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목감기로 고생했더니 목이 맛이 갔다 도저히 안낫길래 좀더 큰병원을 가기 위해 운전을 했다. 목소리가 허스키스럽게 됐길래 혹시나해서 로드 스튜어트의 아돈워너토커바웃잇을 불렀다 그냥 막 긁힌다 미쳤다 이건 음색에 불만이 있었는데 원하던 음색으로 바뀌어서 의외의 행복모먼트였다... 기침만 빼면... 갈땐 김현식이었으니 올땐 임재범이다작성자통장작성시간23.06.15
근2년만에 다키스트 던전을 다시 손에 잡았다. 다시 1주차부터. 원래 수십시간 씹뜯맛즐한 게임은 막장제조게임 같은 류가 아닌이상 다시 안하지만, 이번만큼은 다시 할 수 밖에 없었다. 몇년전 수십시간을 쏟아부어서 한 때, 지역보스급 원정 중 주인공급 성전사가 죽는 거에 멘붕해서 에딧으로 살리고 원정을 깬 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고나니 살릴 땐 필사적이었지만 그동안 철인모드로 해온걸 내 손을 망친 기분이라 다시 손이 가질 않았다. 다시 한 뒤 몇시간이 지난 후, 이걸 왜 다시 하고 싶었는지 새삼 느꼈고 다시 몇시간이 지나고 왜 맘먹는데 2년이나 걸렸는지 새삼 깨달았다. 진짜 운빨ㅈ망겜 ㄹㅇ(..)작성자통장작성시간23.06.13
요즘 케이크는 아주 과할 정도로 뭘 많이 넣네요. 그냥 빵, 생크림, 초콜렛 정도의 조합이면 누구나 좋아하고 무난할텐데 자꾸 뭘 넣습니다. 단맛도 아니고 신맛 나는 잼, 잼과 섞은 듯한 크림, 지나치게 많은 견과류까지. 개인적으로 제과제빵에서 견과류는 먹는 사람을 위한, 맛과 식감을 위한 요소라기보단 사실상 만드는 사람의 자기 만족에 불과하지 않나 생각하는 편이라 빵 겉면에 조금 붙어 있는 건 상관 없지만 내부에 넣은 건 굉장히 싫어합니다. 난 부드러운 맛을 원하는데 불쾌한 딱딱함과 전혀 다른 맛이 섞이는 게 굉장히 싫거든요. 견과류를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따로 있으면 좋아하면서 먹는데 빵, 케이크에 넣는 건 매우 극혐합니다. 이쯤되면 케이크 등에 뭔가 많이 넣으려는 건 기존의 무난함을 벗어나려는 창의적 시도라기보단 메뉴 개발이란 창작 그 자체에 매몰된 맛알못으로의 퇴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맛 있으라고 만든 게 아니라 자신의 창의적인 시도를 자랑, 전시하려는 목적이랄까요. 물론 그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죠. 전 아니지만.작성자Khrome작성시간23.06.08
scp 인지재해와 밈학, 항밈학 썰을 보고 있노라면 밈학 연구는 실제로 있어도 되지 않을지? 변칙개체 어쩌고 같은 것은 현실에 없지만, 정상이 아닌 거 같은 생각(여우사냥 법제적 부활이라든가, 환독-파쇼라든가, 가해자 동조 현상이라든가 등)을 가지고서 세상을 박살내는 거 보면 논리역병이나 정신역병은 진짜 있는 걸지도(…)
아니 근데 이러면 또 체계적으로 악용하려나.. [46679]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작성자ACrookedMan작성시간23.06.06이미지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