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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요약ㅇ)요즘 캐나다인들이 고통받고 있는 이유...jpg

작성자세차|작성시간24.10.21|조회수9,389 목록 댓글 35

출처: https://www.fmkorea.com/7583925939

 

 


[캐나다 지하자원]

 

캐나다. 세계 2위의 영토에 수많은 자원이 있는데다 세계 공용어 영어와 전대 서양 공용어 불어까지 이런 금수저 국가가 몇 있을까 할만한 국가임. 



 

캐나다가 40년 역사 이래 최악의 생활수준 하락을 겪고 이 쇠락을 벗어날 길조차 안보인다는 보고서 ]

 

하지만 최근 캐나다인들 다수는 생활고를 호소하고 있음.

 

크게 세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의료보험 붕괴 그리고 두번째는 실질 임금 감소 그리고 마지막으로 월세로 대표되는 미쳐돌아가는 집값임.

 



 

사실 세금도 얘기하지만 세금이야 예전부터 꽤 높았고 그걸로 복지와 의료를 받는걸로 나름 만족했음.

 

문제는 이제는 그렇게 캐나다인들이 평균 43% 이상의 세금을 내고도 의사 한번 보기도 힘들어질 정도로 캐나다 의료 인프라가 악화되었다는거임.

 


[  캐나다인 절반이 의사 진료 받기 힘들다는 기사 ]

 

엑스레이나 검사한번 하는데 몇주에 수술할려면 몇달은 기본이고 몇년을 기다려야 되는 경우도 발생중.

 

왜냐면 의사가 부족해서. 그리고 이거엔 초고령화등으로 인한 노인 증가등 여러 이유가 있지만 그 중 큰 부분을 담당하는게 바로 캐나다 의사들의 미국으로 이주임.

 


미국, 캐나다,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의사들 연봉 ]

 

그리고 캐나다 의사들이 미국으로 이주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간단히 말해 더 많은 돈.

 

 캐나다 정부도 이걸 모르는게 아니라서 캐나다 의사가 서유럽 선진국 2배 이상으로 많이 받긴 하지만 미국 수준을 따라가는건 힘들고 국경만 넘어가면 되니 지속적 유출.

 


[ 1960 - 2010년도 까지 미국과 캐나다 1인당 gdp ]

 

여기서 바로 캐나다인들이 고통받는 2번째 이유인 실질임금 감소로 이어짐.

 

사실 200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캐나다가 미국보다 크게 잘 산 적도 없었지만 그렇다고 1인당 gdp나 임금 차이가 그렇게 심하게 나지도 않았음. 일부 월스트리트 금융 관련 직업이 아닌 이상.

 



 

그런데 2010년대 중반 이후 급격히 격차가 벌어짐

 



 

이에 대해 아예 캐나다 중앙은행까지 나서서 캐나다는 경제적 쇠락에 캐나다 경제는 비상 상황이라고 얘기함.

 


이탈리아보다 낮은 캐나다 시간당 노동생산성 ]

 

가장 큰 이유는 노동생산성 정체 문제라고 지적.

 


직원들에 대한 자본 투자 격차가 거의 3배로 늘어난 캐나다와 미국 ]

 

이 노동생산성 정체에 대해 크게 세가지 원인을 거론하는데 1. 지나치게 복잡한 규제 2. 자본 투자 부족 3. 숙련직 부족.

 


1조 3천억원 이상 시가총액을 지닌 유니콘 기업 갯수 : 미국 654개 vs 캐나다 20개 ]

 

게다가 제조업도 세계적이지 못한 캐나다가 미국처럼 IT 산업등 신산업도 못일구어내는등 혁신도 실패. 

 

물론 캐나다에서 발명은 상당하지만 경제에서 혁신은 그걸 실제 활용해서 부가가치를 창출하느냐에 달려있음.

 


미국 다음 GDP 증가율을 보여준 캐나다 ]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캐다다 총 GDP는 주요 선진국중 꽤 증가했음. 즉 단순한 경제규모는 커졌단거임.

 


캐나다 연간 인구 증가 규모 ]

 

하지만 이는 이민자 폭증으로 유발된 인구증가에 의한것이라는 허점이 존재.

 


1인당 gdp가 2018년도 보다 낮아져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한 독일보다 못한 캐나다 1인당 gdp vs 인구증가와 함께 1인당 gdp 증가도 선진국중 최고 수준인 미국]

 

 오히려 1인당 GDP는 감소를 했음.  것도 주요선진국중 최악 수준으로. 그리고 이런 이민자 증가는 또 다른 캐나다인들이 고통받는 이유인 부동산으로 이어짐.

 


캐나다 유입 인구 : 2019 - 2023년도 주목 ]

 

동서고금 경제는 수요와 공급의 법칙으로 돌아갔고, 부동산도 하나의 재화인 이상 여기에서 벗어나지 못함. 

 

그리고 부동산은 누구나 집에서 살아야하기에 인구 증가는 거의 무조건적인 수요 폭증으로 이어짐. 그런데 캐나다는 이민을 받아도 너무 많이 받았음.

 


캐나다 월세 가격 추세 ]

 

특히 최근에 인도계들이 유학생 + 이민자 하면 가히 수백만으로 캐나다 인구 15-20% 에 달하는 수준이 겨우 지난 몇년만에 유입되었는데 이는 자연스레 부동산 가치를 폭등시킴.

 


밴쿠버 단독주택 평균가: 22-23억 ]

 

사실 인도인들 이전에도 캐나다 집값 특히 토론토 밴쿠버등의 집값은 이상할 정도로 오르기 시작했음.

 

소위 90년대 초 홍콩 반환 문제로 캐나다로 이주한 홍콩인들이 부동산 가격을 첫빠따로 올려놓았음.

 


지난 10년간 캐나다 내 인도인 증가율: 326% ]

 

그러다가 2000년대부터 2010년대초까진 중국인 유학생과 이민자들이 대규모로 몰려옴. 인도인들은 제 3의 물결로 과거 흐름을 더욱 대규모로 해 이걸 더 가속화시킨것.

 

게다가 외부에서 유입될때 단순 인력만 오는게 아니라 돈도 가져오는게 더욱 문제였음.

 


2009년 이후 15년간 제자리 걸음한 캐나다 실질 임금 ]

 

돈을 가져오는게 왜? 냐고 하겠지만 캐나다인들이 제조업으로 수출을 하거나 빅테크처럼 해외 서비스에서 수익을 거두는 부가가치 창출로 거둔게 아니란게 문제임.

 

다시말해, 돈이 유입되면서 캐나다인들의 월급 증가에는 위에서 보았듯 도움이 안되었고 오히려 정체 내지 감소시켰음.

 

 


2008년 이후 캐나다 부동산 가격 추이 ]

 

반면, 이민자들이 싸들고 온 돈이 캐나다인들의 소득 증가 기여가 아닌 부동산이란 가치 저장 수단에 몰려 캐나다 부동산만 폭등한것.

 


[  캐나다 대도시들 원베드 평균 월세: 200 - 260만원 ]

 

즉 이민자들이란 구매자 증가에 의한 수요 증가 + 대규모 투자 자본 유입으로 소득은 정체거나 감소인데 자산 가격만 급등한 젠트리피케이션까지 촉발됨.

 


가처분소득 증가율이 부동산 가격 증가율보다 높은 미국 vs 부동산 가격 증가율이 가처분소득 증가율을 한참 상회하는 캐나다 ]

 

그리고 그 결과 실질 가처분소득 대비 부동산 가격이 그야말로 미쳐날뛰기 시작.

 

게다가 이런 무대책 이민 정책과 외국 자본의 무분별한 유입이란 수요에서의 실패뿐 아니라 공급 부문에서마저 실패함.

 


토론토 평균 부동산 개발 허가를 내주는 기간 : 21개월 ]

 

캐나다 정부는 신축 주택 개발 허가를 짧게는 6개월 길게는 거의 2년 걸리는 경우도 비일 비재했고 외부에서 이민자와 돈은 쏟아져 들어오니 기존에 존재하던 부동산 가격만 폭등.

 


무려 밴쿠버 80.5% 가 단독 주택용 구역으로 설정됨 ]

 

여기에 더해 단독 주택만 건축 가능하고, 아파트등 다세대 공간을 건축 불가능하게 구역을 설정함. 소위 zoning이라고 불림.

 

 

이러다보니 땅 값은 더더욱 올라가고, 어지간한 부동산 개발자들도 이렇게 비싼 땅을 사서 인건비랑 자재값 고려시 공사비가 너무 높아 얼마나 이익을 남길지도 의문인 상황.

 


캐나다 부동산 개발회사들은 더욱 적은 주택 건설을 할 거라 부동산 공급이 더 줄어들 예정 ]

 

그래서 캐나다 부동산 개발 회사들은 수익성이 불분명하다보니 더 적게 지음.

 

그 결과 공급이 더 줄어드는데 갈수록 증가하는 이민자와 외국자본이란 수요까지 결합되어 기존 부동산 및 땅 값은 더 올라가는 악순환이 지속.

 


캐나다는 이전에는 집 하나당 1.9명의 인구가 증가했으나, 최근은 집 하나당 4.7명의 인구 증가로 수요가 공급의 거의 5배에 달함. ]

 

미국 텍사스 같은곳이 공급 증가 및 보유세 증가로 수요 공급의 법칙을 충실히 따랐다면 캐나다는 그야말로 수요 공급의 법칙을 하나같이 어겼고 그로 인해 캐나다인들의 월급 절반이상이 월세로 나가는것

 

3줄 요약:

 

1. 캐나다 싱크탱크 보고서에서 캐나다인들의 생활수준이 40년내 최악 수준으로 곤두박칠 치고 있는데 세가지 이유로 의료 붕괴, 임금 정체, 부동산 폭등임.

 

2. 캐나다 의료 인프라 붕괴는 상당 부분 미국으로 이민가는 의사들에 의한 의료인력 부족인데 의사들이 미국으로 가는 이유는 캐나다 임금이 정체해 미국의 연봉이 더 높기 때문.

 

3. 이런 캐나다 임금 정체는 자본 투자와 신산업 부족에 의한 생산성 정체에 의한것인데 여기에 이민자 폭증 및 부동산 개발 규제등으로 부동산 가격이 폭등까지 하니 월급 절반을 월세로 내며 캐나다인들은 고통받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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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고양이들아 | 작성시간 24.10.21 우리집 30평?쯤 되는디 월세 한화로 300만원
  • 작성자bubly | 작성시간 24.10.21 나도 이민자긴 하지만.. 진심 일단 이 나라는 주택공급이 안돼 그게 규제때문이기도 한듯
  • 작성자소이라떼라떼 | 작성시간 24.10.21 어느 나라가 행복한가요ㅠㅠ
  • 작성자핑크호떡 | 작성시간 24.10.21 아진짜 끔찍하다
  • 작성자호쥔쵸이 | 작성시간 24.10.23 글만읽어도 ... 집값 어떻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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