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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행불행은
마음이 만드는것
자신이 만드는것
작성자 밀토니아 작성시간 16.08.07

관리자에 의해 규제된 글입니다.

산나리 꽃잎들이
바람에 흔들리고
도라지 꽃잎에는
나비가 날아와서
앉았다 쉬어가네
산넘어 흰구름이
두둥실 흘러가고
산골짝 맑은물에
산천어 헤엄치네
바윗돌 돌고돌아
흐르는 계곡물은
하얗게 부서져서
포말되어 흐르네 작성자 성밭골 작성시간 16.07.12

하늘엔 흰구름이
두둥실 떠가고요
땅에는 들꽃들이
활짝펴 웃고 있네
벌나비 춤을추고
새들은 노래하고
나무는 푸르르니
이아니 좋을 쏜가
오늘도 벗님네들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길 바라오며
건강한날 되세요. 작성자 성밭골 작성시간 16.06.29

산다고 다 사는가
죽도록 뛰어봐도
여기가 저기인가
남들은 잘도 뛰네
나만 죽어라 걷고
내일은 괜찮겠지
스스로 위안해도
내팔자가 그팔자
울고싶다 목놓아
허구한날 힘들어
못살겠다 꾀꼬리 작성자 바람꽃 작성시간 16.06.15

뙤약빛 마다않고
산길로 들어서니
산바람 시원하고
새소리 정답구나
벚나무 가지마다
벚지가 열렸구요
하이얀 날개펴고
백로가 날아가네
하늘에 흰구름도
두둥실 흘러가고
푸르른 녹음속에
다람쥐 놀고있네 작성자 성밭골 작성시간 16.06.07

회문산 골짜기에
푸른솔 아름답고
계곡의 맑은물은
수정같이 맑네요
길가의 뽕나무엔
오디가 주렁주렁
노란꽃 하냔꽃엔
나비가 날아와서
덩실덩실 춤추며
입맞춤을 하네요.
회문산:전북 순창군에 있는 산세가 무척 아름다운 산. 작성자 성밭골 작성시간 16.05.29

성밭골
옥정호 푸른물에
비추인 산그림자
국사봉 오봉산이
물속에 잠겨있네
양요정 처마끝에
백로가 앉아놀고
물안개 피는새벽
천상의 선경일세
나래산 봉우리에
떠도는 구름한점
백련산 연꽃잎에
살포시 걸려있네
(옥정호:전북 임실군 운암면의 섬진강 댐의 다른이름
국사봉,오봉산, 나래산:옥정호 주변의 경치좋은 산
물안개:옥정호의 새벽에 이는 안개는 천상의 선경
양요정:옥정호반 산기슭에 있는 정자이름
백련산:임실군 청웅면과 강지면에 걸쳐있는 산인데 봉우리 위의 바위가 하얀 연꽃 같아서 붙여진 이름) 작성자 성밭골 작성시간 16.05.15

햇볕이 따사로운
양지쪽 언덕위에
노란꽃 하이얀꽃
곱게도 피었네요
살가운 바람불면
꽃잎이 방글방글
웃으며 반겨주고
먼산에 뻐꾸기가
봄노래를 부르네 작성자 성밭골 작성시간 16.05.12

구름도 자고가고
바람도 쉬어가고
맑은물 흘러흘러
바위를 돌고돌아
푸르른 녹음속에
부는바람 시원해
꽃잎에 입맞추는
벌나비도 곱네요. 작성자 성밭골 작성시간 16.05.09

요즘에 몸상태가
너무너무 안좋다
피로감이 마음을
쓰러지게 만든다
세월탓에 나이탓
이런저런 핑계로
합리화 하고있다
이렇게 좋은날에 작성자 여름목련 작성시간 16.04.29

우리 회원니임들
글재주가 최에고.
어찌그리 합니까
끝내 줍니다그려 작성자 풀밭에서 작성시간 16.04.28

봄비가 내리는날
우산도 받지않고
들녁길 걷노라니
뽐꽃이 나를잡고
못가게 하네그려
이비가 그치면은
연두색 나뭇잎이
늘푸른 초록으로
물들어 예쁘겠지 작성자 성밭골 작성시간 16.04.27

불꺼진 안방에서
조심히 불지핀다
차가와진 구들장
다시금 불지피면
예전처럼 하나둘
웃음꽃이 피리라 작성자 여름목련 작성시간 16.04.26

당산나무 가지에
그네줄 매어놓고
하늘높이 날으면
제비도 깜짝놀라
날개를 접었지요
당산나무 그늘에
돛자리 깔아놓고
너는각시 난신랑
정답던 살림놀이
옛날생각 하면서
푸른하늘 보면은
고향친구 그립네. 작성자 성밭골 작성시간 16.04.20

비내리던 토요일
아침일찍 서둘러
강화 혈구산으로
꽃구경 나서는길
바닷가 강화도는
아직까지 벚꽃이
만개해서 반기니
천국이 따로없다 작성자 여름목련 작성시간 16.04.18

산벚꽃 곱게핀산
꽃인가 구름인가
산새들 노래하며
벌나비 춤을추고
봄바람 불어오니
이마음 싱숭생숭
봄바람 살랑살랑
그리운 임의생각 작성자 성밭골 작성시간 16.04.15

선거는 끝이나고
당선도 결정되고
어떤사람은 웃고
어떤사람은 울고
이것이 정치세계 작성자 여름목련 작성시간 16.04.14

민심은천심이니
선거결과참패라
불통이낳은정치
남탓만하는세력
약속안지키는당
민의로심판하니
마음깊이새기어
남은임기통렬히
반성하며새겨서
국민위해살아야 작성자 시냇물 작성시간 16.04.14

거리에 흝뿌리는
벚꽃잎의 낙화들
우리들은 말한다
꽃비가 내린다고
오늘도 길가에는
벚꽃이 쏟아진다 작성자 여름목련 작성시간 16.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