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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단절되는 기분, 소리가 점점 들리지 않아──. 내일 일어나면, 아무 것도 들리지 않게 될 것 같아서 두려워. 참을 수 있을 듯 하면서도 참을 수 없을 것만 같은 이 고통의 반복. 손을 뻗어주는 이는 없어─ 어두운 방에서 두려움에 떨어, 내일이 오는 것이 두려워. 이건, 대체 무슨 상황이야──. 머리가 아파, 아파, 아파, 아파, 아파─── 나의 세계, 닿을 수만 있다면 손을 뻗고 싶어. 나약해지는 건, 싫어─. 아픔에 울지 못해. 나는, 나는─────. 떨어져, 떨어져, 떨어져, 내게서 떨어져. 착각이야, 착각이야, 착각이야. 이런 건 없어, 없어, 없어. 당신의 루비빛 눈동자를─ 보고 싶지 않아.
작성자
J.Roa[Due]
작성시간
08.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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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나락의 꽃이 아니야, 피어나지마. 그러한 곳에서──. 누군가의 저주인가, 아니면 행동에 대한 죄인가. 그것도 아니면 갑작스레 찾아 온 흰 손인가─. 흐릿한 시야, 위화감이 느껴지는 몸, 힘이 풀려버린 두 다리. 견뎌낼 수 있기를 기도하여야 하는가, 받아들여야 하는가. 나의 육체에서 생명이 빠져나가는 것을 느끼며, 아무것도 없는 공허한 천장을 바라본다. 아아, 그래도 여기서는─ 져 버릴 수는 없기에. 차가운 하늘의 네 번째 눈을 두 손으로 고이받아, 먹는다. 분열하라, 하나에서 여러 개로 돌아가. 태초의 그곳으로 향할지어니, 나의 손을─ 잡아.
작성자
J.Roa[Due]
작성시간
08.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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