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부학적 구조
회전근개 힘줄은 오구상완인대와 관절낭이 감싸고 상완골의 결절에 부착되어 있다.
견갑하근은 가장 크고 근력이 강하다. 해부학적 부착점의 상부 60%가 힘줄로, 하부 40%는 근육으로 이뤄져 있으며 상하 크기는 24-40mm 이고, 내외 측면 길이는 16-20mm 이다.
극상근, 극하근, 그리고 소원근은 대결절의 상, 중, 하면에 차례로 부착되어 있다. 부착점의 전체 평균 길이는 37.8mm, 내외 측면 길이는 14.7mm, 평균 면적은 6.2cm2 이다. Dugas 등에 따르면 이 부착점의 복원은 회전근개의 정상적인 회복과 기능을 증가시킨다고 하였다.
극상근은 전면과 후면에 두개의 근복을 가지고 있다. 전면 근복은 생리학적 근육의 단면부(140±43mm2)가 더 크고 힘줄의 단면부(26.4±11.3mm2)는 더 작다. 후면 근복은 전면과 비교하여 근육 단면부(62±25mm2)는 더 작지만 힘줄의 단면부(31.2±10.1mm2)는 더 크다. 전면 근복은 추내근 코어섬유를 가지고 있으며, 반면에 후면 근복은 띠 형태의 힘줄 구조이다. 따라서 전면 근육은 독특한 해부학적 특성으로 근복이 크고, 근육의 단면에 있는 추내근 코어섬유가 극상근의 주요한 수축력을 생성한다. 주로 팔의 외전과 상완골두의 관절내 하강을 만든다. 이것은 힘줄의 전면부가 손상되지 않은 극상근 파열이 있는 환자들의 상당수가 팔을 굴곡하고 외전할 수 있는지를 설명하는 이유가 된다. 그러므로 힘줄 전면부를 봉합하는 것은 주요 수축력을 전달하는데 중요하며 결과적으로 기능을 향상시킨다. 아래쪽으로 극상근의 끝 가장자리 전면과 중간-후방섬유 사이에는 “stress riser zone” 가 있다. 이 곳은 퇴행성 힘줄파열의 90% 이상이 시작되고 진행된다.
극하근의 힘줄은 극상근의 부착점과 비교하여 대결절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방쪽으로 휘어진 형태로 부착된다. 조직학적으로 극상근과 극하근은 서로 맞물려 있는 5개층으로 구분된다. 해부학적으로 구분할수 있는 것은 각 층마다 압력이 증가하여 파열이 관절측 또는 점액낭측에 있을 때이고 파열이 2배 이상 발생하는 힘줄 사이에 발생할 때이다. 점액낭측 교원섬유는 다른 부위보다 더 튼튼해서 외력부하에 잘 견딘다. 관절측 힘줄의 외력에 의한 파열은 점액낭측의 절반 수준이다.
|
|
1. 극상근과 극하근의 조직학적 층배열 |
2. 회전근개 부착부 모습 |
reference
1. David W Stoller, Stoller's orthopedics and sports medicine, Wolters Kluwer, 2015.
2. Vivek Pandey, W. Jaap Willems, Rotator cuff tear: A detailed update, Asia-Pacific Journal of Sports Medicine, Arthroscopy, Rehabilitation and Technology 2 (2015) 1e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