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셈.여림표 (경상도 말 +이태리말)
ff ( 빡시게 세게) f ( 세게) mf (마 세게) mp (마 여리게) p (여리게) pp (피나게 여리게)
2. 진행형 어미 ( ~ endo, ~ ando) --- 영어의 ~ing 형과 비슷.
보기) --crescere (커 나가다. 성장하다. 신장하다) + endo = crescendo ( 소리를 점점 키우면서)
--decrescere( crescere 의 반대의 뜻) + endo = decrescendo (소리를 점점 줄이면서)
--ritardare ( 늦다) +endo=ritardando (점점 늦어지면서) --- 수동적 의미가 강하고
--rallentare (늦어지게 하다) +endo= rallentando (점점 늦어지게 하면서) --- 의도적인 의미가 강하고
--diminuire (줄이다, 감소하다) +endo= diminuendo (점점 감소하면서)
-- forzare (힘을 강하게 하다) +endo = forzando (강하게 하면서)
-- s+forzando = sforzando (여기서 "s"는 조금 지나치다는 뜻으로 조금 더 강하게 하면서)
잠깐만!!! fz(forzando) , sfz(sforzando)는 여러 음에 걸쳐서 진행형의 의미가 아니고 한 음에 대해
그 음 전체 길이를 모두 강하게 하라는 뜻.
예로 우리가 애국가를 모두 f 로 부르는 것과 fz 로 부르는 차이를 살펴 보자.
애국가를 모든 음을 f 로 부르면 4분음표의 길이가 만약 1초라 한다면 1초 모두의 시간을 그 음 시작시
가했던 세기를 유지하지는 않는다.
반면에 애국가를 모든 음을 fz나 sfz로 부르면 그 4분음표 길이 대부분을 f 로 강하게 하면서 부른다 .
-- stringere (~~을 쥐다. 죄다. 잡다 ) +endo=stringendo (점점 죄어 가며, 긴박감을 더해 가며)
--accelerare (점점 빠르게 하다) +endo= accelerando (점점 빠르게 하면서)
--allargare (폭 넓게 하다) +endo=allargando (점점 폭 넓게 하면서 라는 뜻인데 폭 넓어지니 대개는
점점 세어지는 경향이 강하지만 음악적으로 폭이 넓게 표현한다고 반드시 음량이 커지는 것은 아닌데
한국에서는 유독 "폭 넓고 세게" 라고 그 90%의 경향을 100%로 단정 짓는다.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3. 뒤의 말의 뜻을 가감시키는 단어
piu 란 말은 이태리에서 사칙 연산 기호 중 ( + ) 를 말한다. 한 글자로 해석하면 "더"
meno 란 말은 이태리에서 사칙연산 기호 중 ( - ) 를 말한다. 한 글자로 하면 " 덜"
예로 ; piu allegro : 더 빠르고 유쾌하게 / meno allegro : 조금 덜 빠르고 유쾌하게.
4. 잘못 쓰고 있는 말
음정이란 말은 영어로 "interval = 간격" 이란 말인데
보통 우리가 노래나 연주 시 음이 떨어지면 "너 음정 떨어졌어, 쳐졌어! 라고 얘기하는데
이런 표현보다 " 음이 조금 떨어졌어, 쳐졌어 " 라고 얘기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말하는 음정은 interval 이 아니고 대개 pitch를 얘기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