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VIEW]]R.O.K ARMY K511 #13275 [1/35 ACADEMY MADE IN TAIWAN] (AFV클럽 재포장판) PT1
작성자mirageknight [왕성국]작성시간12.06.29조회수854 목록 댓글 1
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요새 한참 제작기 올리느라 바쁜와중에 아카데미의 시크릿 아이템 #13275번 R.O.K ARMY K511 트럭이 드디어 출시되었습니다.
[대한민국 건강한 남자라면 군대가서 한번은 타봤을 그 육공트럭이 드디어 출시되었습니다.]
1/2톤 트럭
1 개요
2 K-511
[K511 은 광주에 위치한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생산되었기에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때에 많은수가 노획(?) 되어 시민군의 발로 이용되었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모두 기억할 그 트럭.. 훈련소에서 6주훈련받고 자대배치될때 탔던 그 육공트럭을 어찌잊을까..? 더럽게 춥더라..]
3 K-511A1
3.1 구형과의 외형상 차이점 ¶
- 라디에이터 그릴의 형태
- K-511 : 그물망 형태
- K-511A1 : 가로줄 형태(좌우로 더 넓어졌다)
- K-511 : 그물망 형태
- 전방 등화의 위치
- K-511 : 라디에이터 그릴 양 옆에 세로배열로 배치
- K-511A1 : 휀다(Fender) 제일 앞 부분에 가로배열로 배치
- K-511 : 라디에이터 그릴 양 옆에 세로배열로 배치
- 후방 등화의 구성
- K-511 : 오로지 적색등 한쌍으로 제동등, 방향지시등, 비상등 다해먹는다. 후진등은 없다.
- K-511A1 : 브레이크등, 방향지시등, 후진등 각각 1쌍씩 장착되어 있다. 물론 일반 상용차에게는 당연한 것이지만...
- K-511 : 오로지 적색등 한쌍으로 제동등, 방향지시등, 비상등 다해먹는다. 후진등은 없다.
- 보조등의 유무
- K-511 : 보조등따위 없는거다.
- K-511A1 : 전방 등화 옆면에 방향지시 보조등이 위치. 적재함 맨 뒤 옆면에 제동보조등이 위치.
- K-511 : 보조등따위 없는거다.
- 사이드미러의 형태
- K-511 : 타원 형태
- K-511A1 : 직사각형 형태이며 원형 보조미러도 붙어있다.
- K-511 : 타원 형태
- OVM(차량 기본 정비공구)수납공간
- K-511 : 운전석 바로 아랫부분에 위치
- K-511A1 : 구형과 동일하나 추가로 공구수납공간이 더 추가되었다.
- K-511 : 운전석 바로 아랫부분에 위치
- 스페어타이어 수납방식
- K-511 : 휠복스렌치로 X빠지게 돌려야 한다.[13]
- K-511A1 :
ㅇ형태의 전용공구로 쉽게 올리고 내린다.
- 보조 발판의 유무
- K-511 : 보조 발판이 없기 때문에 적재함이 닫힌 상태에서 오르내리는데 애로사항이 꽃핀다.[14] 헛디디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K-511A1 : 보조 발판이 생겨 적재함이 닫힌 상태에서도 오르내리는데 문제가 없으며 전방에도 보조 발판이 추가되어 정비시 올라가기 편하다.[15]
- 와이퍼의 작동방식
- K-511 : 공기식. 왕복 주기가 불규칙적이고 소음이 매우 크다.
칙칙폭폭성능도 그다지...[16] 블레이드가 노후된 경우가 많은데 교체용 수리부속이 잘 안나온다는게 문제. - K-511A1 : 기계식. 왕복 주기가 규칙적이고 소음이 적다. 성능은 사제차량과 비슷. 그러나 전방 창문을 개방하고 작동 시킬 경우 문제가 발생한다.(차 안에도 경고문구가 붙어있다.)
- K-511 : 공기식. 왕복 주기가 불규칙적이고 소음이 매우 크다.
- 스티어링휠의 형태
- K-511 : Y자의 3포크 형태. 완전한 Y자 형태이기 때문에 어디로 돌려도 같은 모양이라 조향바퀴를 정렬하는 것이 매우 힘들다.(감에 의존)
- K-511 : ㅅ자의 2포크 형태이며 두께와 크기가 커지고 구형의 단점이 없어졌다.
- K-511 : Y자의 3포크 형태. 완전한 Y자 형태이기 때문에 어디로 돌려도 같은 모양이라 조향바퀴를 정렬하는 것이 매우 힘들다.(감에 의존)
- 운전석의 형태
- K-511 : 그냥 시트.. 직각이다. 착좌감이 매우 좋지않다.
- K-511A1 : 착좌감이 개선되었으며 목받이도 생기고 결정적으로 유압식시트(흔히 버스 운전석에 쓰이는)가 장착되어 승차감이 뛰어나다. 어떤 험로나 야지에서도 푹신푹신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하지만 적재함에 탄 인원들의 엉덩이를 생각해서 마구몰진 말자.
하지만 혹한기때 운전석에 누워 자긴 더 불편하겠지
- K-511 : 그냥 시트.. 직각이다. 착좌감이 매우 좋지않다.
[K511 을 개령한 신형 K711 타입]
4 성능
후진 | 2단 | 5단 |
1단 | 3단 | 4단 |
참고로 일반적인 승용차의 기어배치는
1단 | 3단 | 5단 |
2단 | 4단 | 후진 |
구형 5/4톤(신형인 K-31xA1은 2 1/2톤과 같다)이나 1/4톤(K-131계열)은 그나마 상식적인 기어배열을 가지고 있는데[24], 2 1/2톤이나 5톤 표준차량은 신·구형을 막론하고 이모양인지라 어리버리 이등병들에게 주요 갈굼포인트가 된다. 주로 3단에서 상향변속시 5단에다 쑤셔넣어서 차가 빌빌댄다던지 5단에서 엔진브레이크 걸 때 4단 생략하고 3단으로 막바로 내려버려 차가 울컥대는[25] 증상을 보이는게 많다.
거기다 브레이크 성능이 영 미덥잖다. 공기보조 유압식 브레이크(ASH, Air Support Hydraulic)라는 괴상한 형태를 하고 있는 데다[27] 차량 와이퍼 등 여타 공기를 이용한 부분은 전부 브레이크랑 유압을 공유하는 바람에 빗길에서 와이퍼를 켜면 어느순간 압축공기가 빠져 브레이크가 약해지는(...) 현상도 경험한다.
공차 상태에서는 썩 괜찮은데, 화물을 적재하면 신나게 죽죽 미끄러진다. 빗길에서 빡시게 발BS[28] 밟다 보면 어느 순간 압축공기가 바닥나며 유압만으로 브레이크 슈를 밀어붙일때의 엄청난 답력을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다.
속도는 안나는 대신 힘 하나는 좋다(응?). 6개의 휠 전체가 구동륜인데다[29] 차체 자체가 높아서 접근각/이탈각이 꽤 나오는지라 험지돌파능력은 웬만한 싸제 짚차 귀싸대기를 맛깔나게 후려칠 정도.[30] 물론 5톤인 K-71x에도 적용되며 1 1/4톤과 1/4톤에는 4X4가 적용되어 있다.
[2] 다만 105mm 견인곡사포 대대를 제외한 포병대대에서는 거의 볼 수 없다. 이유는 5톤 트럭 문서 참조.
[3] 대우버스 BS105의 MAN 엔진과 1차/2차 연료필터 및 오일필터 등 대부분의 소모품이 공유된다. 심지어 헤드가스켓을 바꿔 끼워도 잘 밀폐된다.
[4] ...라고 조수석에 안내문까지 붙어있다
[5] 초기형이 1000만원 정도 가격이고. A1이 등장하기 직전 가격은 3000만원 정도였다. A1은 5000만원대...
[6] 105mm 야포의 포차로 사용하며, 155mm포는 5톤 트럭이 견인한다.
[7] 화물과 인원을 같이 싣는 혼합적재는 사고시 인원이 죽거나 다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원천적으로 금지다.
[8] 호루 혹은 호로라고 부른다. 일본어 幌(ほろ호로 : 마차나 인력거의 포장)에서 온 것으로 보인다.
[9] 원래 화물을 적재하면 군 규정과 도로교통법상 무조건 방수포과 커튼을 치게 되어 있으나, 현실은...
[10] 원래 별도 규정이 없어 인원수송시에도 완호루를 사용하기도 했으나 추후 규정이 바뀌었는데, 2007년경 전복사고에서 사망자가 많았던 원인으로 방수 천이 지목되었기 때문.
[11] 군에서는 통칭 '트레라'라고 한다
[12] 밸브를 연 상태에서 이게 빠질 경우 브레이크를 밟으면 공기압이 새게 되는데, 자칫하면 운전병 누구나 당황한다는 삐이-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걸 무시하고 달리게 되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3] 그나마도 없으면 몽키스패너로 한땀한땀 돌려야 한다!
[14] 숙달된 운전병이나 고참병들은 적재함 뒤편이 아니라 뒷바퀴를 밟고 올라가곤한다.
[15] 간혹 구형 차량에도 전방에는 보조 발판이 장착되어 있는 경우를 볼 수 있다.
[16] 노후화된 와이퍼의 경우 실제 시야가 상하 20cm 좌우 40cm 정도다.
[17] 직접 운전해 본 사람이 알게 된 사실이라고 한다.
[18] 구별법은 의외로 간단해서, 좌측 앞바퀴 휀더 안쪽을 들여다봤을때 조향로드 근처에 파워스티어링 펌프가 있다면 파워 스티어링 장착차량, 그딴거 없고 떨렁 로드만 있다면 무파워 차량 당첨이다. 핸들이 까끌까끌하게 표면가공이 되어있다면 파워스티어링 차량, 매끈한 표면이면 무파워 차량으로도 구분할 수 있다.
[19] 간혹 년식은 무파워인데 정비창에서 재생시 달려 나오는 경우도 있다
[20] 가끔 파워 스티어링 적용 차량인데 스티어 오일의 보급이 안나와 무파워가 되는 퇴화차량도 있다.
[21] 한국차나 일본차의 경우야 전조등 스위치가 핸들에 붙어있지만, 미국차나 유럽차는 계기판 왼쪽에 로터리식으로 붙어있는 경우가 많다.
[22] 핸들축에 달려있는 전조등 스위치는 일반 차량이 유니버셜 스위치로 사용하는 반면 군 차량에서는 말 그대로 전조등 스위치다. 딴 기능 아무것도 없다.
[23] 특별한 장비가 아닌 한 보급우선 순위는 최전방->전투부대->지원부대->보급대 순이다. 신형장비의 보급은 그거 보급해 주는 부대가 가장 늦게 보급받는다. 신형장비 보급해 주면서 나는 그거 받는데 2~3년 걸릴 거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린다.
[24] 1/4톤은 위에 제시된 일반적 기어배치와 동일하나 구형 5/4톤의 경우 후진이 전자의 1단 위치에 있다는 점이 다르다.
[25] 말 탄다고 표현한다. 말 한번 태우면 욕을 태바가지로 얻어먹는건 필수코스. 적재칸에 중대 선임들 태우고 있는데 말 태웠다간 특히 각별하다.
[26] 이 상태에서 브레이크 잘못 밟으면 안전띠 안맨 사람이 차밖으로 튕겨저 나온다. 실제 사고사례로 운전병이 이렇게 튕겨저 나와 차에 깔려 죽은 적이 있다.
[27] 공기유압식(AOH, Air Over Hydraulic) 브레이크가 아니다. 당연히 에어브레이크도 아니다. 단, 신형에는 공기유압식이 적용되어있다.
[28] 발+ABS... 뭐 대단한 건 없고 ABS의 역할을 근성의 페달질로 대신 해 주는 것일 뿐...
[29] 6X6. 평소에는 6X4로 후륜(후전륜+후후륜)만 구동. 전륜구동 스위치를 ON할 경우 6X6으로 구동된다. 중간변속기를 저속으로 변속할 경우 속도는 1/2이 되나 힘은 2배가 된다. 일부 부대에서는 평소에는 6X2라며 후전륜만 구동된다고 가르치는 부대가 있는데 차동잠금장치 때문에 후후륜이 잠긴 상태를 보고서 멋대로 넘겨짚은 것이다.
[30] 농담으로 눈만 오면 백두산도 올라갈 수 있다고들 한다. 단, 눈이 안오면 못간다.
출처 미러사이트 ( http://mirror.enha.kr/wiki/K511)
지난 4월 하비페어때 공개되었던 K511 일명 육공트럭이 드디어 제품화 됩니다.
이번 제품은 역시 AFV클럽의 걸작 M35A2 트럭에 자체 제작한 레진부품과 에칭부품이 추가된것으로 추가 레진 제품은 DFI 사 에서 제작된 부품이 들어간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품리뷰는 아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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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스 및 외형
[약 48x30 x8 센티정도의 이외의 아담한 크기의 박스 입니다. 박스 디자인은 이제는 아카데미제품의 고유 디자인이 된듯한 그린색의 산뜻한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깔끔하니 보기 좋네요.. 박스아트는 홍희범님이 출간하고 있는 플래툰지의 사진을 박스아트로 삼고 있습니다.]
[제품측면에는 잘 만들어진 작례가 인쇄되어 있어 보는이로 하여금 사고싶은 충동을 마구 들게 합니다.]
[박스 디자인이 이탈래리 제품과 상당히 비슷합니다. 최근 아카데미와 이탈래리사와의 밀월이 잦은데 그 영향일까요..?]
[아카데미의 올해 출시되는 제품부터는 박스측면에 PAINT INDEX 라는 항목이 추가되었습니다.]
[이건 이 제품 도색에 필요한 각종 메이커의 도료번호와 킷 의 레벨을 알려주는 것으로 레벨이나 유럽제품에 자주 표시되는 방법 입니다. 역시 전체적인 박스 디자인부터 어째 냄새가 납니다. 이탈래리와 손잡은거냐..!! 아카데미..? 일단 보기도 좋고 필요 도료를 미리 알수있어 편리해 보입니다.]
[박스 한켠에는 AFVCLUB 사 제품을 재포장한것임을 나타내는 AFV클럽사의 로고가 찍혀있습니다. 아카데미라면 눈에 불을 켜고 까기 좋아하는분들 똑바로 보라고~~ 이거 국산 제품 아니다~~]
2. 내용및 특징
[박스를 열어보면 큰 박스에 비해 내용물른 다소 적어 보입니다. ]
[앞서 이야기했듯 이 제품은 대만의 모형 메이커인 AFV클럽의 제품을 벌크상태로 수입해와 국내에서 제작한 레진부품과 데칼 그리고 메뉴얼을 추가한 제품 입니다. 레벨 같은 외국업체에서는 일상화된 제품이지만 국내에선 수년전부터 아카데미와 디코퍼랴이션이 이런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런너 자체는 원팩포장되어 있어 부품을 분실하거나 나쁜 마음으로 뺄수없게 되어 있습니다. 가끔 공방에서도 이런 도난이 잦은데.. 뭐랄까.. 안심되면서도 착찹하네요..]
[비닐은 단단히 포장되어 있어 쉽게 뜯을수 없습니다. 이 비닐을 개봉하면 설령 부품이 없다해도 A/S불가니 이 상태에서 부품이 잘 있나 먼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부품구성입니다. 4개의 런너와 약 190여개의 부품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역시 AFV클럽의 M35A2제품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사출색은 올리브드랍]
(1) 휠 및 타이어
[휠 부품은 별자 형태의 런너에 포도송이처럼 메달려 있습니다.]
[대만의 아카데미라고 불리는 AFV클럽 제품답게 사출상태나 디테일은 매우 좋습니다.]
[타이어는 PVC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굳이어 로고가 선명합니다.]
[하지만 PVC제품의 한계상 타이어의 쓰레드의 몰드도 약하고 볼륨감도 약한편 입니다. 별매로 판매되는 레진 타이어가 그립습니다.]
(2) 서스펜션 및 현가장치
[차대 부품은 별도의 런너로 구분해놓고 있습니다.]
[I자 형태의 기본차대는 두개의 부품으로 분할되어 있습니다.]
[AFV클럽 제품답게 몰드며 디테일이 매우 좋습니다. 오래된 제품인데도 불구하고요..]
[현가장치와 현수장치들도 실차의 특징을 잘 살려 꼼꼼하게 재현해주고 있습니다.]
[ 이 제품은 AFV클럽의 초창기 제품이라 출시된지 거의 20년 가까이 되가는데 최근에 출시된 제품과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은 그래도 사출상태는 꽤 좋은편 입니다.]
[다만 AFV클럽 특유의 미친년 칼질 하듯 회쳐놓은 부품구성은 마음에 아주 안듭니다. 현재까지도 고쳐지지 않고 있는 AFV클럽 제품의 특징이기도 하지요..]
[AFV클럽 제품의 특징은 오너가 골수 모델러로 실차의 고증을 너무 충실하게 따르고 있다는 점 입니다. 그로인해 많은 부품분할로 디테일을 최대로 살리고 있어 정교한 면에서는 타미야를 능가하는 부분도 없지 않치만 덕분에 조립성은 최악입니다.]
[AFV클럽의 초기제품이고 발매된지 오래되나서 부품에 가스래기도 좀 있습니다.]
[하지만 차체의 섬세한 부품까지 빼먹지 않고 정교하게 재현하고 있어 지금봐도 수작은 수작인 제품 입니다.]
(3) 내부 인테리어
[운전석과 본넷등 부품은 역시 별도 런너로 분리해두고 있습니다.]
[운전석 부품 입니다. I자 형태의 샷시위에 얹게 되어 있는게 실차와 같습니다]
[계기판은 거의 민짜 입니다. 속도계 데칼이라도 넣어주지..]
[핸들..]
[변속기어..]
[각종 OVM류.. 사출상태로 보면 아카데미 90년대 딱 그 수준 입니다. 당시에는 아카데미나 AFV클럽이나 그랬어요.. 요새 제품들이 엄청나게 금형이나 사출이 발전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