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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야 놀자~~~

명숙 언니… (서프라이즈 / 매튜 / 2009-12-13)

작성자미네르바|작성시간09.12.16|조회수32 댓글 1








명숙 언니…
(서프라이즈 / 매튜 / 2009-12-13)


또 시작이다. 조금만 불리하다 싶으면 국면전환 카드를 내세우는 이 1,000% 예측 가능 집단들… 명박, 도곡동, 한쌍률에, 노통 표적수사로 야권으로 칼이 넘어가자마자 참 빠르게 내지르는 저 일사불란함에 참 경의를 표하고 싶으다.


자본주의 체제하에서 이익만큼 충성을 확약할만한 것도 없으니 지금 이 땅의 기득권 이익집단들이 칼자루를 들고 설쳐대고 있다. 어떤 견제도 받지 않고 있다. 소위 말하는 사정기관이라는 것들과 언론 나부랭이라는 것들이 이 땅 최대의 이익집단이 도대체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인도의 네루가 이런 말을 했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대체적으로 이런 내용이다. "역사적으로 부패한 정권은 그 정치적 지지기반을 사회적 약자 내지는 극빈층 그리고 비지식인들 속에서 찾아낸다."

즉 세계의 역사 속에서 사회적 약자들은 이상하게도 부패하거나 독재적 정권을 지지하고 그들을 존립하도록 도와주었다고 한다. 아주 묘하게도 현 이명박정부의 정권 지지기반 역시 대체적으로 네루의 그것과 상통한다. 안타깝지만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를 거치면서 점차 확대되는 사회 복지정책의 가장 큰 수혜자들이 이명박정부를 가장 열열하게 지지한다.


명박정부와 딴나라의 정책은 부자와 기득권을 향해 있지만, 언제나 정치는 네루가 언급한 그들을 향한다. 떡볶이를 먹고, 연탄을 나르고, 지나가다 생선 한 마리 사주고, 교통카드 휘날리며 버스와 지하철을 넘나드는 그들의 정치의 대상은 언제나 바로 이런 사람들이다.


한명숙 총리를 끌어들여서 흙탕물 싸움을 만드는 것 역시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이런 뻔한 수를 들고 나와도 얼굴 하나 붉히지 않음은 그들도 믿는 구석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네루가 언급한 그들이 믿는 구석이다.


언제나 하는 눈 가리고 아옹 식의 정책은 입에 담기도 지칠 만큼 줄을 짓고 이어진다. 떡볶이를 집어먹는 이쑤시개로 철거민들의 눈을 찌른다. 삑삑대는 교통카드를 던져 결식아동의 도시락을 깨부수고, 5,000원짜리 생선 한 마리 사주고 500억의 복지예산을 강탈한다. 정권의 명운이 걸린 비리를 감추기 위해 한명숙을 찌른다.


5만 불이란다. 공성진 나부랭이도 밝혀진 것만 4억이네 5억이넨데, 일국의 총리가 달랑 5만 불이란다. 그것도 피의자의 오락가락하는 진술뿐이란다. 그런데 또 그렇게 넘들은 자신의 허물을 그렇게 덮으려 하고 실제로 덮어지고 있다…. 피식…. 우린 또 그넘들이 던진 5만 불이라는 거지 같은 것을 가지고 목숨을 걸고 싸우고 방어해야 한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한명숙 총리를 그렇게 노통처럼 헛되게 보낼 수는 없는 거 아닌가?


어쩌면 전력을 다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모두 거리로 나가야 할지도 모른다. 이 추위에 물대포로 무장한 미친넘들을 상대하는 건 분명 벅찬 일일 거다. 하지만, 이젠 우리도 정말 분노해야 할 때가 아닌가?


이에는 이 눈에는 눈 그리고 유치에는 유치다. 오물 던져 대며 싸우는 미친넘들을 설득하고 또 신선처럼 앉아서 가만히 그 투척되는 오물만 맞는다고 세상이 깨끗해 지지 않는다. 골수 딴날 지지자들을 상대해 뭐하겠나 힘만 빠지게.


대세를 가져와서 이기는 편, 우리 편인 상당수를 우리 쪽으로 가져오면 된다. 명숙 언니 모함 사건은 어쩌면 밀리기만 하던 우리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전기가 될 수 있다.


연대하는 시민, 행동하는 시민… 노통의 유지를 받들 그런 날이 다가오고 있다. 그러기 위해 깨어있는 시민이 되어야 할 거다. 나부터.


그리고 반드시 복수할 거야… 이 개xx들.

 

(cL) 매튜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10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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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미네르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9.12.16 매튜 아줌마가 뿔났다... 이 개xx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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