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 쓰기
상세 리스트
-
<시>
선천이냐 아니면 후천의 질환이냐
닿을라 말라
붙을라 말라 하는 분단의 허리
고약한 지병
그 어느 외진
거적 속이거나 움막 같은 곳
전혀 자립하거나 보행하기가 겁나
백주대낮 활보는커녕
숨어서, 꼭꼭 숨어서
인민에게 다가설 수도
가서 배우거나 어울리거나
지도할 그릇도 못 되는
인구 한 자릿수도 아닌 몇몇들
이게 태생일까 전염일까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시간 21.09.11 -
작년11월. 지방에서 일용직으로 일하며 여러동지들과 선생님댁 화장실공사와 연탄난로. 겨우네 땔감인 연탄을 들였었다.
다가오는 겨울 조금이나마 선생님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함이었다.
선생님의 집이 오래된 집이다 보니 지붕에서 물이 방으로 스며드는 문제들은 누군가 내가 없는 빈자리를 메울줄 알았다.
그런데 여태 그문제로 선생님이 고통을 받으신다는 소식을 듣고 화가 머리 끝까지 치솟았다.
그간 내겐 단 한번도 말씀이 없으셨고 몇년전에 여럿이 해논 천막이 태풍으로 구멍이 난줄도 몰랐었다.
작년에 이웃동지들에게 지붕에서 비가 새니 공사를 해주면 돈은 당신이 대겠다고 하셨는데도 불구하고 여즉 그냥 비가 줄줄세고..
올 봄.여름 비가 얼마나. 많이 왔으면 선생님이 노구를 이끄시고 직접 장판을 지붕에 얹으셨다고 하신다.
그렇게 해결될 문제가 아닌데 오즉 답답하셨으면 그렇게 하셨을까?
작성자 DMZ2017(임택인) 작성시간 21.09.10 -
누군가 이곳 뉴스를 정기적으로 보내주는데,
아래 매체의 성향을 알고싶어서요~
님들의 고견을 참고하려합니다.
http://www.spnews.co.kr/ 작성자 뿌리깊은나무 작성시간 21.09.09 -
북조선 한밤중에 열병식 정황
이상한 나라?
지구별에 어느 생명체가 종족과 거의 모든것을 쓸어버리는 무기를 만든일 있는가?
인간외에는 없을듯.
이지경인데 평화니 천국타령이라.
남이하면 도발
자기들이 하면 실험
한반도 고구려의 기상이다
물론 수정 할부분도 있지만.
보완해서 초일류 국가 남의 이야기 아니다 작성자 우봉 작성시간 21.09.09 -
선생님을 오랜만에 뵈었다.
그간 전화통화만하고 직접 뵌건 거의 1년여 만인가보다.
함께 할때보다는 늙으신것 같고 끼니를 잘챙기지 않으셔서 그런지 힘이 없으신것 같았다.
선생님 좋아하시는 단고기전골과 삼계탕으로 맛나게 드셨다.
몇일 드실걸 포장해 드리고 택시로 모셔다 드렸다.
일주일에 한번은. 맛난거 사드린다고 약속하고 아쉬움을 뒤로 했다. 작성자 DMZ2017(임택인) 작성시간 21.09.07 -
<시>
수양에 대하여
생각 하나
말 한마디
행동 하나
한세상 살아가는 모든 게 수양과 직결 되더라
화병이 도져야 정상인 사회에서
나를 다스리고 남을 이롭게 한다는 게
막중한 수양이더라
잡념이란 이미 떠돈다는 징후다
수양이 무엇이며
왜 중하냐고 의문이 들 때면
난 더 이상 인간추물이 되지 않으려
곰곰이 아침 문을 열고
나직이 저녁 창을 닫는다
시작이 헛꿈이 아니고
마감이 헛일이 아니며
하루가 허사가 되지 않고
일과가 허업이 되지 않게끔
나를 제어하며 조절하는 일이니
수양의 종착역이란
내 자신을 괴롭히지 않고
남의 눈물을 빼지 않는 지점이다
뒤틀린 권력과 더불어
어긋난 부와 일그러진 명예욕이란
일체의 수양과 거리가 먼
앳된 이단아들이 급조한 미혹의 종교다
수양이 버거워 제멋대로 살려는 자들에게
시가 필요한 까닭이기도 하다
작성자 [시사평론] 작성시간 21.09.05 -
3년의 공백이 어머님껜 대단한 충격이셨나보다 .
그간 연락도 안되는 나때문에 우울증을 앓으셨나보다 우울증 으로인해 치매가 더빨리 진행되는거 아닌가 걱정했었다 .
여러차례의 검진 결과 치매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라는 진단을 받고 한편으론 치매가 이니신게 다행이다 싶었다. 작성자 DMZ2017(임택인) 작성시간 21.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