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entp가 바라본 ENTJ 관찰기

[건강챙겨야해]

출처 : 여성시대 루이보쓰차

자게에서 넘어왔어



나 ENTP, 애인 ENTJ

(이미지 출처: reddit)


1. 엄청 부지런하다. 그러면서도 게으름.
본인 입으로는 게으르다고 맨날 그러는데 내가 봤을 땐 매일 일이 있고, 일도 제때 다 잘 끝냄. 난 일이 있어도 피곤하면 미루는 게으름인데 entj는 게으름 피우다가 일 있으면 벌떡 일어나는 스타일.

2. 깔끔하다.
특히 옷.. entj는 항상 깨끗하게 차려입고 겉옷은 항상 걸어두며 속옷도 언.제.나 깔끔히 접어서 어디 내려놓더라.. 난 그냥 뱀허물 벗듯이 바닥에 떨구는데; 내가 벗어놓은 허물도 다 예쁘게 접거나 걸어둬서 편하긴 함.


3. 비싼 선물 잘 사준다.
백화점 엄청 좋아함. 특히 옷이나 악세서리 사주는 걸 진짜 좋아함. 난 특이한 티셔츠나 화려한 문양 자주 입은데 entj는 항상 칼라 달린 옷을 입거든 (피케셔츠나 드레스셔츠).. 그래서인지 자기 스타일에 맞는 옷을 자주 사줘. 그리고 엄청나게 뿌듯해함.. 좀 변태 같아 이건. 근데 나로선 개이득이다.

아래는 entj dress style 로 검색해서 나온 것들.

"The Boss Lady"래 존멋;;

이와 반대로 entp는?

저렇게 입고 다니진 않겠지만 대체적으로 저런 느낌 맞음. 너드들만 알아보는 글귀/밴드 이름 같은 거 써있는 티셔츠 개좋아함 ㅠ



4. 계획을 코칭해준다.
가령 내가 큰 그림을 짜서 보여주면 그거에 대한 세부 실행 방안을 날짜, 오전 오후까지 구분해서 제시해줌. 그리고 신기하게도 이걸 따르기만 하면 진짜로 일이 잘 풀림..
물론 내가 그런 계획을 제대로 따를 일이 없잖아. 그러면 수습하러 와줌. Entj 만나면서 최대 장점이 이거 같아! 친구로서도 너무 든든해.
(대신 한두 번 해준 걸 갖고 의존적인 모습 보이면 싫어할듯)


5. 자기 칭찬 나열해주는 걸 좋아한다.
그냥 사소하게 칭찬해주는 거 말고, "내가 너를 좋아하는 ㅇ가지 이유" 혹은 "너는 내게 ㅇㅇ임"와 같은 리스트로 작성해서 주면 상상 이상으로 좋아해.


6. 자기 잘못 짚어주는 것도 좋아한다.
난 기분 상하거나 싫은 일 있으면 바로 말해. 어차피 상대는 entj임. 괜한 꼬투리 잡는다고 상처 받지 않아! 자기가 조금이라도 잘못했다면 바로 사과하니까 그때그때 짚어주기.
대신 구체적으로, "아 방금 그 말은 별로였어. ㅇㅇㅇ하고 ㅇㅇㅇ하니까 ㅇㅇㅇ하잖아" or "어제 너가 ㅁㅁㅁ했는데 생각해보니 그건 좀 나랑 안 맞아. ㅁㅁㅁ하니까" 이렇게 이유를 달아주면서 논리적으로 호소해야함.


혹시라도 entj와의 관계에서 참고될까 해서 자게글 가져왔어.

문제시 더 패서 메갈 만듦

[아우요]

헐 울회사 엔티제에 대입하니까 잘맞는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벽운동하고 출근하면서 사적 동호회도 존많ㅋㅋ 책상 자리는 먼지 한톨 없고 올려진게 거의 없음 옷도 항상 깔끔하게 와이셔츠에 니트조끼? 입고다님ㅋㅋㅋㅋㅋ

[서상훈]

존나 공감가네... 게으르다면서 다하는거 나잖아

[능력 인정 받고 편히 회사 다니기]

ㅁㅈ 나 엔티젠데 친한 사람들한테 비싼거 많이 선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동가리동동]

와 4. 계획을 코칭해준다. 이거 찐

[나또잘되네]

ㅁ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