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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흥미돋]요즘은 이렇게까지 못하겠지만 가끔씩 그리워지는 감성

작성자강원도드래요|작성시간25.03.10|조회수4,337 목록 댓글 39

출처: https://theqoo.net/square/2496739735

 

 



현관문 다 열어놓고 지내던 복도식 아파트






어린 아이가 씽씽이 타고 복도 몇 바퀴를 돌아도
모두가 귀여워하고 어른 누구도 뭐라하지 않고








집 열쇠 없거나 엄마가 시장에 가시면








옆 집 아주머니가 엄마 올 때 까지 들어와 있으라며
내어주시던 카레라이스








카레 챱챱 다 먹고나면
아주머니가 후식으로 만들어 주신 미숫가루







등교길에 지나가는 잘 모르는 친구도
같은 학교면 일단 다 태워서 꽉 찼던 우리아빠 차 ㅠㅠ
그리고 감사해하며 신나게 타던 학교 친구들








엄마가 요리나 반찬 많이 만들어 몇 그릇에 나눠주시면
옆집 윗집에 배달가던 나







 



친구집에 전화해서
"아줌마~ 안녕하세요 뫄뫄친구 원덬이인데여~
이짜나여~~ 숙제 다하고
뫄뫄랑 저녁먹기 전까지 같이 놀아도 돼요~?" 여쭤보고







주말이나 평일 저녁에 이웃집 가족들이랑 함께 먹던 저녁









후식으로는 다같이 만들어 먹던 사이다 넣은 수박화채









친구들과 뛰어놀다 넘어지면
돌로 찧은 풀을 약이라고 발라주던 동네 친구들






흉흉해진 세상 탓에
이웃끼리 나누는 인사도 어색해진 요즘..
가끔씩 이 때가 그립다..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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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그래.. 나 쉬했는지도 몰라 | 작성시간 25.03.10 그리워........
    댓글 이모티콘
  • 작성자젤리중독 | 작성시간 25.03.10 다신 없을 시대
  • 작성자보이즈베어2 | 작성시간 25.03.10 우리가 저거 겪어본 마지막 세대일거갗음 그래서 아날로그 감성이 뭔지도 아는 ㅜㅜ
  • 답댓글 작성자강원도드래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03.10 맞아 아직도 생생한거 많은데ㅜ
  • 작성자d8o8b | 작성시간 25.03.10 초딩때 맨날 옆집 동갑친구네서 놀았는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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