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환경 바뀌었다' 진도군, 천연기념물 지정 해제
[앵커]
국가가 지정한 천연기념물인 진돗개 26마리가 졸지에 안락사 위기에 처했습니다.
철창 안 개집엔 어미와 새끼들이 뒤엉켰습니다.
관리가 안 돼 진흙과 먼지가 몸을 덮었습니다.
불안한 새끼들은 어미 몸 주변에 붙어 있습니다.
뭔가 운명이 바뀌었다는 걸 생명체는 직감하고 있습니다.
우리 안에서 빙글빙글 도는 진돗개, 불러도 다가오지 않습니다.
[이리 와 봐, 이리 와 봐!]
한 번 주인을 끝까지 따르는 진돗개 특성 때문입니다.
[김세현/비글구조네트워크 대표 : 사람하고 전혀 소통이 안 되고, 오로지 주인만 따르는 거죠.]
갈색 털 진돗개는 낯선 사람을 봐도 짖지 않습니다.
몸엔 뼈가 드러났습니다.
주인과 떨어진 뒤 사료를 먹지 않아서입니다.
이 보호소에 들어온 진돗개 26마리, 지난 달 30일까지 국가가 지정한 '천연기념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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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나는야 저격수 작성시간 24.08.11 진짜 좆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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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밥해먹기귀찮다진짜 작성시간 24.08.11 나라꼴무슨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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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제법웃긴여시 작성시간 24.08.11 뭔 안락삭ㅎ 뭔데 해제하는데.. 진짜 즈그들만의 나라인 줄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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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맘스네이처 작성시간 24.08.12 진짜 동물들이 뭔죄냐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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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외로운늑대 작성시간 24.08.16 여시들 이번에 진도군에서 진돗개 26마리 안락사 결과는 어떻게 된지 모르지만, 개농장에서 동물보호단체가 진돗개들 구조하니까 군청에서 진돗개 도외반출로 동물보호단체 벌금 먹였던 전력이 있었어.
현재는 그 계기도 있고 개농장, 개도살장 해체 됐으니까 품종번식장 하던 사람들 사업 접을때 전처럼 개농장에 못 팔고 정리할데 없어서 군 보호소에 유기견으로라도 등록하는거야.
인정하기 싫지만 저게 미미한 발전.
지금 저 애들이 이미 늦었더라도 진도군 유기견 시설이랑 유예 기간 확충되려면 지속적으로 진도군에 항의 메일이나 항의글 올려서 공뭔들이 관련 예산 확보하게 만들어야 돼.
진도군내에 진도군청에서 고지된 허가 번식장만 20곳 넘던데 다 노인들이 운영하는데라서 같은문제 계속 발생할거야.
군청에서는 고답 답변들 달리겠지만 그래도 공무원들은 지속적으로 민원들어오면 개선안 내서 움직일수밖에 없어.
우리는 쪽수가 많으니까 인해전술 어때요?
나도 하고싶은 말 정리해서 진도군청에 글 남길거야 여시들도 혹시 관심있다면 같이 행동하자!
https://www.jindo.go.kr/mayor/board/B0018.cs?m=16이미지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