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fmkorea.com/3943447338
'조선이 ~할 때 영국은 지하철 깔았다면서?'
구한말의 암울한 상황을 단번에 보여주고
서양과 동양의 발전상을 극명히 비교하는
세계 최초의 지하철인
런던의 언더그라운드 (Underground) 개통
오늘은 한번 세계 최초의 지하철인
'런던 지하철'이 어떻게
개통했는지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레츠고
19세기를 맞은 대영제국
시티 오브 런던을 중심으로 한
도시 권역은 점점 커져나가고 있었는데
근세를 거쳐 근대로 향해가던
런던에는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다
하나는 하수도 체계가
제대로 자리잡지 못해
250만 명이 버리는 오물이
그대로 템스강으로 흘러들어가
콜레라와 같은 수인성 전염병이
심각했다는 점이고
또 하나는 런던이 비대해지면서
전국 각지에서 사람이 몰려든 뒤
빈곤층이 많아지고
이로 인해 슬럼가가
형성되고 있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마지막 문제로는
1836년을 기점으로
우후죽순 생겨난 철도가
문제를 일으키고 있었는데
런던의 대표적인 터미널역인 킹스 크로스 역
그건 바로 각각의 철도 회사들이
자기네들의 터미널 역을 따로 지어버리면서
터미널에서 시내로 이동하려는
수많은 승객들에 의해
런던 시내의 교통에
마비 상황이 왔다는 것이다
여섯 개의 중심 역을 기점으로
런던 주변에 우후죽순 생겨난
당시의 터미널 역들은
런던의 핸섬 캡(A hansom cab)은 현대 런던 택시의 시초다
역에서 런던 시내로 이동해야하는 승객들을
빠르게 옮겨주는 '핸섬 캡' 이라는
직업을 만들어 낼 정도로
심각한 도시 문제 중 하나였다
그러던 중, 1850년대.
런던 전역에서 일어난
템스강 오수 부패로 인한
대악취 사건으로 정점을 찍은
런던의 사회 문제는
1855년, 런던광역권사업위원회 (MBW)가 발족하면서
하수도를 건설하고 도시를 정비하면서
어느정도 해소되기 시작했는데
이 과정에서 영국 의회는
런던 내 교통체증에 대해
한가지 좋은 생각을 떠올리게 된다
'그냥 지하로 철도를 파버리면 되지 않을까?'
당시 우후죽순 생기는 철도를 통해
많이 발전된 굴착 기술은
런던의 지하를 헤집어놓기에도 충분했지만
1840년대 말부터 이야기가 나왔으나
자금난으로 인해 중단됐던 지하철도 건설 계획이
세상 밖으로 나온것이다
'우리 역을 종점으로 해주면 지원함 ㅎㅎ'
여기에는 패딩턴 역을 종점으로 가지고 있던
그레이트웨스턴 철도가
자사의 패딩턴 역까지
지하철을 이어주는 조건으로
자금을 지원한 것이
계획을 현실화 했으며
'오, 이거 돈 되겠는데?'
자유당에 입적해있던 런던의 사무변호사인
찰스 피어슨이 런던시에 엄청난 로비를 하면서
메트로폴리탄 선이라 명명되고
공사가 시작된 런던 지하철 사업은
바야흐로 약 10년 뒤,
1863년에 대대적으로 개통하면서
그렇게 세계 최초의 지하철이 개통하게 된다
증기기관차가 다니고
기관차에서 나오는 매연 문제로 인해
역이 반지하로 건설되어
지금 우리가 보는 지하철과는 많이 다르지만
(관련 글)
아직까지도 런던 지하철은
세계 최초의 지하철로 기념되고 있으며
런던지하철이 개통한 1863년은
철종이 죽고 고종이 즉위하기
단 1년 전인 해이기도 하다
영국의 기술력은
정말 대단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