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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진짜 메소드 연기하려면 이정도는 해야하는걸 보여준 사람

작성자흥미돋는글|작성시간26.07.31|조회수20,824 목록 댓글 26

출처: https://www.fmkorea.com/9507851347

 


디카프리오야... 이게 어려워?

 

 

다니엘 데이 루이스

 

영화를 많이 보지 않은 사람들은 이 양반이 누구임?

 

 

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 사람은 역사상 최고의 배우 중 하나로 거론되는 인물이자

 

 

최근 들어선 로버트 드니로, 잭 니콜슨, 숀 펜 같은

 

천외천들과 동급 혹은 이상의 연기력으로 평가 받는 양반

 

 

 

 

 

 


타임지 공인 세계 최고의 배우

 

 

더 가디언 100년에 한번 나오는 배우라는 논평

 

뉴욕 타임즈 선정 21세기 최고의 배우 3위

 

 

여기에 유일무이한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 3회 수상으로

 

여우 주연상 부분의 메릴 스트립과 최다 수상 타이 기록

 

 

등 현재 시점에선 말론 브란도, 로렌스 올리비에와

 

영화판 메시 펠레 대전 논쟁이 지속되는 인물

 

 

 


그 중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시그니처라 함은

 

바로 담당하는 캐릭터마다 외모, 목소리, 동작

 

 

심지어 해당 캐릭터의 국적, 지역에 맞는 발음까지

 

완전히 동기화하는 메소드 연기의 적자이기 때문

 

 

그래서 많은 배우 지망생들이 

 

이를 본받아 메소드 연기를 시도하곤 하지만

 

 

다니엘 데이 루이스 급으로 하려면

 

후술할 피를 깍는 미친 노력이 필요한데....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1988)

 

 

영어 대사 밖에 없는 체코 의사 역할인데

 

체코어 대사도 없는데 체코어를 독학으로 학습

 

 

그 이유는 체코어도 모르면서 체코 억양으로

 

영어대사를 하는 건 의미가 없다고...

 

 

 

 

 

 

나의 왼발

(1989)

 

 

뇌성마비 장애인 역할을 맡은 다니엘 데이 루이스

 

그는 실제로 뇌성마비를 가진 사람들을 관찰하기 위해, 

 

 

실제 샌디마운트 병원을 2달간 매일 방문

 

여기서 실제 뇌성마비 장애인들과 대화하며 행동을 전부 기록

 

 

나중엔 아예 발가락으로 글씨를 쓰는 연습을 하고

 

촬영이 없는데도 휠체어를 타고다니며

 

 

제작진에게 밥을 먹여달라거나

 

자신을 부를 때도 캐릭터 이름으로 부르라고 요구

 

 

 

 

 

 

 

 



햄릿

(1989)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마지막 연극 작품인데

 

그 이유는 햄릿 역할에 너무 몰입해서...

 

 

아버지 유령이 나타나는 장면에서 실신하거나 오열

 

이후 실제 자기 아버지의 유령을 보는 환각까지 봤다고 한다

 

 

이 때 스스로의 역할에 악마가 도사리고 있다는 지경에 이르었고

 

이 사건 이후로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다시는 연극을 하지 않는다

 

 

 

 

 

 

 

 

 

라스트 모히칸

(1992)

 

 

모히칸 족에 몰입하기 위해 앨러바마의 야생에서

 

6개월 간 혼자 숙영을 하며

 

 

실제 모히칸 족에게 야생동물 추적법, 사냥법

 

가죽을 벗기는 법을 터득함

 

 

또한 18세기 총기와 도끼를 수준급으로 다룰 정도로 연습

 

그리고 직접 카누를 깍아서 만드는 지경...

 

 

여기에 촬영 내내 화승총을 가지고 있으며

 

자기가 직접 채집, 사냥한 것만 먹었다

 

 

 

 

 

 

 

 

아버지의 이름으로

(1993)

 

 

영국 감옥에서 14년동안 고문 받던 제리 콘론을 연기하기 위해

 

14kg를 감량하며 실제 인물과 동기화

 

 

여기에 70년대 영국 감옥 식단으로 연명했고

 

촬영 중에는 아예 버려진 감옥 독방에서 보냈다

 

 

또한 심문 장면 촬영 전에는 2일간 잠을 자지 않고

 

실제 경찰에게 4일간 심문을 받았으며

 

 

촬영 쉬는 시간에 자기에게 찬물을 뿌리거나 을 해달라고 요구

 

당연히(?) 실존인물이 사용했던 북아일랜드 억양을 유지

 

 

 

 

 

※ 심문 장면은 아예 본인이 요청해서 9시간 동안 촬영

 

 

 

 

 

 

 

 

크루서블

(1996)

 

 

17세기 위생 상태를 동기화하고자 촬영 기간 동안 샤워 안함

 

여기에 영화 세트장 만들 때

 

 

영화 인물에 더욱 몰입하고자 세트장 건설에 참여

 

직접 자기 집을 만들어서 촬영기간 내내 거기서 살았는데

 

 

문제는 17세기 기준이니 전기나 물은

 

당연히 나오지 않았다...

 

 

 

 

 

 

 

 



더 복서

(1997)

 

 

1년 반 동안 헤비급 챔피언인 배리 맥기건에게

 

복싱 트레이닝을 받았고

 

 

촬영 중에도 "매일2회씩 고강도 트레이닝을 소화

 

훈련 중 코뼈 골절, 허리 디스크 손상을 입었는데도

 

 

영화의 복싱 장면을 훌륭하게 소화해서

 

배리 맥기건이 프로 복서도 도전할 실력이라고 극찬

 

 

참고로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배역에 필요하다며

 

직접 팔에 문신까지 새겼다

 

 

 

 

 

 

 

갱스 오브 뉴욕

(2002)

 

 

정육점에서 일하며 칼을 능숙하게 다루는 법을 배우고

 

촬영 중이 아닌데도 디카프리오를 존나 무섭게 째려봄

 

 

쉬는 시간마다 칼을 갈아대며

 

19세기 뉴욕 억양 + 복장 입고 다님

 

 

심지어 폐렴에 걸렸는데도 항생제는 그 때 없었다며

 

안맞겠다고 버티다가 뒤지기 직전에서야 겨우 맞음

 

 

참고로 광기 넘치는 작중 인물에 몰입하고자

 

매일 새벽 5시쯤 일어나 에미넴 노래를 들었다고..

 

 

 

 

 

 

 

발라드 오브 잭 앤 로즈

(2005)

 

 

외딴 섬에서 딸과 살아가는 아버지 역할을 위해

 

자기 가정을 떠나 세트장 근처 판잣집에서 살음

 

 

근데 문제는 해당 영화의 감독

 

실제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아내인 레베카 밀러(...)

 

 

 

 

 

 

밀크 쉐이크 땡기는 장면

 

 

데어 윌 비 블러드

(2007)

 

 

실제로 석유 시추하는 기계를 다루는 법을 배우며

 

텍사스 사막에서 19세기 방식으로 석유 탐사를 시도

 

 

볼링장 씬에서는 폴 다노에게 진심으로

 

볼링공과 핀을 던지는데

 

 

폴 다노는 진짜 살기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해

 

날라오는 핀과 공을 피했다고(..)

 

 

 

 

 

 

 

 

 

 

이젠 예토전생까지 시전하는ㄷㄷ

 

 

링컨

(2012)

 

촬영장에서 모든 스탭에게 자신을

 

"대통령 각하""미스터 링컨"으로 부르라고 요구

 

 

당연히 감독인 스티븐 스필버그에게도 요구

 

영화에 출연한 영국 배우들에게도

 

 

미국 억양만 쓰라고 요구했으며

 

사인 해줄 때도 링컨의 사인을 해줬고

 

 

링컨 자서전을 비롯한 관련 서적을 100권 이상 읽으면서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링컨과 최대한 닮은 외모를 만듦ㄷㄷ

 

 

 

 

 

 

 

팬텀 스레드

(2017)

 

패션 디자이너 역할을 위해 옷 만드는 법을 당연히(?) 배움

 

나중에는 영화에 쓸 발렌시아가 드레스를 직접 리폼

 

 

쉬는 날마다 영화 의상 담당자와 영화에 쓸

 

의상 디자인을 연구하고

 

 

그날 찍을 장면에 어울리는 의상을

 

직접 컨택해서 입을 정도

 

 

 

 

 

 

 


참고로 이 영화에는 신인시절 멜 깁슨, 리암 니슨도 나온다

 

 

그러나 이정도의 메소드 연기 때문에

 

그와 작업을 하지 않겠다는 배우도 많은데

 

 

대표적으로 '바운티 호의 반란'에서 합을 맞춘

 

안소니 홉킨스는 아주 학을 떼며

 

 

다니엘 데이 루이스와 출연을 거부할 정도

 

 

 

 

 

 

 

 


팬텀 스레드 찍고 패션에 물이 오른 다니엘옹

 


근데 웃긴건 메소드 연기한다고

 

목수, 제화를 배역을 위해 배웠는데

 

 

근데 이거 두 개로 생계를 이어나갈 수준으로

 

엄청난 실력을 갖췄다고 한다

 

 

그래서 감독이나 프로듀서한테 자기가 만든

 

신발을 선물한 적도 있다고...

 

 

 

 

 

 

 



2017년 팬텀 스레드 이후 진짜 패션 디자이너에 푹 빠져서

 

배우 은퇴선언을 한 다니엘 데이 루이스

 

 

 

그러나 2024년 영화 아네모네에 출연을 결정하며

 

은퇴를 번복했는데

 

 

그 이유는 이 영화 감독이 자기 아들

 

로넌 칼 데이 루이스이기 때문ㅋㅋㅋ

 

 

 

 

 

 

 




 

참고로 다니엘 데이 루이스에게 가장 먼저 배역이 갔지만 거절한 영화로는

필라델피아, 펄프 픽션,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배트맨 포에버, 잉글리스 페이션트, "반지의 제왕"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셜록 홈즈 등이 있습니다


이 중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수락 직전까지 갔지만 자기가 생각해도

배역인 지-쟈스를 맡으면 너무 유럽인스러울 것 같아서 거절했다고 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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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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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엔쭈고 | 작성시간 26.07.31 저 사람은 뭐든 몰두하는게 재능이네..... 근데 좀 무섭기까지함 ㅋㅋㅋㅋㅋㅋㅋ대단하다
  • 작성자오믈렛믈렛 | 작성시간 26.07.31 개신기@!!!!
  • 작성자드르르릉당당 | 작성시간 26.07.31 이사람 영화 좋아함 근데 사귀던 이자벨 아자니 임신했는데 팩스로 결별 선언하고 토낌 결국 이자벨 혼자 애 키우게함 쓰렉
  • 작성자wawaham | 작성시간 26.07.31 진짜 대단하고 멋지시다...
  • 작성자사카모토데이즈 | 작성시간 26.08.05 와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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