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손가락을 보지 말고 달을 보라면서 외치는 자들이 있었다. 일리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오늘 그들이 해를 가리키는 사람을 보고는 왜 손가락을 그따위로 하느냐고 시비를 걸지 않는가? 매우 놀라 그들에게 물었다. "여보시오. 어째서 과거에는 손가락을 보지 말고 달을 보라 했으면서 오늘은 다른 소리를 하시오?" 그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소 위에 앉아 길가던 노인의 목소리가 들렸다. "자기들이 당할 때와 남을 공격 할 때는 다른 법이라오" 과연 세상의 이치란 입에 담기는 쉬워도 행동하기는 어려운 법이다.작성자zeru작성시간17.11.22
삼민호가 현실이 되었네요. 꼴데가 부산의 야구팬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은 구단매각임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선수단 cctv로 감시하던 구단에 누가 남고 싶을까요. 손아섭도 아버지 일 생각하면 떠나는게 옳고, 이대호는...진짜 안 돌아왔으면 했는데 이미 돌아왔고 나이도 있으니 대호와 난쟁이들 시즌2나 찍다가 은퇴하는 수 밖에 없을 듯.작성자Diogenes작성시간17.11.21
나 역시 가끔 신중치 못한 말을 하는 경우가 있지만 스스로 자제하려는 의식은 가지고 있다. 그러나 종종 주위 사람들을 보면 생각 없이 내뱉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무심코 던진 말이 상대방의 심기를 거슬릴 수 있다는 걸 왜 모른 걸까. 아니면 그냥 쿨한 척 하는 것일까? 그것도 아니라면 자신이 나보다 위에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함일까? 아무렴....어느 쪽이듯 기분 나쁜 일임은 틀림없다. 특히 학교 친구들이 어려서 그런지 자의식 과잉이 엄청나다. 보고 듣는 내가 괴로운 건 안 비밀.....-_...작성자팽월작성시간17.11.21
살라딘의 유산, 몇번 재시도한 끝에 오스만과 동맹을 맺으면서도 알레포와 쿠르디스탄을 차지해서 레반테, 이집트 미션을 저지하는데는 성공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서서히 남하해서 맘루크를 멸하고 살라딘의 고토를 회복하는 것 뿐...이면 좋겠습니다만, 아인타브를 오스만의 속국인 둘카디르가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 고작 땅 하나 때문에 오스만과 싸워야한다는게 참 귀찮습니다만, 전쟁 이외의 선택지는 아마도 없겠죠.
p.s 아이유브조의 고토를 회복하면 소위 간지판도가 나올 것이라 기대했는데 이집트가 누비아와 키레나이카에 걸쳐있는 탓에 영 별로일 것 같네요. 레반트로 못 나오는 오스만의 초원진출은 덤. orz작성자Diogenes작성시간17.11.20
노통에 관한 이야기 중에 피아제 시계를 논두렁에 버렸다는 것이 거짓이라길래 시계와 관련된 이야기 전체가 거짓인 줄 알았는데, 그건 또 아닌가 보네요. 박연차->노건평->권양숙으로 2억 상당의 시계가 간 것은 사실인데, 나중에 노통이 이를 알고는 시계를 그냥 박살냈다고 하니, 논두렁 운운만 거짓인 듯. 어마어마하게 해먹은 낙지일가나 사위에게 이권을 팍팍 준 보통 사람은 물론, 소통령이나 3홍에 비해서도 훨씬 약과긴 하겠습니다만, 대통령이 자신의 가족을 관리한다는 것은 어렵다 못해 X랄같은 일이란 것을 보여주는 일화네요. 뭐, 대통령이 될 일도, 대통령의 일가가 될 일도 없는 저같은 사람과는 관계없는 이야기지만요.작성자Diogenes작성시간17.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