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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걸어도 길이 나타지 않아요.
바람의 젖가슴을 만져봐도
세월은 멈추질 않네요.
맹물 만도 못한 끝말잇기에 정신 팔린 여의도............................(도) 작성자 김병화 작성시간 16.11.05 -
길을 걸으며 길을 찾던 시절이 있었지요.
눈을 밟으며 눈이 오기를 기다린 세월이 있었지요.
그 순간의 마디마디가 당신이었고 나였지요.
툭툭 떨어지는 나뭇잎을 밟으면
당신은 언제나 한 줄기 빛이였지요.
빛의 갈기를 쓰다듬으면 이빛의 음계...........................(계) 작성자 김병화 작성시간 16.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