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fmkorea.com/7252676550
https://www.reuters.com/markets/asia/chinas-economy-seen-slowing-q2-stimulus-calls-grow-2024-07-14/
중국 경제는 2분기 예상치보다 훨씬 느리게 성장했다. 부동산 경기 위축과 고용 불안으로 인한 회복 부진으로 인한것이다. 그로 인해 중국은 더 많은 돈을 풀어야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계에서 2번째로 큰 경제대국인 중국이 4월-6월 2분기 동안 4.7% 성장한건 2023년 1분기 이래 최악의 성적표이며 기존 전망치인 5.1%를 하회하는 수치이다. 게다가 디플레를 제한 명목 성장률은 3.97% 에 불과하다.
특히 우려되는 지점은 소비 부문으로 소매가 디플레이션 압력과 함께 18개월래 최저치를 찍으며 자동차부터 음식에 의류까지 전 분야에서 가격이 내려가고 있다.
" 전체적으로 이번 중국 경제 지표는 실망스러우며 5% 목표치는 힘들것이라 보고 있다. " 라고 ING의 중국 부문 수석 이코노미스트 린 송은 전한다.
" 부동산 가격이 전년 대비 10.1% 나 하락하며 자산 감소에 수출을 위해 가격 출혈 경쟁을 하면서 임금 또한 낮은 성장을 보이며 이는 단순한 소비 감소를 넘어 먹고 마시는 식료품의 지출 감소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
세계 최대의 시계 기업인 스와치 그룹 또한 중국에서의 매출 및 이익이 급감했다고 한다. 수년에 걸친 중국 부동산 위기는 올 6월에 더 심화되었고 신규주택은 하락폭이 9년내 최대 수준이다.
[1경원을 능가하는 중국 지방정부 부채 압박 심화 ]
그로 인해 소비자들의 자신감은 박살났으며, 빚으로 허덕이는 지방 정부가 부동산 매매권을 통한 재정충당을 못하는 위기에 처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베이징 경제 회의 핵심은 부채를 줄이고 소비 장려를 하는것이라는데 하나를 해결할려다가 다른 문제를 더 악화시키는 우를 범할수 있다.
중국 정부는 2024년 경제 달성 목표치를 5.0% 로 두고 있는데 이는 지나치게 높게 잡은것이며 더 많은 돈을 풀어야 될 것이라고 한다.
예상보다 둔화된 경제성장률로 인해 골드만 삭스는 중국 2024년 성장률을 5.0% 에서 4.9% 로 낮췄다.
" 약한 내수 소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부양책이 필요하다. 특히 재정과 부동산 부문에서 " 라고 골드만 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은 경고한다.
분기별 성장률로 보면 중국의 성장률은 고작 0.7% 로 이는 전분기 1.5% 에 비하면 반토막난 수치다. 내수 진작과 부동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 중국은 인프라와 첨단 제조업 육성에 막대한 자본을 투자했다.
그럼에도 이런 실망스러운 경제 성적으로 인해, 위안화와 중국 주식은 하락했다. 그러나 부양책을 기대한 투자자들로 인해 주식은 소폭 반등했다.
멍든 소비자들
중국 국가통계국은 공식적으로 중국 경제가 외부의 불확실성 및 중국 내부의 어려움에 처해있다고 시인했다. 중국 경제 성장은 불균형 그 자체로 산업 생산이 내수 소비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상황이다.
그리고 이는 부동산 가격 하락과 어마어마한 지방 정부 부채와 함께 디플레이션 리스크를 증폭시키고 있다. 준수한 중국의 수출이 약간의 도움은 되었으나 미국 유럽 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중국산 상품에 대한 관세 및 무역 전쟁이란 위험이 도사린다.
이러한 추세를 고려할때, 6월달 중국의 공업 생산이 5월달 대비 하락한것은 놀라울일이 아니다.
6월 중국의 수출은 전년 대비 8.6% 성장했으나 수입은 2.3% 감소했다. 이가 시사하는 바는 중국의 공장들이 관세랑 무역장벽이 본격 시행되기전에 미리 물량을 팔아 넘기는것이다.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것은 중국의 소매 매출이 고작 2% 성장했다는것으로 이는 2022년 코로나 봉쇄 이후 최악의 수치다.
[ 중국 도시 노동자 월급 감소 ]
ANZ의 중국 부분인 싱 쟈오펭은 " 가장 눈여겨봐야될 지점은 중국의 소매 매출 약세다. 중국인들의 소비가 매우 약하며 고용주들은 월급을 삭감하는 와중 청년 실업률은 높다는것으로 경계해야한다. "
중국 부동산은 10.1 % 하락했고, 건축 면적에 따른 부동산 가격 하락은 19.0% 에 이른다.
은행 대출 및 신용 팽창 또한 형편없는 수준으로 또 저점을 갱신하고야 말았다.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캐나다 중앙은행은 완화적 통화정책을 고수한다고 했음에도 이렇다. 애널리스크는 중국인민은행이 최소 기준 금리 0.1% 이상 인하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시티 은행의 애널리스트들은 중국이 부동산 경기 진작을 위해 더 많은 돈을 한 차례 더 풀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근거로서 중국 국영기업들이 팔리지 않은 부동산 매물을 중국 중앙은행이 빌려준 3000억 위안의 자금 융통으로 구매한것이다.
무디스 이코노미스트인 해리 머피 크루즈는 " 정책의 방향 전환은 곧 중국 공산당이 실패를 시인하는것이나 다름없고 체면을 잃는 일이다. 고로 개혁의 범위는 크지 않을것이며 딱 5% 성장 목표치에 다다를 정도로만 할 것이다. "
3줄 요약 :
1. 중국 2분기 경제 성장률은 기존 전망치인 5.1% 보다 낮은 4.7% 이며 올해 상반기 명목 성장률은 약 3.97% 로 내리 성장률 하락중.
2. 이는 중국 내수 소비가 쪼그라들고 있어서이며, 수출은 호조이나 가격 경쟁력을 위해 월급 삭감을 단행하자 소비 여력은 더 쪼그라들고 있는데 이 수출마저 세계 각국의 무역 장벽에 의해 둔화세.
3. 이런 수출을 위한 과잉생산에 부동산 가격 폭락등으로 중국의 디플레이션은 심화되고 있고 중국인들은 식료품 소비마저 줄일 지경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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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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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째제 작성시간 24.07.17 이런글 너무 흥미롭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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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무난한닉네임 작성시간 24.07.17 저러다 전쟁 일으키는거 아냐?? 진짜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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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살기가쉽지않음 작성시간 24.07.17 언젠가 확실히 양안전쟁은 날 거라고 예측중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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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시청 앞 지하철 역에서 작성시간 24.07.18 전쟁 나는 건 거의 확정이고 이제 시기의 문제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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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포웨히 작성시간 24.07.17 5년전이었나 중국경제관련 책 읽으니까 얘네도 부동산이 너무 복잡한 문제같더라
심지어 여긴 지방정부까지 엮여있어서 그림자 금융이 크게 터질거라 그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