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컨셉은 개인 영화제로 잡았다. 목표는 반지의 제왕 3부작이었다. 사실 반지 원정대는 재밌어서 두번 정도 지나가다 봤지만, 오히려 그렇게 보니 정주행으로 다시 보오 나머지 두편을 본다는게 부담이었어서 그동안 미뤘다. 미쳤다. 이런 대서사시를 지금 봤다니.. 이렇게 내 뇌가 신선한 상태였다니.. 지난번 극장에서 정주행 시켜줄때 안봤는데, 나중에 기회되면 꼭 가봐야겠다. 인생에 한번은 봐야할 시리즈가 아닌가 싶다.작성자통장작성시간24.10.27
배탈났었다. 이전 경험에 비추어볼때 지인이 나 주겠다고 잡은 닭육회에 있던 살모넬라균이 원인으로 보인다. 공교롭게도 동기들과 오랜만에 가지는 술자리에서 발병해서 즐기지도 못하고 집에가서 열나고 끙끙앓았다. 술이 진통제역할을 해서 플러스인지 병을 더 도지게 해서 마이너스인지 모를 상황이었는데, 사실 마이너스 같다. 며칠을 출근하고 아프고 예민하다 느낀게 있었다. 1. 살이 어느때보다 많이 빠진다 2. 죽도 물릴 수 있다. 3. 그냥 병원 가자 그래서 오후 반차 내고 병원 갈 생각이다. 낫질 않네 이거.작성자통장작성시간24.10.25
Q: 있잖아, 맥스웰의 악마에서 악마는 분자를 옮기거든 각 방의 엔트로피는 줄어들어도 자신은 정보 엔트로피를 처리하면서 에너지를 쓰고 물리학적 엔트로피를 얻잖아? 그러면 그.. 악마를 포함한 전체 계의 엔트로피는 증가하는데 두 방은 감소하거나 유지되었으니까 악마가 그 열을 떠안는 건가? A: ㅇㅇ. 계의 나머지가 그대로거나 감소했다면 정보 엔트로피 처리하면서 생기는 열 엔트로피는 악마가 받을 테고, 그렇다면 악마는 '더워지겠지?'
엩
(막말대축제) [47284]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작성자ACrookedMan작성시간24.10.16이미지 확대
어제 크킹3을 빡종했다. 분명 10년동안 상대 병력을 깨뜨리고 영토를 있는대로 점령했으니 승리를 했어야 정상인데, 아무리 게임을 해도 승점이 마이너스인 거다. 그 상태에서 계승은 꼬이고 전쟁은 또다른 전쟁을 불러오고 잘 시간은 다가오니 껐다. 오늘 이상해서 다시 켜봤다. 켜서 하루 지나니 +100%가 바로 된다. 버그였다 아 진짜...작성자통장작성시간24.10.04
오늘에서야 코스모스 4장까지 읽었다.. 장 하나를 끊어서 보면 이해 못할까봐 읽을 시간이 있을 때(=의욕이 생길때) 읽는데, 대충 60쪽 읽는데 1시간에서 한시간 반정도 걸리는 것 같다.. 띠지에 '한국의 과학자들이 청소년에게 권하는 과학 도서 1위'라고 되어있는데 이해가 간다. 나이먹은 어른이 읽기엔 체력과 정신력이 안된다.. 책의 수준이 떨어진다 (X) 독자의 능력이 줄어든다(O) 그리고 무려 30년 전 이미 경고를 하는 지구 온난화를 보고 있으니 씁쓸하다. 사실 기업도 시가총액이 진짜로 그 기업의 가치라기보다 지금 주식 가격을 총주식수로 곱한만큼 거품이 낄 수 있는데, 인류도 최신 기술과 몇몇 정신들로 올려치기 거품 당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참 미묘하다. 아홉장 남았다. 올해 최대 도전과제가 아닐 수 없다.작성자통장작성시간24.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