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다이렉트로 말하는걸 너무 직설적이고 공격적이라고 느끼는 부류랑 수동의존적으로 돌려 표현하는 말을 꼬였다고 느껴서 더 상처를 받는.twt

[카이지]

출처: https://twitter.com/zesize/status/1899783100395290902?ref_src=twsrc%5Etfw

3n년을 산 가족이랑두 의사소통 때문에 가끔씩 부딪힘. 여사님께서 '저녁으로 생선 먹을래?' 하셔서 돌려 말하느라 '아, 엄마 생선 드시고 싶으세요?' 했더니. 넌 먹기 싫으면 꼭 그렇게 되묻는 습관이 있다고 왈칵 짜증을 내심. 하... 앞으로는 그냥 분명히 표현하래서 그렇게 하겠다 함;;;

— ʜᴏɴᴇʏᴊᴜɢ (@zesize) March 12, 2025

<안 먹어요. 생선 싫어요. 그거 맛 없어요. 제 취향 아니에요.> 이렇게 다이렉트로 말하는게 더 상처받지 않나? 엄마도 어떤 날 특히 버튼이 눌려 그러시는건 알겠는데 갑자기 이런걸로 공격받으면 당황스러움. 사실 이 일이 있기 전에 약간 아옹다옹 다툰게 있어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 ʜᴏɴᴇʏᴊᴜɢ (@zesize) March 12, 2025

이렇게 다이렉트로 분명하게 말하는걸 너무 직설적이고 공격적이라고 느끼는 부류랑 수동의존적으로 돌려 표현하는 말을 꼬였다고 느껴서 더 상처를 받는 부류 사이의 의사소통에는 건널 수 없는 강이 있는 것 같음… https://t.co/H3tji9g20N

— 아메 (@sallyandanne) March 12, 2025

물론 극단적으로 매사 돌직구만 날린다던가, 극단적으로 빙빙 100바퀴 꼬아서 돌려 말하는 교토 화법이라던가 둘 다 힘들고… 사람은 뭐든 양쪽 다 적당히 하는 게 맞는 거 같다…

— 아메 (@sallyandanne) March 12, 2025

근데 대체로 후자는 상처를 받는다기보단
속이 터지는 것에 가까움
자기가 바라는 쪽을 확실히 알려주지 않고 나한테 선택을 일임한다는 느낌이라… 물론 본인 나름대로는 이유가 있겠지만 자주 당하면 아 얘 또 이런 식으로 말하네 싶음 https://t.co/P3zuK8PJ9Z

— 🕯몽상가🕯 (@sunny020407) March 13, 2025

[건달이세요??]

시발 제발 좀 돌리지 말고 똑바로 말해~~~ 내 상사가 저렇게 100번쯤 돌려서 말하는데 나 여기서 7년 일하고 누구든지 이건 무슨 뜻이지? 무슨 의도로 이 얘기를 하는거지? 이지랄 하명서 꼬아서 듣는 정신병 걸림ㅅㅂ

[그래서살아가는것]

무례한거 말고 투명하게 자기 생각 얘기할 줄 아는 사람이 좋아 (0)

나도 그런 사람이 되려고 노력 ㅠㅠ

[그래서살아가는것]

뱅뱅 돌려서 얘기하는데 드는 시간적 낭비 + 상대방의 의중을 파악하기 위해 정신적 에너지를 소모하는 거

다 너무 피곤해...

[세인트 엑소시스트]

스무고개는 초등학교 국어시간에 끝내라고 ㅅㅂ

[왕구광구진구]

저거 존나최악이야 ㅋㅋㅋ 결정은 지가해놓고 나보고 결정권 주는듯하고 나중에 문제생기면 니가선택한거잖아 이지랄 하잖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