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범

[금태산(박주효)]

1962년 경남 합천 오도산(숫것)

오도산에서 잡혀 창경원에 전시된 한국표범.  

가야마을 표범의 초기 모습 (창경원 동물원). 12년 뒤 폐사했다.

우리나라의 마지막 호랑이는 1921년 경주 대덕산에서 사살됐고,

표범은 1962년 경남 합천 오도산에서 사로잡혀 창경원으로 옮겨진 뒤 1974년에 죽은 수컷이 마지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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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3월 4일

경남 함안군 여항면 여항산

다큰 숫것이 우리나라 마지막 표범이였습니다.

[큰나무]

99년도에 MBC에서 조선표범이 남한에 서식하는 걸 방영한 적이 있었습니다. 부디 살아있길 바랍니다.

[금태산(박주효)]

태몽에 범을 보면 아들이 복숭아를 보면 딸이라 하곤 했을 만큼
우리에게 위험한 동물이자 산군으로서
우리 민족의 정서에 어울리는 맹수입니다.

일제 강점기 민족의 정기를 없앤다는 맹목으로
많은 호랑이와 표범이 포획 또는 사살되었습니다.

일본인들 그뿐만이 아니라 산에도 민족의 정기를 끊는다며
일본 풍수지리가를 동원해
쇠말둑으로 박아 산정상 맥을 차단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규한 우리민족 참 대단한 민족입니다.

저는 표범은 살아 있길 바랍니다.
그래도 산에서 혹시 만나는것 아닌지 불안합니다.ㅎ

늘 멋진 날 되십시오.큰나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