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개인적인 작품이지만, 고신 교단에서 이단들을 대항하여 교단의 중심교재로
사용하기 위해 저술되었습니다.
변종길 교수의 수고로 완성되었고, 고신의 교수들의 감수와 동의를 얻어
교단을 대표한 책이 됩니다.
문법과 성경 전체 흐름에 중심으로 두고, 박윤선 박사의 계시록을 변증으로,
네델란트 신학자 흐레이다너스의 주석을 참고하며, 문법적으로는 G.K 비일의 요한계시록을
많이 인용합니다.
특이한 점은 현 시대의 흐름인 요한 신학을 철저하게 배제하고, 묵시문학적 접근이 아닌
계시의 틀 안에서 접근했습니다.
이런 선택은 매우 지혜롭고, 시간을 낭비하지 않으며, 가장 성경적인 접근이라 보입니다.
전체적인 흐름은 무천년주의입니다.
최근 한국신학이 무천년주의를 표방하기에 비슷한 책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변교수님이 쓴 이 책은 네델란드(화란)의 흐레이다너스로부터 영감을 얻었으며,
다른 주석서들을 참고하면서 그 중 가장 성경적인 것들을 선택했고,
저자의 관점에서 더 보완한 작품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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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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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김바울 작성시간 21.02.10 오은환 그렇군요. 무엇에 대한 상징인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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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오은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02.10 김바울
안녕하세요...지금도 미국에 계신가요?
지금 막 다 읽었습니다.
변교수님 역시 다른 무천년주의자들처럼
계21-22장을 상징으로 해석합니다.
어느 정도일까요???
생명수 강을 성령으로,
강좌우에 있는 생명나무도 성령으로,
잎사귀를 통해 치료하는 것도 성령으로 봅니다.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과 예수님을 제외하고
모두 상징으로 봅니다.
물론 보좌도 상징으로 보고, 아마 성도들이 앉았던 보좌도
상징으로 본듯 합니다(계20:4)...
사실 21장을 쓰면서 무척 힘들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상징이 지나쳐서 제 느낌으로는 풍유처럼 보입니다.
새 예루살렘 성과 그 안의 모든 것이 성도를 가리킨다고 보기에
그 안에 계신 하나님과 예수님마처 그리 볼까봐 좀 걱정도 되었습니다.
설명하면 설명할수록 힘겹게 보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오은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02.10 오은환
20-22장이 발생한 시점을 꼭 재림이후로 보지 않습니다.
초림부터 재림사이의 반복된 사건으로 해석합니다.
좀 어지럽기도 하네요... -
답댓글 작성자김바울 작성시간 21.02.12 오은환 예 미국 캘리포니아에 삽니다.
새 예루살렘은 성경 전체의 결론이지요. -
답댓글 작성자오은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02.12 김바울
맞습니다.
결론 부분에 와서 갈린다는 것은
서로 안타까운 일이됩니다.
왜 부활한 예수님을 새 예루살렘 성처럼
한 번도 묘사 안했는지도
연구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