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스크랩] [흥미돋]이렇게 과팅 나오면 누구 고를지 이유와 함께 말해보는 고르기 달글

작성자зима|작성시간23.01.05|조회수6,292 목록 댓글 72


운영토론/혐오/분란조장/싸움조장/이년봐봐/까달글 금지
금지 달글 생성 및 동조 활중

까달글 예시)
~ 싫은 달글, ~이해 안 되는 달글, ~우스운 달글, ~한탄 달글
~한 사람들 신기한 달글, ~고찰 달글 등
글 자체에서 부정적 언급이 없더라도 글 작성 목적이 까달글이거나 댓글 흐름이 까달글로 변질된 경우 글 작성자, 댓글 작성자, 동조자 모두 활중



https://youtu.be/fTAD5lqMU18

과몰입 브금











여시야 과팅하자!
같은과 친구의 주도하에 과팅에 참여하게 된 김여시
그녀의 선택은?








1번 남

과: 패션디자인
키: 185












조용하고 내성적인 첫인상. 등장 때도 어색한 미소로 쭈뻣 거리며 등장함. 이야길 들어보니 그냥 친한 친구의 대타로 나오게 된 거











술먹으며 얘기하는데도 살풋살풋 웃을 뿐 크게 말은 없음.











엄청 차가워보이는데 또 농담에 웃어주는거 보니 애가 못된 거 같진 않고.










친한 사람에겐 잘 치대는건지 머쓱할 때 마다 옆에 앉은 다른 남자애한테는 잘 앵김











과팅이후로 별다른 시그널없이 바이바이했는데 우연히 학교 건물 앞에서 마주침. 쟤가 이름이나 기억 할까 싶어서 고민하다가 또 먼저 인사하니 은은하게 웃으며 잘 받아줌.

응 안녕 여시야.








뭔 용기가 생긴건지 점심시간이라 밥 안 먹었으면 같이 먹으러 갈래? 나 먹을 사람 없어. 하니 거절할 줄 알았는데 그래? 잠시 망설이다 그러자 하고 같이 먹으러감.










알고보니 어떻게 거절해야할지 모르겠고 혼자 먹기 싫은가? 싶어서 승낙한거였다고 함ㅋㅋ 그 이후로 꽤 친해져서 같이 밥도 먹고 교양도 같이 들음. 낯 엄청가려서 여전히 뚝딱거릴때가 있지만 이제 제법 경계를 허문건지 먼저 연락도 자주오고 나를 찾는 날들이 늘어가면서 남들한테는 안 보여주는 표정이나 행동도 보여줌. 과술자리가 늦게까지 이어질때면 데리러 오라고 하지않았는데도





이렇게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을 때도 있음












2번 남

과: 체육교육학과
키: 183






첫인상 부터 서글서글 착하고 귀여움. 인사도 활기차게 잘 하고 막 나대지 않으면서도 분위기 잘 맞춰줌









테이블 대각선에 앉아있는데 자꾸 눈마주침. 그럴때마다 이렇게 웃고있음









얘기 나눌 수록 공감능력 좋고 티키타카가 잘 맞아서 금방 친해짐. 과팅 이후로도 서로 번호교환하고 몇번 만남. 알고보니 잘생기고 성격도 좋아서 교내 유명인사였음. 얘랑 같이 다니면 1보 1인사 당함.









애교쩔고 타고나길 귀여운 넘이라 이런 장난도 아무렇지 않게 침












같이 공부하자며 시험기간에 불러내기도 하고 도서관에서 함께 밤을 새기도 함. 소소하게 아플 땐 아프지말라며 약 챙겨주고, 우울한 일이 있을 땐 다섯시간이고 여섯시간이고 통화하며 달래줌.










이런 애와 친하게 붙어다니니 어깨가 으쓱하기도 하면서 헷갈리고 서글퍼짐. 이게 천성이 다정하고 귀여운넘이라 나한테도 잘해주는 건가? 워낙 착하고 붙임성 좋은놈이니 나에게 하는 행동들이 날 특별하게 생각해서 하는 건 아닌 거 같은 거임. 딴 여자들한테도 저러고 다니는 거 아냐? 싱숭생숭해서 친구가 과팅 별 소득 없었음 소개팅이나 하라며 물어다준 거 덥석 한다고 해버림. 그걸 별 생각없이 말했더니 생전 처음 보는 모습을 보임









소개팅? 그걸 니가 왜 해











너랑 내 사이는 그냥 내 오해야?

















3번 남
과: 경영학과
키: 182












멀끔한데 인상이 날카로워서 첨에는 좀 쫄게됨. 초반에는 목소리 낮게 깔고 분위기 잡고있다가













노래방으로 자리 옮겨서까지 다들 데면데면하니까 야 얘들아 도저히 안 되겠다 하며 걍 본성격 나옴. 웃기고 리더십 쩔고 말도 잘하고 낯도 안 가려서 가라앉아있던 과팅 분위기 지가 다 이끌어감.











경영학과인 동아리 친구에게 물어보니 걔 우리 과댄데; 거기서도 나대고 있니? 200명 되는 과에서 걔 모르는 애는 없다는 대답을 들음.













거기다 농구부였음










과팅에서 하도 걔랑 나랑 둘이 나대면서 분위기 캐리해서 아 이 관계는 끝이다 우린 찐친으로 남겠구나 생각함. 아니나 다를까 그 이후로도 우연인지 뭔지 계속 교내에서도 마주치고 그때마다 세상 10년지기 친구마냥 친한척을 해대서 자주 어울리고 막역한 사이로 발전함.






함께 첫눈을 보기도하고




어 첫눈이다. 김여시 소원 빌어.











늦은 밤 심심하면 영통도 함














항상 자신감 넘치고 적극적인 모습에 뭔가 묘한 감정이 싹틀때 쯤 농구경기 보러 올래? 물어서 친구랑 둘이 털레털레 보러감. 생각보다 사람 많아서 1차로 놀라고 그 중 이도현 이름 외치는 여자애들이 대부분이란거에 2차로 놀람. 머쓱하게 앉아서 관람하는데







득점 후 인싸 세레모니하더니 갑자기 나를 가리키며 김여시 봤어?? 봤어??? 함









덕분에 주변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경기 후 왜그랬냐 물어보니








왜? 너 보라고 골 넣은거라 그랬는데 그러면 안돼?









되물어서 사람 당황시키곤 오빠 멋있었지 반했냐? 시덥잖은 소리하길래 정강이 까고 오는데 신경쓰이기 시작함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PPQIEJEJD | 작성시간 23.01.06 1..아니 2… 미안한테 과팅 두번나가면 안돼???.. 쟤내 나눠서 내보라주라 제발…..
  • 작성자지각하지마 | 작성시간 23.01.06 다갖고싶은데요..... 굳이고르면 2ㅜㅜ고르면서도눈물이난다
  • 작성자안농하시오 | 작성시간 23.01.07 하.. 어케 고르지.....
  • 작성자꺄힝 | 작성시간 23.01.09 어떻게 고르나요...하
  • 작성자빅맥 | 작성시간 23.01.14 1111미친다씌앙
댓글 전체보기

악플달면 쩌리쩌려.. 다른글

현재페이지 1234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