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 쓰기

메모 입력 폼
입력된 글자수 0/600
+

상세 리스트

  • 준회원은 글쓰기가 안되나요 ? 작성자 eyeofart 작성시간 21.08.27
  • 아침 하늘은

    구름으로 하여금
    한반도를 그려놓고
    앞날의 징조도 그려 놓았다.


    암운이 걷히는 한반도
    암운이 가득 드리운 일본 열도

    먼 북쪽 선조들의 땅이었던
    하늘에는 서기가 서리고
    지켜보는 하늘의 '눈'이 하나 있었다.

    이제 곧 찬란한 광명이 비추려나?
    작성자 인향만리 작성시간 21.08.27 '아침 하늘은구름으로 ' 글에 포함된 이미지 이미지 확대
  • 행복하세요 작성자 정혜 작성시간 21.08.27


  • <시>



    수령님 어째야 옳습니까




    수령님
    어째서 천출명장 위인이 되시어
    이리도 극명합니까


    북쪽은 그렇더라도
    남쪽 소수자 어중이떠중이들 한편은
    김일성 만세를 외치고
    맞은편 얼간이들은 혀를 차며 침을 뱉습니다


    이 간극이 좀체 좁혀지지 않고
    서로 못 잡아먹어 삿대질이니
    타개할 현명한 방도가 무엇입니까


    혁명은 수출도 수입도 되지 않는데
    어디나 교조들의 특징은
    천방지축 해결사만을 고대하고
    비토들의 흉심은
    징그럽게도 간특하여
    요즘처럼 환절기엔 마른기침뿐 입니다


    수령님 어째야 옳습니까


    나는 오늘 양극단에 대하여 사색하며
    이성적인 판단을 내립니다


    빈껍데기 좌경맹동분자들과
    눈알 빠른 우경사대주의자들의 공통점은
    시대를 초월하며 불순성이 눈덩이니
    밤낮 높은 실력을 다져야겠다는 겁니다


    고상한 윤리
    정의로운 힘
    지극한 도량
    과학적 대안


    대중들과 함께
    역사와 더불어
    생사를 떠나서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시간 21.08.26
  • 행복하세요 작성자 정혜 작성시간 21.08.26


  • <시>




    카페가 저문다




    동트는 일출도 볼 수 없고
    저무는 노을도 보이지 않으며
    햇볕 한 줌 들어오지 않는
    산중협곡 틈바구니 신산스런 카페를 본 적이 있다


    귀곡 산장인지
    지금은 없어진 옛 길목, 쓸 데 없는 대피소인지
    거미줄로 뒤덮인 박쥐 떼 소굴인지
    한 때 왁자했을 주막도 되지 않고
    폐허 위로 제비꽃도 짤레꽃도 피지 않는
    인기척 없어 더욱 스산한 거기 그곳


    몹쓸 기운에 발목 잡힐 수 있었으나
    정신을 헤아려 핸들을 트는 자들이 늘어났다


    찾아오는 발길들을 되게 싫어했고
    외장치며 쫒아내기 바빴다


    왜 그 모양이었을까


    기울어지기 위한 구도였고
    꺼지기 위한 판잣집 설계였으니
    부실공사, 난개발이란 말도 사치다


    요즘 그런 작풍이 어디 있나


    어째야 쓰까


    내가 알던 한 일당들이 저문다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시간 21.08.25
  • 소름주의 고발뉴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440844?type=recommend
    작성자 강어 작성시간 21.08.25 '소름주의 고발뉴스..@' 글에 포함된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누구보다 앞서가는 보도...SBS뉴스<서울중앙지검 앞>

    조국의 시간 - p.204
    작성자 강어 작성시간 21.08.25 '누구보다 앞서가는 보' 글에 포함된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죽어간다는 것은
    소멸해간다는 것...

    죽음과 소멸은
    더 이상 새로운 변화가 없고
    유기적인 시스템 활동이 멈춘다는 것

    우리 카페에
    글을 올리는 사람도 3~4명수준
    댓글 토론도 사라졌다.

    카페회원들이 주인공인데
    주인공들이 사라지면
    영화는 끝나기 마련이지

    이제 소명을 다한 것인가?

    고개들어
    먼 하늘 바라본다..
    작성자 인향만리 작성시간 21.08.25 '죽어간다는 것은소멸' 글에 포함된 이미지 이미지 확대
  • 행복하세요 작성자 정혜 작성시간 21.08.25
  • 인간은 본래 신의 지혜를 가졌다.

    인간은 신의 지혜를 가지면서
    동시에 인간의 고뇌를 가졌다.

    이것이 인간의 위대한 승리다.


    🌱자등명,법등명
    자기 자신을 등불로 삼고 자기를 의지하라.
    또한 진리를 등불로 삼고 진리를 의지하라. 이밖에 다른 것에 의지해서는 안 된다
    작성자 인향만리 작성시간 21.08.24 '인간은 본래 신의 지' 글에 포함된 이미지 이미지 확대
  • 행복하세요 작성자 정혜 작성시간 21.08.24
  • 행복하세요 작성자 정혜 작성시간 21.08.23
  • 🌱아포리즘 인문의 숲에서 옮김


    진리는 확률로 존재한다

    보편성만을 고수하는 것은
    독단이 되기 쉽고
    특수성만을 주장하는 것은
    아전인수가 되기 쉽다.

    정답은 달리 없다
    필요에 따라 대응하는 답들이 있을 뿐이다.
    답은 하나일 이유가 없다
    그들은 확률분포 속에 있다

    그것이 정답이라면 정답이다.
    작성자 인향만리 작성시간 21.08.22 '🌱아포리즘 인문의 ' 글에 포함된 이미지 이미지 확대
  • 행복하세요 작성자 정혜 작성시간 21.08.22


  • <시>



    아이야




    벌써 어른이 되었구나
    그새 허물을 벗었구나
    진즉 세태를 닮았구나
    단단히 물이 들었구나


    누구나 그적을 멋대로 까먹고 팽개쳐
    오늘까지 내키는 대로 왔다면


    아이야


    그건 어른도 아니고
    어울리는 옷도 아니며
    시류를 쫒았다는 것 외에
    적당한 핑계나 변명거리를 찾았다는 거야


    그때의 맑고 싱그러운 여운이 비껴야
    어른의 풍모가 나오며
    제대로 오늘까지 온 거야


    아이야
    어른 되기 쉬운 일은 아니지만
    우린 꼭 어른이 되자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시간 21.08.21
  • 행복하세요 작성자 정혜 작성시간 21.08.21
  • 가을

    아침 햇살이 누웠다.
    마른 바람도 선선하다

    새소리 한가로이 늘어지고
    코스모스가 방긋이 웃는다

    풀밭에는 가을벌레 소리
    그늘도 길다
    여운도 길다

    가을이 성큼 오니
    마음도 덩달아 바쁘다

    구름 한 점 없는 파란하늘처럼
    마음의 거울을 닦는다.


    작성자 인향만리 작성시간 21.08.20 '가을아침 햇살이 누웠' 글에 포함된 이미지 이미지 확대
  • 행복하세요 작성자 정혜 작성시간 21.08.20
  • 낮잠 한숨 자고 일어나보니,
    아프간 관련 풍부한 지도와 함께 올려졌던 용하 님의 게시글이 사라졌네요.
    제 것 포함 댓글도 여러 개 달렸었는데...
    삭제된 이유는?
    작성자 모닥불 작성시간 21.08.19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