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8098000?sid=104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최근 회계 부정 의혹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이하 슈퍼마이크로)가 나스닥에 회계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21% 이상 폭등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 슈퍼마이크로는 21.43% 폭등한 55.3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정규장은 11.76% 폭락, 마감했었다.
정규장에서 폭락한 것은 슈퍼마이크가 보고서 제출을 마감 시간 내에 못 할 것이란 우려가 일부에서 나왔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장 마감 후 나스닥이 슈퍼마이크로가 마감 시간 내에 회계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힘에 따라 시간외거래에서 21% 이상 폭등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지난해 월가의 행동주의 펀드 힌덴버그 리서치가 회계 부정을 이유로 공매도를 건 이후 주가가 급락했으나 최근 들어 회계 부정 의혹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로 랠리했었다.
슈퍼마이크로는 지난 한 달간 37% 급등했다.
슈퍼마이크로는 인공지능(AI) 서버 전문업체로, 회계 부정 의혹 전까지 대표적인 월가의 AI 수혜주였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