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이 지났습니다.
짧은 시간이나마 고향에 다녀가셨던 선.후배님들과
멀리서나마 고향을 그리며 차례를 올리셨던 모든분들
가정에 보름달 만큼이나 풍성한 계절이 되길 바람니다.
명절 미풍양속도 많이들 변했다고 합니다.
우리 마을도 몇해전만 해도 뒷재에서는 그네를 띄웠고
뒷재 놀이터에서는 선.후배들과 축구를 하면서 친목을
다졌습니다.
그리고 추석 전날에는 뒷재 소나무 숲에서 콩클 노래 자랑도
했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다들 일상이 바빠서 인지 얼굴 뵙기도 어렵습니다.
저 또한 근무여건상 마을에 많이 머물지 못해 뵙지 못한 분들이
많아 늘 아쉬울 뿐입니다.
내년 설에는 많은 선.후배님들이 소랏공원에 오셔서 서로 인사 나누며
커가는 애길 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또한 마을에 계신 , 객지에 계신 어르신 분들이 오래도록
건강하셨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고향을 찾아오셨다 가시는길 무사히 도착했으면 좋겠습니다.
고향에서 못다한 애기 마을카페에 오셔서 나누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편안한 저녁시간 되십시오
망호리 승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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