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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늙었다는건 살아남았다는 증거다 애송아

작성자흥미돋는글|작성시간24.04.04|조회수8,782 목록 댓글 21

출처: https://www.fmkorea.com/6247483164

 

자고로 무림에서는 아이와 노인을 조심해야...

 

 

노익장(老益壯)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과거 질병, 전쟁 등을 모두 뚫고

 

 

장수에 성공한 노인들은 사회의 원로로 대접받았고

 

몇몇은 살아남았기에 연륜까지 더해져 진짜 괴물들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천년 전 위생 + 보건 + 식단 상태로는 이 얼굴이 60대이긴 거의 불가능

 

 

대표적으로 70세의 나이에

 

고려의 마지막 기동군단을 이끌고

 

 

귀주에서 거란군을 모조리 도륙쳐버린 강감찬이 있는데

 

의외로 36세의 늦은 나이에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60살까지 충주에서 ㄹㅇ 충주맨처럼 행정공무원하던 인물....

 

 

 

 

 

 

 

 

 



 

그러나 강감찬의 경우

 

휘하에 20만 8천명의 병력이 있던 점과

 

 

상대인 거란군이 개경 어택땅에 실패하고

 

군마가 떼죽음 당해 전투력이 급감했다는 호재가 작용했지만

 

 

후술할 이 인물은 진짜 어케 살아왔노???가 저절로 나올 정도로

 

극한의 확률을 뚫고 작전을 성공 + 살아돌아온 인물인데

 

 

 

 

 

 

 

 

 

 

 


신라가 망할만 하면 등판하는 희대의 구원투수 그자체!

 

 

바로 신라 역사상 최고의 명장이자

 

삼국통일의 가장 큰 공신 중 하나

 

 

거의 왕에 준하는, 심지어 후대에는 왕으로 추존되고

 

오로지 이 인물만을 위한 최고위 관직인 태대각간까지 신설될 정도의

 

 

희대의 먼치킨인 김유신이다!

 

 

 

 

 

 

 

 

 

 


신라 최후의 방어선 그자체!

 

 

진흥왕이 국력에 비해 너무 많은 영토를 넓혀 놓았기에

 

대충 진평왕 후기부터 신라는 

 

 

백제, 고구려에게 자진모리 장단으로 얻어맞게 되고

 

선덕여왕 시기에는 진짜 멸망 직전까지 갈 정도로 개쳐맞는다

 

 

그러나 오직 김유신 한 명이 모든 전선을 다 틀어막으며

 

그야말로 신라를 멸망 직전에서 번번히 구해낸 수호신 그자체인 인물!

 

 

 

 

그리고 김춘추의 외교전으로 당대의 천조국인

 

당나라와의 동맹을 극적으로 성사시키고

 

 

660년 황해 쪽으로 당나라 13만 병력

 

황산벌 쪽으로 신라 5만 병력이 동시에 쳐들어온다

 

 

물론 여기서도 김유신은 황산벌에서 백제의 마지막 중앙군을 전멸시키며

 

겨우겨우 백제를 멸망시키는 대업을 달성!

 

 

 

 

 

 

 



인줄 알았지만...

 

사실 백제는 수도만 따인 상태라, 지방군은 아직 온존한 상태였고

 

 

백제 전체에서 부흥군이 거병하고

 

백제와 커넥션이 있던 일본에서도 대규모 원군이 도착했다

 


진짜로 이 때 백제 주둔 신라군은 몰살위기에 처하는 등

 

신라는 힘들게 먹은 백제를 그대로 토해낼 위기에 봉착하는데..

 

 

 

 

 

 

 




이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다시 신라의 마리아노 리베라가 등판하니

 

김유신은 대장군에 임명된 뒤

 

 

전격적으로 백제 부흥군이 몰려 있는 옹산성을 함락시키며

 

한창 물이 오르던 백제 부흥군의 기세를 완전히 꺽어버린다

 

 

게다가 고구려-말갈 연합군이 북한산성을 공격해 함락 위기에 처하자

 

곧바로 한강으로 올라가 고구려 - 말갈 연합군을 개처럼 패버린다ㄷㄷ

 

 

 

 

 

 

 

 


이 정도 했으면, 이제 나머지는 아그들이 알아서 좀 하그라

 

 

사실상 신라의 최종 방어선 노릇

 

원수 백제를 멸망

 

 

백제 부흥군과 고구려 침략군을 모조리 꺽어버린

 

그야말로 무인으로선 할 수 있는 업적을 모조리 찍은 김유신!

 

 

662년그의 나이 68세

 

현대에도 이 정도 나이면 당연히 정년은퇴하고도 남을 나이!

 

 

 

그러나 역사는 그에게 휴식을 허락하지 않으니...

 

 

 

 

 

 

 

 


당 고종 이치

 

우리의 충용스러운 신하 신라는 들을 지어다!

 

 

 

 

 

 

 




신라 국왕 문무왕

 

아 늬예늬예~

 

또 어떤 명령을 내리실려고 직접 칙사까지 보내셨을까?

 

 

 

 

 

 

 

 

 

당 고종 이치

 

우리 대당제국은 이번에야말로

 

악의 축인 고구려를 멸망시키기 위해 정벌에 나설 것이다!

 

 

 

 

 

 

 

 



 

신라 국왕 문무왕

 

'병신들ㅋㅋㅋ 또 지랄하네'

 

 

 

 

 

 

 

 

 

 

당 고종 이치

 

우리가 백제의 멸망을 도왔듯, 이번엔 너희가 성의를 보여라!

 

2월까지 군량을 가지고 평양성 앞으로 올 것을 명한다!!!!

 

 

 

 

 

 

 

 

 

신라 국왕 문무왕

 

?????????????

 

씨발 지금 님 도르신?? 어디로 뭐를요????

 

 












당 태종의 고구려 원정이 대실패로 끝난 후

 

아들인 당 고종은 애비가 실패한 고구려 정벌에 심혈을 기울인다

 

 

660년 겨울

 

당 고종은 15년만에 대대적인 병력을 소집했고

 

 

김춘추의 동생인 김인문에게 신라의 고구려 정벌 동참을 명하니

 

이것이 2차 고구려-당 전쟁

 

 

 

 

 

 

 

 

 




약 35개의 군, 총 35만의 병력이 고구려로 향했는데

 

당연히 고구려는 이전처럼 요동에서 막을 준비를 하지만

 

 

이번 공격은 고구려 입장에서는 상상도 못할 루트로 오니

 

바로 황해를 건너서 대동강으로 들어온 것

 

 

하필 이 상륙군의 지휘관도 백제 정벌 당시

 

13만을 이끌고 황해를 건넌 소정방!

 

 

 

 

 

 



소정방이 이끄는 평양도행군 상륙군은

 

대동강에서 격렬하게 저항하는 고구려 방어군을 격파!

 

 

이후 평양 근교의 마읍산에 진을 치고

 

고구려의 수도인 평양성을 포위하는데 성공한다

 

 

그야말로 백제를 무너뜨린 방법 그대로

 

고구려에 한 격인데....

 

 

 

 

 

 





문제는 고구려는 공성전이라면 미친 경험치를 가진 국가였고

 

평양성 또한 오랫동안 공성전을 경험한 유서깊은 성이었다는 점

 

 

무려 3중 구조로 되어 있었기에 강한 방어력을 자랑했고

 

소정방의 상륙군으로만 공격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그래서 소정방은 그냥 요동에서 후속군대가 내려올 때까지 기다리는데

 

시발 이때 북방에서 돌궐계 철륵 부족이 반란을 일으킨다!!!

 

 

 

거대한 고구려군에게 고립된 소정방

 

 

결국 이 반란으로 요동에서 내려와야 할

 

당나라 원정군의 본대가 작전을 중지하고 복귀했고

 

 

하필 고구려군이 후방을 기습하여 보급로마저 차단되니

 

소정방군은 완전히 고립되었고, 식량이 고갈되기 시작

 

 

게다가 이 때가 대략 10월달이었기에

 

좀만 있으면 중국인들이 떼거지로 뒤져나가는 평안도의 겨울이 오고 있었다

 

 

 

 

싸움하나는 존나 잘했던 연개소문

 

 

게다가 그나마 구원군으로 오던

 

방효태와 임아상의 동행군

 

 

사수에서 연개소문의 고구려군에게 진짜 전멸당하는데

 

한 군단의 군단장인 방효태와 그의 13명의 아들 모두 전사했고

 

 

또다른 군단장인 임아상마저 전사시키며

 

2개 군단을 모조리 전멸시켜버린다

 

 

 

 

 

 

 

 




결국 마지막 구원군 마저 죄다

 

사수의 물고기 밥이 되어버리고

 

 

소정방의 상륙군은 평양에서 싸그리 몰살당허눈

 

살수대첩 시즌 2 각이 나와버리고

 

 

고구려는 소정방군까지 전멸시키면

 

이 지긋지긋한 전란을 종결시킬 수 있는 순간까지 왔는데

 

 

 

 

 

 

 

갑자기 고구려군의 뒤에서 신라군이 나타난다

 

 

 

 

 

 

 

 

 

시간을 되돌려

 

사수 전투 직후

 

 

 

 

 

 

 

신라 국왕 문무왕

 

아재요 소식 들었는교?

 

지금 사수에서 짱깨쉐끼들이 떼죽음을 당했다안카요

 

 

 

 

 

 

 

 

 

대장군 김유신

 

지금 무열왕(김춘추)께서 승하하신 상황인데

 

군사를 움직이긴 쪼까 그러지 않을까잉?




 

 

 

 

 

 

 

신라 국왕 문무왕

 

아니 우리 아부지 밥숟가락 놓셨는데

 

저 상도덕도 없는 짱깨들이 자꾸 식량보내라잖수

 

 

 

 

 

 

 

 

 

 

 

문무왕의 동생이자 외교실무자 김인문

 

아재요! 지금 막 당에서 돌아왔는데

 

쟤네 식량 다 떨어져서 이대로 고립되면 다 뒈진다고 합니다!

 

 

 

 

 

 

 

 

 

 

 

신라 국왕 문무왕

 

아재요... 다 늙은 노인네 시켜서 미안하긴 한데

 

찐막 퀘스트로 저어기 평양에 살배달 좀 다녀오쇼

 

 

 

 

 

 

 

 


삼국시대 기준 언제가도 이상하지 않을 68세에 북방 쌀배달 가는....

 

 

당군이 평양에서 완전히 고립되었다는 전갈을 받은 신라는

 

가장 믿을맨이던 김유신에게 당군 보급을 위한 쌀배달 퀘스트를 내리는데

 

 

문제는 이 때가 12월이라 혹한 폭설로 평양으로 가는 길이 죄다 눈밭

 

아직 고구려 남부에 있는 고구려 수비군

 

 

여기에 당군에게 보급 + 올라가면서 소비해야할

 

막대한 군량까지 가지고 평양까지 가야하는 상황

 

 

 

 

 

 

 


혹한을 뚫고 막대한 군량을 지키면서 고구려군과 싸우며 적진 한복판으로 들어가야함ㄷㄷ

 

 

662년 1월

 

김유신이 이끄는 신라 쿠팡... 아니 북벌군

 

 

임진강을 건너 고구려 영토로 들어섰는데

 

엄청난 혹한으로 준비한 수레 2000대를 모두 버리고

 

 

소와 말, 그리고 병사들까지 쌀을 등쳐매고

 

눈을 헤치며 평양으로 향하기 시작한다

 

 

참고로 이 때 갖고간 군량은 쌀 4천섬과 조 2만 2천섬

 

 

 


당시 신라군의 주력인 중장 장창병대

 

 

당연히 이 쌩고생을 하는 신라군 앞에는

 

아직 온존한 고구려 남부 수비군이 있었다

 

 

그러나 신라군은 더 이상 과거의 약소국의 군대가 아니었고

 

명장 김유신의 지휘 아래 엄청난 경험치를 먹은 신라군

 

 

고구려 남부 수비군을 모조리 뚫고

 

2월 초 드디어 평양 외곽에 도착하는데 성공한다!



 

 

 

 

 

 


백제 정벌 당시 신라를 개무시하던 소정방의 반응

 

 

일단 본대가 황해북도 수안군에 도착하자

 

김유신은 평양의 소정방에게 지원군 도착 소식을 알렸고

 

 

소정방과 신라군 사이의 고구려군의 마지막 저지선

 

양군대의 협공으로 뚫어내며 당군과 접선하는데 성공한다

 

 

김유신은 식량과 의료품을 무사히 당군에게 전달했고

 

소정방은 김유신을 손을 잡고 엉엉 울 정도

 

 

 

 

 

 

 




당군은 목숨을 건 신라군의 희대의 쿠팡 배달

 

전멸만은 피했지만

 

 

문제는 2월이라 엄청난 고구려의 동장군이 덮쳤고

 

폭설까지 또 내리자 당군은 포위를 풀고 퇴각한다

 

 

신라 역시 퀘스트를 완료하고 고향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는데

 

이미 눈이 뒤집힌 연개소문과 고구려는 신라를 곱게 보낼 마음이 없었다

 

 

 

 


늙었다는건 살아남았다는 거다 이 어린노무새끼들아

 

 

고구려는 신라군의 이동로마다 복병을 심어두고

 

지속적으로 공격을 가했고

 

 

험난한 행군을 통해 피곤에 쪄들은 신라군

 

고구려의 공격에 점점 무너져 갔다

 

 

그러나 김유신은 여기서도 베테랑의 면모를 보여주니

 

연기를 피우고, 소에게 북을 매달아서 적군을 기만한 뒤

 

 

 

한밤중에 기동하며 철저히 신라군의 위치를 속이는데 성공한다

 

이거 참고로 정사인 삼국사기 피셜이다

 

 

 

 

 

 

 

 

 

그러나 역시 짬바가 있는 고구려군은 기만을 눈치채고

 

급하게 추격군을 편성해 신라군의 후미를 공격한다

 

 

그리하여 임진강에서 신라군과 고구려군은 일대 회전을 벌이게 되는데

 

여기서도 김유신은 쇠뇌를 이용해 고구려군의 진형을 흐트린 뒤

 

 

장창병을 이용한 총공세로 고구려군을 대파해버린다

 

1만명의 고구려군을 사살하고 지휘관인 아달혜까지 전사시킨 대승!

 

 

 

※ 현재는 1만은 좀 과장이라는 설이 힘을 얻고 있다

 

 

 

 

 

 

 

 

 


마치 쿠뎀그 라인을 바라보는 메시의 심정이 아니었을까?

 


피로에 쪄들고 굶주린 병력으로 고구려군을 대파시킨 김유신은

 

문무왕에게 어마어마한 상을 받고 그렇게 은퇴.....

 

 

하지는 못하고 아직도 설치는 백제 부흥군을 완전히 조지기 위해

 

또 직접 출정하여 백강 전투에서 최후의 백제 - 왜 연합군을 몰살시킨다

 

 

이 시기에 김유신은 문무왕에게 은퇴를 청했지만

 

문무왕은 윤허하지 아니하였다....

 

 

 

 

 

 


씨발 은퇴 좀 시켜달라고!!!

 

 

665년에는 당 고종이 사신을 보내서 김유신을 문안하는 등

 

김유신의 명성은 피크를 찍어버리고

 

 

668년 최후의 고구려 정벌군의 총사령관이자

 

오직 김유신만을 위한 관직인 태대각간에 임명된다

 

 

대충 태대각간은 현대로 치면 6성 대원수로 보면 편하다

 

물론 이 때는 74세라 직접 일선에 나가시면 골로 갈 수 있기에 서라벌에만 머무른다

 

 

 

 

 

 

 

 


나당전쟁에 참전한 김유신

 

 

근데 최고 사령관으로서도 고구려 멸망을 이룩한 김유신!

 

삼한일통이라는 제일의 업적을 이룩했으니 평안히 은퇴....

 

 

는 무슨, 670년 당과의 전쟁이 시작되고

 

여기서도 최고 지휘부의 일원으로 활약하는데 그의 나이 76세!

 

 

이렇게 신라의 최후 방어선 + 백제 멸망 + 쌀배달 + 고구려 멸망

 

까지 모두 참전한 김유신은 나당전쟁이 한창이던 673년79세의 나이로 사망한다

 

 

 

무서운 건 죽을 때도 최고 지휘부의 일원이었다는 것....

 

 

 

 

 

 

 

 




삼국통일전쟁 당시

 

수많은 영웅들이 전장에서 스러져갔지만

 

 

가장 위험한 전장에서 항상 일선에 나섰던

 

김유신은 79세의 나이로 천수를 누리고 사망한다

 

 

즉 진짜 늙었다는 건 살아남았다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시라고 할 수 있다

 

 

 



 

 

 

-끝-

 


한국의 소고기 가격이 비싼 이유.jpg

국내 대기업에 의해 독과점된 닭고기는 가격이 과연 저렴할까?.jpg

진짜 아이러니 그자체라고 밖에 설명할 수 없는 사람

한국 현대사에서 진짜 모순 그자체인 인물

연기력 먼치킨들이 기록한 시상식 기록

진짜 역대급 불지옥 난이도였던 시상식

역대급 수상 논란이 있었던 시상식

의외로 실제 종족에서 모티브를 딴 듄 종족

아주 지좆대로 발음하는 언어 甲

의외성 no.1인 한 중궈런

의외...는 아닌 존나 개빡셌던 시험 (조선판 피지컬100)

의외로 경쟁률이 개 미쳤던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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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ㅈㅈㅈ진수맛궁금해허니 | 작성시간 24.04.04 와 진짜 어마어마하다;;;;;
  • 작성자DAY4 | 작성시간 24.04.04 짤 선정도 완벽하다ㅋㅋㅋㅋ 와 김유신 진짜 대단한 인물이구나...
  • 작성자닉첸타임 | 작성시간 24.05.06 헐 이따 마저 읽어야지 고마워!!
  • 작성자VIVIZ엄지 | 작성시간 24.06.15 아니 다른걸로 연어하다가 들어왔는데 홀린듯 다 봄 와 미쳤어
    할배 은퇴좀 시켜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어떻게든되겠지... | 작성시간 24.07.30 와 미쳣다김유신 진짜 대단한 인물이엇구나 죽을때까지 소처럼일하다갓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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