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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4편] 위메프 티몬같은 사태가 직방이랑 마켓컬리에도 일어날까

작성자흥미돋는글|작성시간24.07.31|조회수11,122 목록 댓글 34

출처: https://www.fmkorea.com/7306637176

 

1편 : [정보] 재무제표로 위메프 티몬 사태를 예견 할 수 있었던 신호들. feat:재무분석

 

2편 : "티몬 위메프"와 "쿠팡 배민"은 근본부터 달랐음 . feat:재무분석

 

3편 :  위메프 티몬은 망했지만, 당근마켓 리디는 괜찮을까 .feat재무분석

 

 

 

우선 전글에도 적었지만,

 

재무로 보는 간략한 설명은 큰퍼즐에서 몇가지 퍼즐조각이라는거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대로 분석한다면 몇십페이지는 필요하겠지만 커뮤글 특성을 생각해

 

포인트만 뽑아서 짧게 쓰는점도 제 부족한 실력도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오늘은 마켓컬리랑 직방임. 

 

다음차례는 왓챠를 중심으로 해서 OTT 회사들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겠음.

 

우선 '직방'

 




보통 전월세 가격 구할때나 

 

부동산 관련 시세 볼때에 이용하던 직방이 이젠 도어락 사업에 진출하여 홈테크&중계 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여태 총 3,200억정도를 투자자들로부터 자본수혈 받았고 22년도에 1,000억을 투자 받아 삼성SDS가 갖고있던

 

도어락 사업부를 960억에 인수를 했음.

 




이제 삼성도어락! 직방에서 ... 

 

 

 



22년도에 삼성sds로부터 도어락 사업부를 인수했고 여기서 적자폭이 상당히 커지게 됐음.

 

인수전까지의 매출성장은 연 20%씩으로 플랫폼 벤쳐기업 치곤 얕은 성장을 기록했고, 22년도 성장은 

 

사업인수로 도어락 사업부와 매출이 합쳐진 덕이라 점수를 높게 쳐주기 어려움.

 

비용구조에서 보면 인건비와 경상연구개별비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광고비는 시장체제가 안정되니까 오히려 줄어들고, 인건비와 연구개발비가 많이 올라옴

 

단순 수치로만 보면, 기술쪽 투자를 많이 늘리고 있고 신기술 테크등으로 성장을 도모하려는 모습이지 않을까

 

생각해볼수있음. 기존 스타트는, 부동산중개업+부동산광고등을 수익모델로 잡으려 했겠지만, 

 

플랫폼 중개업은 불가하고, 중개인들이 광고를 올리는식이었지만

 

삼성도어락 인수건을 보면, 현재 본래 하려던 수익모델에서 가능성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우회해서 무언가 시도해보려는거라고 해석해도 되지 않을까 함.

 

 

 

 

 




미국에 Zillow라는 회사가 있는데, 이 회사도 직방같은 개념의 회사라고 보면 되는데

 

(B = 빌리언 달러  M = 밀리언 달러   Sales =매출    Net Income = 순이익 )

 

 


영업현금흐름


20년 매출 피크를 찍고 하락한 상태이고, 순이익과 현금흐름도 전혀 나아지지못하고 있는 상태로 보아

 

직방 역시 기존 사업을 수익으로 돌리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기존 사업과 시너지 낼 수 있는 것을 고민하다가

 

도어락과 현 문제들의 돌파구를 찾으려고 하는것 같음.

 

재무적으로 큰 문제는 없고, 아직 3~4년정도 버틸 현금도 있는것 같음.

 

중요하게 봐야하는건 24년도 매출성장으로 보임. 만약 지지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면 직방도 역사속으로..

 

해외쪽 시장을 넓혀야 기대성장률을 달성 가능해보임..

 

 

 

 

 

 

 

 

 

 

이번엔 '마켓컬리'

 

 




 

 

 

현재 마켓컬리 회사 지분구조야. 대표가 골드만삭스 출신이라 그런가 해외투자자들이 빵빵함.

 

 

 

 

 



마켓컬리는 확실히 깊게 파봐야 더 판단이 설거같은데 

 

일단 22년도에 매출이 정체된걸로 보아 일단 식품관련을 주로 취급하는 시장의 한계성과 

 

경쟁으로 획득 가능한 시장파이의 저항지점이라는 생각이 듬.

 

22년부터 매출 성장 한계치가 와서 그런지 원가비율이 줄어들고 있는게 확인이 됨.

 

이제 성장은 한계치에 도달한걸 받아드리고 수익성을 확보 하자는 스탠스로 바뀜.

 

인건비는 3년간 그 비중을 줄이질 못하고 있음. 판관비에서 보면 인건비/포장비/운반비 등이 비중이 큰데

 

구조상 일단 인건비는 줄이기 어려울꺼고, 그외에도 품질 퀄리티와 직결될 수 있는 비용들이라 줄이기가 쉽지않음.

 

그래서 앞으로 수익성을 확보하는데 쉽진 않겠구나 라는 생각이 듬.

 

 

 

 



현재 이걸봐도, 포장이나 운반에 더 신경써야하는 밀키트 및 신선식품들이 컬리는 비중이 더 크게 보임.

 

만약 컬리가 포장 및 운송 서비스 퀄리티를 낮춰도 경쟁력을 유지할수있을까? 에 대해

 

쉽게 답하기 어려운걸 생각해보면 아 판관비쪽에선 30%아래로 내리긴 어렵겠구나 라는 답이 나오고

 

그렇다고 원가비에서 70% 아래로 낮출수있나 생각해보면 그것도 쉽게 대답이 안나옴.

 

일단 24년도 1분기에서는 원가비를 70%아래로 내렸고, 판관비는 31%.  원가비도 판관비도 5%이상씩은 내려야

 

컬리도 미래가 있어보임. 솔직히 컬리같이 소비관련 회사들은 잘 살아남으면 좋겠지만.

 

지금 현재 컬리가 갖고있는 수익모델에선 획기적으로 수익이 개선될 여지는 낮다는 생각..

 

 

 



당좌자산에 한 3~4천억정도 찍혀있으면 괜찮구나 싶은데 23년도 당좌자산은 1387억밖에 없어서

 

일단 컬리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고 올해 내년안에 쿠팡처럼 순이익을 돌리지 못한다면 B등급 C등급으로 내려갈듯.

 

 

 

 

 

 

 

 

요약하면

 

직방은 근 몇년간은 버틸 여력은 있지만  24년도에 좋은 성장이 

 

투자유입도 어려워지고 그러면서 차차 무너지거나 그저 그런 기업으로 남게 될거고

 

컬리는 일단 수익성을 개선해야하는데 구조상 그러기가 어렵고

 

매출성장이 안받쳐주면 추가적으로 자본수혈도 어려운데 꽤 난감한 상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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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데이터 기준으로 맛보기식 분석이라 재미로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30분컷으로 글쓰기 완료합니다.

 

다음에는 왓챠를 중점으로 OTT회사들을 알아보고 

 

그외에 댓글에 달렸던 회사들도 차차 맛보기식으로 돌려보겠습니다.

 

글쓸때마다 관심 많이 가져주시면 계속 짬내서 글 올려 공유해보겠습니다.

 

그리고 국내기업 적당히 커버해도 관심이 이어지면

 

나중엔 해외기업도 한번씩 리뷰해보겠습니다. 

 

sec.gov에 10k 리포트 검색되는 기업한해서요.

 

 

 

 

댓펌


혹시 번개 장터는 어떻게 보시는지 여쭈어 보아도 괜찮으실까요?

미래가 밝아보이지 않는 업체 중 하나라서 여쭈어 봅니다

요약해드리면 안좋습니다. 작년까진 괜찮았는데 23년도를 망쳤어요. 투입되고 있는 자본대비 매출을 너무 못끌어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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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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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너무습하고더웡 | 작성시간 24.08.25 개재밌다 진짜
  • 작성자천년만년다이어트 | 작성시간 24.08.26 너무 재밌다
  • 작성자소금쇼금 | 작성시간 24.09.22 와 !!!!!! 잘봤어
  • 작성자그여름밤 | 작성시간 24.09.22 고마워 이래서 번장이 안전걸제수수료 의무화했네
  • 작성자불루베링 | 작성시간 24.09.22 컬리 그래도 잘버텼음좋겠다 쿠팡독점은싫어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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