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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일평생을 행동하는 예술가로 살고 있는 배우 제인 폰다

작성자김윤아|작성시간25.02.25|조회수3,747 목록 댓글 18

출처: 여성시대 Sophie Baek









두 번의 아카데미 수상, 여러 차례의 골든글로브와 에미를 비롯한 다수의 수상 경력을 지닌 미국의 원로배우이자 대배우
제인 폰다






한국에서는 넷플릭스 드라마 <그레이스 앤 프랭키>의 그레이스로 많이 알려져 있고





서양 문화에 크게 관심없는 사람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의 작품상 발표와 시상을 맡았던 영상으로는 한 번쯤 봤을 듯









환경적 이유로 더 이상 쇼핑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몇 년째 여러 시상식에서 같은 드레스를 입고 나온 걸로도 유명한데












사실 제인 폰다는 젊은 시절부터 배우로서도 운동가로서도 유명했음





특히 유명한 이 머그샷은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된 당시 찍힌 사진인데
사실은 당시 마약을 전혀 소지하고 있지 않았음





근데 왜 체포됐냐?
캐나다에서 반전(反戰) 연설을 하고 국경을 넘어오는 길에
밉보여서 그냥 낙인 찍힌 거 ㅇㅇ

마약 아니고 비타민이라고 해명했는데도 그냥 끌고가버렸고
그곳에서 제인은 이런 상징적인 사진을 남김








당시 제인은 베트남전 반대를 위해 시위대 가장 앞자리에 서고
실제로 직접 베트남까지 가서 운동을 하기도 했는데

이 일로 각종 구설수와 논란에 오르내리고
전쟁 찬성론자, 애국주의자, 극우들에 의해
“하노이 제인” 이라 불리며 나라의 적으로 찍히고
“불태워 죽여야 할 마녀”의 대표적 얼굴 중 하나가 되기도 함

(어쨌든 미국과 전쟁 중이었던 북베트남에 가 적군과 웃는 사진을 찍는 등 선을 넘은 행동에 대해서는 사과의 뜻을 밝힘)









하지만 그 오랜 세월 동안의 갖은 비난에도 불구,
87세의 제인 폰다는 여전히 실천하는 운동가이자 행동하는 예술가로 살고 있음




트럼프 반대 시위 및 미투 운동을 비롯




패션 업계의 환경 파괴를 지탄하는 성명 촉구에 앞장서는 등 최근에는 특히 환경운동에 열심인 모습







기후 변화 대응 시위중 체포되면서도 손을 번쩍 들어올려 보이는 이 당당함..!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예술가로서 각종 사회 문제에 목소리 내며, 가장 앞서 체포 당하고 유치장에 끌려가 밤을 보내기도 하는 원로 배우가 있다는 것






황홀할 정도로 멋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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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여자 좀 그만 죽여 | 작성시간 25.02.25 멋져
  • 작성자봄아봄아봄아 | 작성시간 25.02.25 환경때문에 같은드레스입는거 너무좋다
  • 작성자제임습 | 작성시간 25.02.25 존나멋지다
  • 작성자사라지고싶다어디로든 | 작성시간 25.02.25 와..
  • 작성자하프문베이 | 작성시간 25.02.26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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