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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VIEW]]R.O.K ARMY K511 #13275 [1/35 ACADEMY MADE IN TAIWAN] (AFV클럽 재포장판) PT1

작성자mirageknight [왕성국]|작성시간12.06.29|조회수854 목록 댓글 1

 

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요새 한참 제작기 올리느라 바쁜와중에 아카데미의 시크릿 아이템 #13275번 R.O.K ARMY K511 트럭이 드디어 출시되었습니다.

 

 

 

[대한민국 건강한 남자라면 군대가서 한번은 타봤을 그 육공트럭이 드디어 출시되었습니다.]

 

 

 

 

 

1/2톤 트럭

Contents

1 개요
2 K-511
3 K-511A1
3.1 구형과의 외형상 차이점
4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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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의 자존심, 2 1/2톤 트럭(K-511)[1]

1 개요

대한민국 국군이 주로 쓰는 운송 장비. 부대에서 쓰는 트럭이라면 십중팔구는 이거다.[2] 수송부의 주력마. 장비번호는 K-51X(가장 뒷자리 숫자가 배리에이션에 따라 달라진다. 보통은 K-511). 현재는 K-511A1으로 개량되었다. 사진의 모델은 구형. 신형은 헤드라이트가 방향등 옆에 붙어있고 배기구가 차량 뒷쪽으로 뻗어있으며 후진등과 후면 방향등이 추가되고 전면 그릴의 형태가 가로형으로 구분 가능하다. <두돈반> 혹은 <육공> 또는 <방차>라는 애칭이 널리 퍼져있다.

2 K-511


이 차량은 미국의 AMC(현재 크라이슬러)의 군용트럭 모델(M35 2-1/2 ton cargo truck)을 들여온 것으로, 국내 실정에 맞게 엔진을 국내에서 면허생산하고 있던 MAN의 직렬 6기통 디젤엔진[3]과 통일중공업(현재 다이모스)의 변속기와 구동계로 교체하는 등 국산화에 많은 공을 들인 모델이다.

 

 

 


이 장비는 국민의 세금으로 구입된 장비이다.[4] 처음 나왔을 땐 장비의 실제 가격은 1600만원 정도.[5]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생산.

부대마다 부르는 호칭이 제각각인데 육공트럭, 5/2톤, 포차[6], 이일톤, 두돈반 등으로 불린다.

 

 

 

[K511 은 광주에 위치한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생산되었기에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때에 많은수가 노획(?) 되어 시민군의 발로 이용되었다]

 


주로 화물 및 인원의 운송용으로 사용되며, 최대 적재 인원은 20명으로 그 이상은 안전상의 문제로 태우지 못하게 되어있다. 하지만 훈련시나 비상시에는 무시하고 짐과 함께 우겨넣기도 한다. 물론 그런 모습을 영관이나 장군급이 목격하면 해당 중대장 및 행보관은 목이 간당간당해진다.[7] 목적에 따라 다양한 배리에이션이 존재하며 현재 육군에 지급되어 있는 차량중 가장 많다. 다만 5톤 차량보다 기본적인 힘은 좋지만 적재량이 부족해서 보수대 인가는 적은 편이며 이마저도 민수 차량이 보급되고 있다. 민수 차량에 대해서는 문서 하단 참조. 2 1/2톤이라고 칭하는 것은 야지에서 적재량이 2.5톤이기 때문이며, 포장도로의 최대 적재량은 4.5톤이다. 따라서 어떤 부대에서는 그냥 2.5톤이라고도 하는데 2.5톤이 명칭이 될 수가 없다. 2 1/2톤 트럭이다.

 

 

 

 

 


비가 오는 날이면 운행하기 전에 적재함 위에 방수 천[8]을 씌워야 한다. 방식은 크게 적재함을 완전히 덮는(속칭 완호루) 방식과 천장만 덮는 개방형(속칭 반호루) 방식으로 나뉘며 완호루는 화물적재시, 반호루는 인원수송시에 사용한다[9][10]. 어찌됐든 사람이 트럭 좌 우에 달라붙어 올라가서 매우 두껍고 무거운 방수 천을 직접 두르고 묶어야 하는 매우 짜증나는 방식. 그리고 날이 개면 다시 벗겨야 한다(...) 물 묻은 천을 말릴려고 도로나 연병장에 펼쳐놓는데, 마르고 나면 흙투성이(...) 그래서 항상 더럽다. 여러가지 건드릴 것도 많은데, 적재함에 있는 4개의 U자형 나무 빔은 뽑아서 모아놓을 수도 있고 아예 빼버릴 수도 있다. 적재함 좌 우의 나무 펜스의 가운데를 잡고 내리면 그대로 의자가 된다. (위 사진에서는 이미 내려져 있다) 그리고 운전석에 있는 전면유리는 앞으로 젖히고, 그 위의 방수천을 걷어서 오픈카로 만드는 것도 가능. 이러한 특징은 비슷한 모양의 5톤 트럭도 같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모두 기억할 그 트럭.. 훈련소에서 6주훈련받고 자대배치될때 탔던 그 육공트럭을 어찌잊을까..? 더럽게 춥더라..]


포병 견인포나 발전기, 급수차 등[11]을 견인할 수 있게 차 후면에 견인고리, 브레이크 공기압 밸브와 전기 단자가 붙어있다. 견인고리에 105mm 견인곡사포를 견인한 후 별도로 견인포 포구에 다는 브레이크 등의 전기선을 전기 단자에 꼽으면 차가 제동할 때 불이 들어온다. 의외로 세심한 설계. 주의할 것은 공기압을 연결하는 경우, 연결부가 단단히 고정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운행 중 빠질 수도 있다.[12]

3 K-511A1

 


표준차량 개선 사업이 2000년도에 국방부로부터 승인되어 2003년 최종승인을 얻어 배치되기 시작하는데 이 개량사업으로 나온 기본형 트럭의 제식명칭이 K-511A1이다. 개량된 내용을 보면 고마력 183PS급 N/A 엔진을 탑재. 중간 변속기, 전륜구동 장치, 주차 브레이크의 조작방식을 기계식(레버형태)에서 공기식(버튼형태)로 교체. 슬립방지를 위해 후차축에 차동 잠금장치를 장착. 토크로드에 이탈방지장치 장착. 제동라인을 하나에서 두개로 분리적용. 제동방식을 공기보조 유압식에서 공기유압식으로 교체, LED계기판 채택 등이 있다.

3.1 구형과의 외형상 차이점

운전병 주특기가 아닌 병사들이 봤을 때는 그게 그거쇳덩이로 보이지만 운전병 출신의 시각으로 봤을때 많은 차이점이 존재한다.

  • 라디에이터 그릴의 형태
    • K-511 : 그물망 형태
    • K-511A1 : 가로줄 형태(좌우로 더 넓어졌다)
  • 전방 등화의 위치
    • K-511 : 라디에이터 그릴 양 옆에 세로배열로 배치
    • K-511A1 : 휀다(Fender) 제일 앞 부분에 가로배열로 배치
  • 후방 등화의 구성
    • K-511 : 오로지 적색등 한쌍으로 제동등, 방향지시등, 비상등 다해먹는다. 후진등은 없다.
    • K-511A1 : 브레이크등, 방향지시등, 후진등 각각 1쌍씩 장착되어 있다. 물론 일반 상용차에게는 당연한 것이지만...
  • 보조등의 유무
    • K-511 : 보조등따위 없는거다.
    • K-511A1 : 전방 등화 옆면에 방향지시 보조등이 위치. 적재함 맨 뒤 옆면에 제동보조등이 위치.
  • 사이드미러의 형태
    • K-511 : 타원 형태
    • K-511A1 : 직사각형 형태이며 원형 보조미러도 붙어있다.
  • OVM(차량 기본 정비공구)수납공간
    • K-511 : 운전석 바로 아랫부분에 위치
    • K-511A1 : 구형과 동일하나 추가로 공구수납공간이 더 추가되었다.

  • 스페어타이어 수납방식
    • K-511 : 휠복스렌치로 X빠지게 돌려야 한다.[13]
    • K-511A1 : 형태의 전용공구로 쉽게 올리고 내린다.
  • 보조 발판의 유무
    • K-511 : 보조 발판이 없기 때문에 적재함이 닫힌 상태에서 오르내리는데 애로사항이 꽃핀다.[14] 헛디디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K-511A1 : 보조 발판이 생겨 적재함이 닫힌 상태에서도 오르내리는데 문제가 없으며 전방에도 보조 발판이 추가되어 정비시 올라가기 편하다.[15]
  • 와이퍼의 작동방식
    • K-511 : 공기식. 왕복 주기가 불규칙적이고 소음이 매우 크다.칙칙폭폭 성능도 그다지...[16] 블레이드가 노후된 경우가 많은데 교체용 수리부속이 잘 안나온다는게 문제.
    • K-511A1 : 기계식. 왕복 주기가 규칙적이고 소음이 적다. 성능은 사제차량과 비슷. 그러나 전방 창문을 개방하고 작동 시킬 경우 문제가 발생한다.(차 안에도 경고문구가 붙어있다.)
  • 스티어링휠의 형태
    • K-511 : Y자의 3포크 형태. 완전한 Y자 형태이기 때문에 어디로 돌려도 같은 모양이라 조향바퀴를 정렬하는 것이 매우 힘들다.(감에 의존)
    • K-511 : ㅅ자의 2포크 형태이며 두께와 크기가 커지고 구형의 단점이 없어졌다.
  • 운전석의 형태
    • K-511 : 그냥 시트.. 직각이다. 착좌감이 매우 좋지않다.
    • K-511A1 : 착좌감이 개선되었으며 목받이도 생기고 결정적으로 유압식시트(흔히 버스 운전석에 쓰이는)가 장착되어 승차감이 뛰어나다. 어떤 험로나 야지에서도 푹신푹신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하지만 적재함에 탄 인원들의 엉덩이를 생각해서 마구몰진 말자.하지만 혹한기때 운전석에 누워 자긴 더 불편하겠지

추가로 1 1/4톤 트럭처럼 2 1/2톤 트럭 또한 민수화가 진행되고 있다.연비가 리터당 2km가 뭐냐? 땅파서 기름장사하자고 할 판 야전에 투입될 일이 없는 차량은 상용 5톤으로 보급되고 있다.(포장도로상 수송능력이 4.5톤이라는 것에 착안한다) 따라서 보급대대가 아닌 야전 부대에서도 민수용 상용 차량을 볼 수 있다. 물론 한 부대의 전 차량이 상용차량으로 교체될 일은 없다. 일부 차량에 한해서다.

 

 

[K511 을 개령한 신형 K711 타입]

 


현대 차량으로는 4.5톤 혹은 5톤 메가트럭, 대우 차량으로는 5톤 노부스 모델로 보급되고 있다. 충공깽스러운 것은 일부 차량은 ZF, 혹은 앨리슨 사의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 차량이라는 것이다![17]

4 성능

 


90% 이상이 '철'로 이루어져 있어 굉장히 단단하고 무겁다. 군 차량과 일반 차량이 부딪히면 군 차량은 페인트만 약간 벗겨질 뿐(심지어 범퍼도 강철이기에 멀쩡하다)이지만 상대 차는 이미 사람이 탈 수 있는 물건이 아닐 것이다. 장갑차K200 APC와 이 차량이 부딪치고도 장갑차보다 더 멀쩡했다는 얘기도 있을 지경. 하지만 그 무게 때문인지(5톤) 공인연비는 3km/L에 미치지 못한다. 이런 세금 종결자

하지만 워낙 오래된 차량이 많기때문에 부속품이 많이 낡아서 잔고장이 제법 있는편이다. 하지만 웬만한 잔고장이 일어나도 문제없이 움직이기 때문에 이등병 일병들은 고장이 난지 모른 채 운행을 끝마치고 나중에 정비병 고참에게 갈굼을 먹기도 한다.

90년대 초반, 80년대 후반에 생산된 차량은 파워 스티어링이 아니기 때문에(2001년부터 파워 스티어링 차량 보급) 재수없게 그런 차량을 지급받는 운전병은 전역할때 쯤엔 상당히 팔이 굵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차량은 핸들을 꽉 잡아야 돌아가기 때문에 한손으로 여유롭게 차량을 운전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다.[18][19][20]

파워스티어링 외에도 차량의 기초설계가 워낙 오래된 물건인지라 조작계 전반적으로 운전병의 힘과 노하우를 상당히 요구한다. 기어를 넣을 때에도 일단 기어 자리로 살짝 밀어넣은 다음 상반신을 비틀어 온몸으로 기어레버를 쑤셔넣어야 들어가며, 브레이크, 클러치 페달은 걷어 차야 들어가는 수준이라 숫제 자신이 페달을 밟는건지 바닥을 밟고있는건지 헷갈릴 수준의 장절한 답력을 제공한다. 고참병들은 슬리퍼신고도 잘만 하더라 물론 신형은 유압식 클러치가 장착되어 있다.

시동을 거는 방법이 주전원 레버를 돌린 후 시동버튼을 누르는 방식이고, 일반적인 차량과는 다르게 전조등 관련 스위치가 계기판 근처에 독립적으로 달려있으며[21] 딤머 스위치(전조등의 상하를 바꾸는 스위치)가 왼발로 조작이 가능하게 되어있는 등[22] 일반 차량과 조작법이 상당히 다르다. 기어 또한 일반차량과 매우 다르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물론 2005년을 전후해서 보급되는 신형인 K-51xA1은 사제 차량과 다를 바 없다. 걱정하지 말자는 무슨. 야전 부대에서 신형을 본다는 건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23]

2 1/2톤의 기어 위치 (신형과 구형 모두)

후진 2단 5단
1단 3단 4단

참고로 일반적인 승용차의 기어배치는

1단 3단 5단
2단 4단 후진

구형 5/4톤(신형인 K-31xA1은 2 1/2톤과 같다)이나 1/4톤(K-131계열)은 그나마 상식적인 기어배열을 가지고 있는데[24], 2 1/2톤이나 5톤 표준차량은 신·구형을 막론하고 이모양인지라 어리버리 이등병들에게 주요 갈굼포인트가 된다. 주로 3단에서 상향변속시 5단에다 쑤셔넣어서 차가 빌빌댄다던지 5단에서 엔진브레이크 걸 때 4단 생략하고 3단으로 막바로 내려버려 차가 울컥대는[25] 증상을 보이는게 많다.

또한 깜빡이를 키고 핸들을 돌려도 깜빡이가 자동으로 꺼지지 않기 때문에 일일히 깜빡이를 켰다가 껐다가 하는 불편함도 존재한다. 물론 구형에 한해서.

보통 최대 시속은 80km 정도이며 내리막길 등에서 탄력을 받았을 때엔 100km도 넘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물론 그렇게 달렸다가는 수송관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을수 있으며, 재수 없을 경우 생명연장의 꿈에 방해가 될 소지가 크니 자제하자. 거기다 70정도만 넘겨도 속도감이 엄청나고, 차마다 다르긴 하지만 80~90정도 밟으면 마치 금방이라도 부서질 것처럼 차가 떨리니까(엔진소리 죽이는데?) 웬만하면 하지 말자. 군대 가서 죽으면 기분이 안 좋지 않겠나?[26]
거기다 브레이크 성능이 영 미덥잖다. 공기보조 유압식 브레이크(ASH, Air Support Hydraulic)라는 괴상한 형태를 하고 있는 데다[27] 차량 와이퍼 등 여타 공기를 이용한 부분은 전부 브레이크랑 유압을 공유하는 바람에 빗길에서 와이퍼를 켜면 어느순간 압축공기가 빠져 브레이크가 약해지는(...) 현상도 경험한다.
공차 상태에서는 썩 괜찮은데, 화물을 적재하면 신나게 죽죽 미끄러진다. 빗길에서 빡시게 발BS[28] 밟다 보면 어느 순간 압축공기가 바닥나며 유압만으로 브레이크 슈를 밀어붙일때의 엄청난 답력을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다.
속도는 안나는 대신 힘 하나는 좋다(응?). 6개의 휠 전체가 구동륜인데다[29] 차체 자체가 높아서 접근각/이탈각이 꽤 나오는지라 험지돌파능력은 웬만한 싸제 짚차 귀싸대기를 맛깔나게 후려칠 정도.[30] 물론 5톤인 K-71x에도 적용되며 1 1/4톤과 1/4톤에는 4X4가 적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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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수교에서 운전병들에게 나누어주는 메뉴얼에 나와있다.
[2] 다만 105mm 견인곡사포 대대를 제외한 포병대대에서는 거의 볼 수 없다. 이유는 5톤 트럭 문서 참조.
[3] 대우버스 BS105의 MAN 엔진과 1차/2차 연료필터 및 오일필터 등 대부분의 소모품이 공유된다. 심지어 헤드가스켓을 바꿔 끼워도 잘 밀폐된다.
[4] ...라고 조수석에 안내문까지 붙어있다
[5] 초기형이 1000만원 정도 가격이고. A1이 등장하기 직전 가격은 3000만원 정도였다. A1은 5000만원대...
[6] 105mm 야포의 포차로 사용하며, 155mm포는 5톤 트럭이 견인한다.
[7] 화물과 인원을 같이 싣는 혼합적재는 사고시 인원이 죽거나 다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원천적으로 금지다.
[8] 호루 혹은 호로라고 부른다. 일본어 幌(ほろ호로 : 마차나 인력거의 포장)에서 온 것으로 보인다.
[9] 원래 화물을 적재하면 군 규정과 도로교통법상 무조건 방수포과 커튼을 치게 되어 있으나, 현실은...
[10] 원래 별도 규정이 없어 인원수송시에도 완호루를 사용하기도 했으나 추후 규정이 바뀌었는데, 2007년경 전복사고에서 사망자가 많았던 원인으로 방수 천이 지목되었기 때문.
[11] 군에서는 통칭 '트레라'라고 한다
[12] 밸브를 연 상태에서 이게 빠질 경우 브레이크를 밟으면 공기압이 새게 되는데, 자칫하면 운전병 누구나 당황한다는 삐이-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걸 무시하고 달리게 되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3] 그나마도 없으면 몽키스패너로 한땀한땀 돌려야 한다!
[14] 숙달된 운전병이나 고참병들은 적재함 뒤편이 아니라 뒷바퀴를 밟고 올라가곤한다.
[15] 간혹 구형 차량에도 전방에는 보조 발판이 장착되어 있는 경우를 볼 수 있다.
[16] 노후화된 와이퍼의 경우 실제 시야가 상하 20cm 좌우 40cm 정도다.
[17] 직접 운전해 본 사람이 알게 된 사실이라고 한다.
[18] 구별법은 의외로 간단해서, 좌측 앞바퀴 휀더 안쪽을 들여다봤을때 조향로드 근처에 파워스티어링 펌프가 있다면 파워 스티어링 장착차량, 그딴거 없고 떨렁 로드만 있다면 무파워 차량 당첨이다. 핸들이 까끌까끌하게 표면가공이 되어있다면 파워스티어링 차량, 매끈한 표면이면 무파워 차량으로도 구분할 수 있다.
[19] 간혹 년식은 무파워인데 정비창에서 재생시 달려 나오는 경우도 있다
[20] 가끔 파워 스티어링 적용 차량인데 스티어 오일의 보급이 안나와 무파워가 되는 퇴화차량도 있다.
[21] 한국차나 일본차의 경우야 전조등 스위치가 핸들에 붙어있지만, 미국차나 유럽차는 계기판 왼쪽에 로터리식으로 붙어있는 경우가 많다.
[22] 핸들축에 달려있는 전조등 스위치는 일반 차량이 유니버셜 스위치로 사용하는 반면 군 차량에서는 말 그대로 전조등 스위치다. 딴 기능 아무것도 없다.
[23] 특별한 장비가 아닌 한 보급우선 순위는 최전방->전투부대->지원부대->보급대 순이다. 신형장비의 보급은 그거 보급해 주는 부대가 가장 늦게 보급받는다. 신형장비 보급해 주면서 나는 그거 받는데 2~3년 걸릴 거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린다. 아, 그전에 전역하는구나
[24] 1/4톤은 위에 제시된 일반적 기어배치와 동일하나 구형 5/4톤의 경우 후진이 전자의 1단 위치에 있다는 점이 다르다.
[25] 말 탄다고 표현한다. 말 한번 태우면 욕을 태바가지로 얻어먹는건 필수코스. 적재칸에 중대 선임들 태우고 있는데 말 태웠다간 특히 각별하다.
[26] 이 상태에서 브레이크 잘못 밟으면 안전띠 안맨 사람이 차밖으로 튕겨저 나온다. 실제 사고사례로 운전병이 이렇게 튕겨저 나와 차에 깔려 죽은 적이 있다.
[27] 공기유압식(AOH, Air Over Hydraulic) 브레이크가 아니다. 당연히 에어브레이크도 아니다. 단, 신형에는 공기유압식이 적용되어있다.
[28] 발+ABS... 뭐 대단한 건 없고 ABS의 역할을 근성의 페달질로 대신 해 주는 것일 뿐...
[29] 6X6. 평소에는 6X4로 후륜(후전륜+후후륜)만 구동. 전륜구동 스위치를 ON할 경우 6X6으로 구동된다. 중간변속기를 저속으로 변속할 경우 속도는 1/2이 되나 힘은 2배가 된다. 일부 부대에서는 평소에는 6X2라며 후전륜만 구동된다고 가르치는 부대가 있는데 차동잠금장치 때문에 후후륜이 잠긴 상태를 보고서 멋대로 넘겨짚은 것이다.
[30] 농담으로 눈만 오면 백두산도 올라갈 수 있다고들 한다. 단, 눈이 안오면 못간다.

 

출처 미러사이트 ( http://mirror.enha.kr/wiki/K511)

 

지난 4월 하비페어때 공개되었던 K511 일명 육공트럭이 드디어 제품화 됩니다.

 

 

 

이번 제품은 역시 AFV클럽의 걸작 M35A2 트럭에 자체 제작한 레진부품과 에칭부품이 추가된것으로 추가 레진 제품은 DFI 사 에서 제작된 부품이 들어간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품리뷰는 아래에..

 

 

 

 

1. 박스 및 외형

 

 

[약 48x30 x8 센티정도의 이외의 아담한 크기의 박스 입니다. 박스 디자인은 이제는 아카데미제품의 고유 디자인이 된듯한 그린색의 산뜻한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깔끔하니 보기 좋네요.. 박스아트는 홍희범님이 출간하고 있는 플래툰지의 사진을 박스아트로 삼고 있습니다.]

 

 

 

[제품측면에는 잘 만들어진 작례가 인쇄되어 있어 보는이로 하여금 사고싶은 충동을 마구 들게 합니다.]

 

 

[박스 디자인이 이탈래리 제품과 상당히 비슷합니다. 최근 아카데미와 이탈래리사와의 밀월이 잦은데 그 영향일까요..?]

 

 

[아카데미의 올해 출시되는 제품부터는 박스측면에 PAINT INDEX 라는 항목이 추가되었습니다.]

 

 

[이건 이 제품 도색에 필요한 각종 메이커의 도료번호와 킷 의 레벨을 알려주는 것으로 레벨이나 유럽제품에 자주 표시되는 방법 입니다. 역시 전체적인 박스 디자인부터 어째 냄새가 납니다. 이탈래리와 손잡은거냐..!! 아카데미..? 일단 보기도 좋고 필요 도료를 미리 알수있어 편리해 보입니다.] 

 

 

[박스 한켠에는 AFVCLUB 사 제품을 재포장한것임을 나타내는 AFV클럽사의 로고가 찍혀있습니다. 아카데미라면 눈에 불을 켜고 까기 좋아하는분들 똑바로 보라고~~ 이거 국산 제품 아니다~~]

 

2. 내용및 특징

 

 

[박스를 열어보면 큰 박스에 비해 내용물른 다소 적어 보입니다. ]

 

 

[앞서 이야기했듯 이 제품은 대만의 모형 메이커인 AFV클럽의 제품을 벌크상태로 수입해와 국내에서 제작한 레진부품과 데칼 그리고 메뉴얼을 추가한 제품 입니다. 레벨 같은 외국업체에서는 일상화된 제품이지만 국내에선 수년전부터 아카데미와 디코퍼랴이션이 이런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런너 자체는 원팩포장되어 있어 부품을 분실하거나 나쁜 마음으로 뺄수없게 되어 있습니다. 가끔 공방에서도 이런 도난이 잦은데.. 뭐랄까.. 안심되면서도 착찹하네요..]

 

 

[비닐은 단단히 포장되어 있어 쉽게 뜯을수 없습니다. 이 비닐을 개봉하면 설령 부품이 없다해도 A/S불가니 이 상태에서 부품이 잘 있나 먼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부품구성입니다. 4개의 런너와 약 190여개의 부품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역시 AFV클럽의 M35A2제품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사출색은 올리브드랍]

 

(1) 휠 및 타이어

 

 

[휠 부품은 별자 형태의 런너에 포도송이처럼 메달려 있습니다.]

 

 

 

[대만의 아카데미라고 불리는 AFV클럽 제품답게 사출상태나 디테일은 매우 좋습니다.]

 

 

[타이어는 PVC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굳이어 로고가 선명합니다.]

 

 

 

[하지만 PVC제품의 한계상 타이어의 쓰레드의 몰드도 약하고 볼륨감도 약한편 입니다. 별매로 판매되는 레진 타이어가 그립습니다.]

 

 

(2) 서스펜션 및 현가장치

 

 

 

[차대 부품은 별도의 런너로 구분해놓고 있습니다.]

 

 

[I자 형태의 기본차대는 두개의 부품으로 분할되어 있습니다.]

 

 

 

[AFV클럽 제품답게 몰드며 디테일이 매우 좋습니다. 오래된 제품인데도 불구하고요..]

 

 

 

[현가장치와 현수장치들도 실차의 특징을 잘 살려 꼼꼼하게 재현해주고 있습니다.]

 

 

 

[ 이 제품은 AFV클럽의 초창기 제품이라 출시된지 거의 20년 가까이 되가는데 최근에 출시된 제품과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은 그래도 사출상태는 꽤 좋은편 입니다.]

 

 

[다만 AFV클럽 특유의 미친년 칼질 하듯 회쳐놓은 부품구성은 마음에 아주 안듭니다. 현재까지도 고쳐지지 않고 있는 AFV클럽 제품의 특징이기도 하지요..]

 

 

 

 

 

 

[AFV클럽 제품의 특징은 오너가 골수 모델러로 실차의 고증을 너무 충실하게 따르고 있다는 점 입니다. 그로인해 많은 부품분할로 디테일을 최대로 살리고 있어 정교한 면에서는 타미야를 능가하는 부분도 없지 않치만 덕분에 조립성은 최악입니다.]

 

 

[AFV클럽의 초기제품이고 발매된지 오래되나서 부품에 가스래기도 좀 있습니다.]

 

 

 

 

 

 

[하지만 차체의 섬세한 부품까지 빼먹지 않고 정교하게 재현하고 있어 지금봐도 수작은 수작인 제품 입니다.] 

 

 

(3) 내부 인테리어

 

 

[운전석과 본넷등 부품은 역시 별도 런너로 분리해두고 있습니다.]

 

 

[운전석 부품 입니다. I자 형태의 샷시위에 얹게 되어 있는게 실차와 같습니다]

 

 

 

 

 

[계기판은 거의 민짜 입니다. 속도계 데칼이라도 넣어주지..] 

 

 

[핸들..]

 

 

[변속기어..]

 

 

[각종 OVM류.. 사출상태로 보면 아카데미 90년대 딱 그 수준 입니다. 당시에는 아카데미나 AFV클럽이나 그랬어요.. 요새 제품들이 엄청나게 금형이나 사출이 발전한거죠..]

 

PT2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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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SoulFlower [김승대] | 작성시간 12.06.30 음~~지느러미가 좀 많이 보이네요. 다듬는 시간이 좀 들어갈 듯 합니다. 단차나 좀 없으면 좋으련만~~ㅎㅎㅎ 하튼 추억의 그 트럭이라 더 만들어보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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