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사를 읽으며 앞으로의 독서 방법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정독하면 글의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지만 천천히 읽게되고, 점점 느려지는 독서속도로 볼 때 아마 은퇴할때까지(!) 우리집의 책들을 전부 못읽을 수 있다. 속독하면 잠깐 집중해서 대충 1시간 내로 책을 읽을 수 있지만, 대신 머리에 남는 내용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읽으나마나한게 아닌가 싶었다. 그래서 그동안 정독한거고 근데 어차피 정독해도 머리에 많이 안남잖아? 그냥 빠르게 읽는게 나중에 찾아보기도 편하지 않을까? 근데 그러면 또 찾아봐야되잖아 머리도 그대로고 정신을 성장시키는데는 정독이 더 좋지 않을까 하고 계속 고민중이다. 역시 책을 안 읽는게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작성자통장작성시간21.08.10
오랜만에 어린 친구에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처럼 오기(오자병법 그 양반)를 설명했는데, 사령관이 되려고 아내를 죽였다는 게 임팩트는 있지만 사실 한비자 서술처럼 그냥 이혼한 것뿐인데 와전된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저 시대에 병사들 집도 주고 땅도 주고 연금도 주고… 공을 세우지 못한 자도 격려해주라 하고… 설욕이 필요한 장병들을 모아 특공대 만들고… 이용이든 어쨌든 인화의 중요성을 그렇게 잘 아는 사람이 자기가 어떻게 보일지 생각도 못 하고 조강지처를 죽였을까……? 정말 그랬으면 위나라가 왕실 여자에게 새장가 들란 소리도 안 하지 않았을까?
그런 마음이 듭니다. 설명은 사기와 한비자 두 쪽 다 하긴 했습니다. 이 시대 재미있어요.작성자디아나작성시간21.08.09
어제 제가 올린 메시과 샐러리캡 관련 글이 10군데 이상에서 퍼갔습니다. 솔직히 제가 글을 잘썼다기보다는 당일날 아침에 렉카마냥 시의적절하게 올린 게 좋았던 것 같습니다. 출처를 밝히지 않고 복사 붙여넣기해서 가져간 사람도 있지만 그러려니 합니다. 뭐 대단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도 아니고, 냉정하게 그게 싫었으면 애초에 복사를 허용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런데 양심이 있으면 남의 글 퍼가놓고 본문에 "OO코인" 광고 쳐넣는 건 하지 말아야지;; 구글 애드센스같은 것도 아니고 추천인 받을려고 직접 넣어놨습니다 ㅋㅋㅋ작성자혈제진작성시간21.08.07
과거 뉴스 영상에서 그리고 몇몇 개도국 뉴스(ex: 북한)를 보면 뉴스를 하면서 뒤에 배경음악을 깔지만(우리나라도 마찬가지였죠) 요즘들어서는 배경음악을 안 까는 데, 과거나 몇몇 개도국에서 뉴스에 배경음악을 깔았던 이유가 있었나요? 아직도 뉴스를 극장에서 상영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건지 방송잘알분들에게 물어봅니다작성자PPsh-41작성시간21.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