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이슈에서 '풍문' 검색하시면 전편 감상 가능 👌
재벌가 이가탄 자리에 처음으로 참석하게 된 봄
어머 귀엽다
그러게 귀염상이네 안녕?
애가 사랑 많이 받고 자란 티가 나지? 밝고 긍정적이야
여긴 내 오랜 친구분들이시다 인사드려
이쪽은 자제들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인상이랑은 영어 토론 대회에서 만났다며? 그럼 우리 기본적으로 테스트는 해봐야겠지?
영어로 말함
지가 무슨 백지연이야 뭐야 MC 보고 있네
그런데 곧잘 알아듣고 영어로 답하는 봄
^^ 됐지? 그럼 이제 얘는 올려보내고..
아직 안끝난 테스트
입에 침도 안바르고 술술 내뱉는 봄
야망캐
ㅋㅋㅋㅋㅋㅋㅋㅋ오 예상외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인내심)
죄삼다 ^^ 저희 sexy 좀 데리고 갈게요 저희 sexy가 아직 몸이 다 안풀어져서요. 너무 무리하면 안되거든요.
어머~~ 인상이 너 완전 어른 다 됐네~~~~~ 웃긴다 저번까지만 해도 꼬마같았는데
니들도 대충 놀다가 집에나 가버려
무슨 친구 대접이 이따위야?
난 이제 친구 필요없어
개짜증나 저색기
오늘 힘들었지?
...완전 적응 안 돼...
그러다 잠듦ㅋㅋㅋㅋㅋ 다음날이 아님ㅋㅋㅋㅋ 저러다 잠든 거임ㅋㅋㅋㅋㅋㅋ
아이 깜짝아
(한계) 한인상?
우웅..손님들 이제 가신대요..?
...저..엄마...죄송해요
뭐가
저 혼자만 행복해서요
알긴 알아!?!?!?!!??!??!?!?!?
마구잡이 난타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죄를 네가 알렷다!!!!!!!!!!!!!
어머님~~^^ 쫌만 살!살! 부탁드려요~~~~^◇^
어머 나 기막혀
우웅쟈기♡
헤헤♡
한참 뒤,
큰 사모님께서 시간을 정해두셨어요. 작은 사모님께서는 하루 중 수유할 때만 아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제 자식인데요 ㅠ ㅠ
그건 큰 사모님께 가서 따지셔야죠
난 돈 주는 사람 말만 따르니까
아이 못보고 돌아가는 엄마 봄
그리고 손주 보러 문턱이 닳도록 드나드는 큰사모
..........
근데 서운한 마음 꾹 참고 가족들에게 문자 보냄.
"엄마 진영이 친할머니께서 진영이가 많이 예쁜가 봐. 나보다 더 자주 아기방에 들러주시고 많이 예뻐해주셔."
한편, 봄이 가족은 손주 자체를 사진으로 밖에 못봐서 집안 곳곳에 붙여두고 사진을 귀여워함 ㅜㅜ
콕콕
거울에도 붙여놓고 볼 때마다 해피해피
냉장고도 해피해피
하지만 쌓인 고지서는 노해피
여보세요? 이 비서님..이 누구...? 아아ㅏㅏ 네 안녕하세요 무슨 일이시죠? 아침식사요? 같이..? 네 알겠습니다
와서 보면 깨닫는 바가 있겠지. 스스로 깨닫게 해줘야지. 자기들 위치를. 감히 한송 사돈 댁이라는 말같은 거, 입에 올리지 않고 조용히 살아줬으면 좋겠는데.
남편아 너 그거 아냐?
뭐?
우리 애 보는 시간 애 젖 줄 때 뿐임
대박 처음 듣는 소식인걸? 그거 누가 정함?
시엄니
어머니 저흰 진영이 친권자고요 양육권자예요 우리가 우리 맘대로 애도 못보나요?
그래봐야 미성년자잖아
소송이라도 할래? 한송이랑?
저흰 돈이 없으니 말씀 새겨듣겠습니다
우리 좀 서운하지만 참자
우리 또래 부모들 되게 힘들어 해 만날 울어 아이보기가 힘들어서
그런 거 생각하면 우리가 복에 겨운 거지
근데......서운하긴 서운하다........
드디어 제대로 집안 관리가 시작된 한송가. 이 숨막히는 곳에서 봄이는 잘 살아나갈 수 있을까! 투비컨티뉴!
참고로 지금 올리는 편은 6화 초반부임
이 드라마는 총 30화임
맞아 나는 좆됐다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