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박사? 설경의 비밀?을 봤다. 오컬트, 민간 무속신앙 등이 들어갔지만, 기본적으로는 킬링타임용 오락영화였다. 왜 그런 설정을 넣어두고 왜 다시 안써먹는지, 왜 장애물이 이런식으로 소모되는지, 빌런은 왜 막판 그런 행동을 하는지 같은 의문점이 좀 들었지만 머리를 안쓰고 보면 뭐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였다. 정말 딱 킬링타임용이다. 그래도 더 문보다는 낫다. 적어도 이 영화는 스스로가 뭘 지향해야하는지는 알고 있다. 영화는 2편을 생각하는듯 한데, 솔직히 나왔으면 좋겠다. 아무생각없이 이동휘 배우 망가지는 거 보면 재밌을듯(...)작성자통장작성시간23.09.27
바삭한 김말이가 먹고 싶습니다. 그 김말이를 떡볶이 국물에 푹 적셔 먹고 싶습니다. 치즈 한 장 얹어 어묵과 함께 볶여 나온 라볶이가 먹고 싶습니다. 그 라볶이 국물에 참치주먹밥을 찍어 먹고 싶습니다. 질리도록 감자칩을 와구와구 으적으적 먹고 싶습니다. 질리도록 고기 토핑 가득 얹어지고 치즈가 늘어나는 피자를 먹고 싶습니다. 볼에 꽉 차도록 빵빵한 버거를 우물우물 먹고 싶습니다. 집 근처에 돈코츠라멘 카라미소라멘 잘하는 데가 있다는데 거기 가고 싶습니다.
항저우 개막식을 거의 끝부터 보고 있다. 사실 개막식을 제대로 본 적이 거의 없고 나도 내 운동 루틴(..)이 있어서 딱 선수단 입장에 오글거리는 오프닝만 보고 집을 나갔고 이후 막판 끝에서 두번째 공연부터 보는 중이다. 그렇다. 거의 다 빼먹었다(...) 와.. 그런데, 놀랐다. 생각보다 훨씬 잘 만들었다. 일단 경기장을 무대로 한 우주 cg도 놀랐다. 너무 몽환적이다 이말이다. 묘하게 공연복들이 80년대 서울 올림픽 풍의 운동복 느낌이지만, 촌스럽다는 느낌보다 풋풋한 느낌이 더 들었다. 무대 설정도 상당히 볼만했고, 1억 성화봉송은 오글거리는 느낌이 없잖아 있다해도 스케일로 커버해버렸다. 중간에 항저우,혹은 중국에서 유명한 노래를 관중들과 같이 부르는 파트는 개인적으로 꽤 감동적이었다. 정작 올림픽 공식 노래 자체는 중국 가요 느낌이 있어서 그냥 그랬지만. 시진핑 등이 하는게 꼴사나워서 중국 자체는 별로 안좋아하지만, 그래도 이번 개막식은 잘 만든거 같다. 이제 대회 진행만 잘하면 좋겠다.작성자통장작성시간23.09.23
드디어 거의 한달반 내내 지속되던 지옥 같은 구간을 벗어났다. 주중에 운동하고 좀 빠졌나 싶어서 주말에 긴장 풀면 체중이 원상태로 돌아오거나 더 찌던 악마같은 신체회복력(..) 그냥 건강만 챙겨야지하고 반쯤 포기했는데 드디어 체중이 줄기 시작한다... 즌성기 체중 가즈아ㅏㅏㅏㅏㅏㅏ작성자통장작성시간23.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