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35501?sid=100
보수논객인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대담을 나눈 후기를 전했다.
정 전 주필은 13일 유튜브 채널 ‘정규재 티브이(TV)’ 라이브 방송에서 전날 채널에이(A) 유튜브 방송 ‘정치 시그널’에서 이 대표와 1시간40여분간 대담을 나누며 받은 인상을 소상히 전했다.
정 전 주필은 우선 “깜짝 놀랐다”며 “이 대표가 말을 굉장히 빨리하면서도 군더더기 없이 이야기하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해당 방송은 정 전 주필이 묻고, 이 대표가 답하는 식으로 이뤄졌다. 그는 “그야말로 말하고자 하는 의지가 풍만해서 뻗쳐 나오는 그런 느낌을 받았다. 이 사람 지금 정치에 완전히 물이 올랐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다”며 “주어지는 문제를 순간적으로 점검하고 논리적으로 풀어내는 긴장을 유지하는 수준이 상당히 깊이가 있었다. 팽팽한 사고가 유지되고 있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정 전 주필이 이 대표를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정 전 주필은 “아픈 지적들에 대해서, 충분히 예상을 못 하는 질문들도 있었을 텐데 ‘자기도 그런 고민을 하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면서 이야기를 끌어갔다”며 “대선 과정에 들어가 자유토론을 하게 되면 어떤 후보가 토론해도 감당키가 어려울 것이다. 당할 자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전문 출처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