수물어보고 곧 김장철이니까 배추물어볼듯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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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에째래궤 작성시간 22.09.12 우리집도 참기름 들기름 고춧가루 고추장 된장 모두 외갓집 혹은 친할머니 루트통해서 얻어옴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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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어휴왜 작성시간 22.09.12 30년을 동네 터줏대감처럼 있는 방앗간 옆집에 살았는데(어른들끼리절친) 받아먹는 쌀 고추가루 참기름 싹 다 고급중에 고급이었는데 몰랐어ㅠㅠㅠ 타지나와서 엄마가 참기름 들기름 그방앗간 이름박힌 거 주셨는데 진짜 유레카였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