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 선택에 있어 에니어그램은?

[강인]

어떨까요? 물론 이론적으로는 양 옆이 편안하다고 하지만...
십 여년전 어느 강사 분과 미혼남녀 한 25-30명 정도 MBTI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얼마 전 우연히 그들 중 몇 명을 새로 만났습니다.
결혼해서 자녀를 둔 가정주부 혹은 가장이 되어 있더군요.
그중 한 INFP 여성을 보면서 놀라웠습니다.
그때 당시(십 여년 전) ESTJ 남성과 교제 중에 있었습니다.
당시 제가 그녀에게 그런 말을 했던 것 같습니다.(제 후배였기에)
결혼은 조건, 외모, 학력보다 사랑하는 사람하고 해야 된다
그리고 여건이 허락한다면 직관형은 직관형끼리 결혼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을까?
라고요. INFP 여성 아이가 둘 있는데 남편과 코드가 맞지 않는다고
이야기가 통하지 않는다고 심각하게 고민하더군요.
결혼생활은 폭우와 거센 파도를 헤쳐가는 항해와 같지 않을까요?
물론 결혼생활이라는 바다가 잔잔할 때도 많지만 폭풍과 격랑이
휘몰아 칠 때도 많지 않을까요?
사랑해서 한 결혼이기에 위기가 닥쳐도 그 INFP 여성 잘 헤쳐나가리라
기도 해봅니다.
다시 한 번 여쭤봅니다.결혼이란 게 사랑이 전제 되어야 하지만...
MBTI도 성향도 그리고 에니어그램의 성격유형도 영향을 미칠까요?
(죄송해요 두서없는 글, 오래 고민하다 즉흥적으로 쓰다보니...내용이 산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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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행복님 말씀처럼 직관형 둘이 현실에 적응해 나가는데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때때로 서로에게 아무런 도움이 못되는 상황도 있을수 있겠지요.그러나 이 부부는 서로에게 그런 불만을 상처를 주면서 토로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그대신 주변에 친구나 가족 동료가 있어 이 두사람이 그들과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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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려 사는것 같습니다. 맨날 붙어있을수 있는 부부가, 다른 사람의 도움이 거의 필요없이 자체적으로 문제해결이 가능한 부부가 행복한 부부일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그리고 직관형이든 애니어그램양옆이든 모두 서로를 지지해 줄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는것을 나타내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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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결혼전에는 그것을 잘 가려내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ENTP]

n은 n끼리 s는 s끼리 그리고 나머지는 정반대인 커플이 제일 이혼률도 낮고 천생연분입니다.

[티케]

아 그렇구나...N은 N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