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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 나는 무엇을 위해서 그렇게 살아왔을까...?

작성자바랑|작성시간18.06.02|조회수28 목록 댓글 0


중년 : 나는 무엇을 위해서 그렇게 살아왔을까...?

 

중년, 인간의 인생에서 장년과 노년 사이의 단계를 이르는 말. 성별과 관계없이 쓸 수 있는 말이다. 중년은 보통 40~50대를 말한다. 다만, 21세기 들어 평균수명이 워낙 올라가기도 했고, 60대들도 활발하게 사회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60대도 중년으로 포함시키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한편, 장년이라는 말을 중년과 비슷한 표현으로 아는 사람도 있는데, 장년이라는 표현은 나이가 30대에 걸쳐있는 남녀를 이르는 말로, 엄연히 중년보다 더 젊은 성년에게나 쓰는 표현이다.

 

발달심리학자들은 이 시기의 지능(intelligence)이 최고점에 달한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사람들 생각보다 노화가 심하게 시작되지도 않는다고 한다.

 

자녀가 일찍 분가하면 소위 빈 둥지 증후군(empty-nest syndrome)이라는 걸 겪는다고도 하지만, 모두에게 해당되는 사항은 아니며, 개인에 따라 잘 극복하고 넘어가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이 무렵에 찾아온다는 소위 오춘기. 보다 엄밀하게는 중년기 위기(midlife crisis) 역시 모두에게 피할 수 없는 운명적 사건인 것은 아니다. , 사람에 따라 크든지 작든지 간에 다음과 같은 변화가 일어난다.

 

죽음을 비로소 제대로 인식한다.

이 이전까지는 암묵적으로 자신의 인생이 영원할 것으로 전제하나, 이때부터 비로소 "내 삶과 내가 벌여놓은 일들을 마무리할 때가 다가오고 있음" 을 느끼게 된다. 이는 특히 부모님의 죽음을 계기로 급속히 촉발되는 경우가 많은데,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점점 많은 중년들이 노부모를 봉양하는 기간이 길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자신의 삶의 과거를 되돌아보는 중간점검의 시간을 갖는다.

흔히 말하는 "지금껏 나는 무엇을 위해 그렇게 아등바등 살아왔지? 내게 남은 것은 무엇이지?"와 같은 질문들이다. 한때 뭐든지 다 해낼 수 있을 것 같고 영원히 청춘일 것 같았던 자신이, 어느 순간 불룩한 배와 벗겨진 앞머리, 팔자주름이 뚜렷한 중늙은이로 변해 있다는 것을 실감하기 때문. 여기서 긍정적인 대답을 하지 못할 경우에만 중년기 위기 당첨이다.

 

성격에 완만한 변화가 일어난다.

물론, 10대 중후반만큼 급격한 변화는 일어나지 않지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좀 더 내향적으로, 좀 더 느긋하게, 좀 더 보수적으로" 변화한다는 꾸준한 보고들이 존재한다. 이 때문인지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 같은 심인성 질환들도 그 증세가 경해지거나 심지어는 사라질 수 있다.

 

인간관계의 폭이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한다.

이때의 인간관계는 극도로 선택적으로 변하며, 확실히 지지적이지 않은 한 관계를 유지하려는 동기를 잘 느끼지 못한다. 사회적 철회(social withdrawal)는 여성의 경우 중년기에, 남성의 경우 은퇴 직후에 두드러진다. 중년기의 개인들이 흔히 선택하는 대표적인 대인관계 네트워크는 교회 내지는 산악회.

 

국내에서는 중년기의 발달과정 상의 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중년기 위기가 사회구조적 이유로 인해 상당히 대중적으로 빈발하고 있다. "힘들게 산을 올랐는데 막상 정상에 올라 보니 '이 산이 아니다' 라고 느끼는 것"과 비슷한 감정이라고 하며, 친구 수가 급격히 줄고 가치관의 혼란을 느끼며, 아무 이유 없이 눈물이 나오고 이런 거 아니다. 종종 무기력과 우울증을 느끼게 된다고 한다.

 

https://namu.wiki/w/%EC%A4%91%EB%8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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