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였지만 날씨가 추워져 봉산동에서 단구동까지 걸어서 다녔는데~~~지난번 내린눈의 영향으로 봉산동 둔치에 아주 좁은 길이 생겼지요.~~퇴근길인데 맞은편에서 누가 걸어오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그와 점점 가까워 지는군요.~~누군가는 옆으로 비켜서야 합니다. 거리는 5m, 4m,3m 자꾸 가까워지고 있군요. 그가 비켜서기 전에 내가 먼저 옆으로~~그가 조금은 머쓱한 모습으로 가까워 지는군요 "제법 날씨가 춥지요?" "아 예 안녕하세요" 만약 눈이 내리지 않았다면 길 너비가 2m가 넘으니 부담없이 그는 그대로 나는 나대로이겠지만~~내린 눈덕에 전혀 알지 못하는 그와 제법 정겨운 한마디를 나눌수 있으니~~작성자고질라작성시간12.02.06
좋은 글을 쓰려면 좋은 책을 많이 읽으라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좋은 책의 판단 기준은 자신의 능력보다 조금 버거운 것을 선택하라는 글도 읽었는데~~그 기준을 찾아가기에 제 능력으로 상당히 어렵다는 것도 압니다. 지난해 읽었던 책은 멘사 회장을 역임한 빅터 로저스가 이상한 일로 17년을 바보로 살았던 "바보 빅터"와 "아프니까 청춘이다" 그리고 시골의사 박 경철의 "자기혁명"을 기분좋게 읽었으며 연말에 읽은 "토지"에서 받았던 감동은 나 자신을 냉정하게 뒤돌아 보도록 하였습니다.~~제 꿈은 제법 좋은 글을 써보고 싶습니다. 누구보다 빠르지도 잘 하려는 마음은 아닙니다. 20년쯤 목표로 천천히 좌우와 뒤도 보며 가다보면~~작성자고질라작성시간12.02.03
어린 시절 제법 문학을 사랑했습니다. 시낭송을 잘한다고 국어선생님으로 부터 칭찬도 들었고 중학교 2학년말 재학생 대표송사를 졸업생 앞에서 읽기도 했습니다.~~~그러나 찢어지게 가난했기에 당시 9,000원이 없어 고교 진학을 포기할수 밖에 없었으며 시간이 지나 두아이의 아버지가 되었고~~~가족 부양과 자식의 교육이라는 짐을 두어깨에 짊어지다보니 오로지 앞만보고 미친듯 달려왔습니다.~~2년전 아이들은 성장하여 홀로서기 연습에 들어갔고 40년도 훨씬전에 꾸었던 꿈이 생각났습니다.~~~지난해 작은애가 마이클 센델교수가 지은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을 가져왔기에 읽다보니 난해하여 여덟번 정도 읽기를 반복하기도 했습니다.~작성자고질라작성시간12.02.03
이번 겨울들어 처음 원주 지역에 눈다운 눈이 왔습니다. 출근하여 주민들께 제설작업에 대한 협조방송후~~~직원들과 정말 열심히 치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이 영하 6도라는데 땀이 날정도로 ~~~아파트 출입구 부분의 인도를 시작으로 단지내 도로와 주차장의 주차차량 사이까지 모두다~~~방송후 참여하신 주민들은 70이 넘으신 어르신들과 초등학생이 대부분이지만 너무도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거짓말을 조금 보태면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기에도 팔에 무리가 오지만 이번 겨울들어~~가장 보람찬 하루였다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습니다.~~작성자고질라작성시간12.02.01
오늘 아침 라디오를 들으면서 출근했는데... 300명의 사원을 거느리는 사장이 300명의 사원들을 위해 불꽃 놀이를 준비했습니다. 사장이 준비한 불꽃놀이를 보고 300명의 사원들은 아주 좋아하고, 사장은 그 300명의 사원들을 보고 좋아했다고 하는 사연을 얘기하면서 세상에는 잘 사는 사람과, 잘 살게 해 주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어떻게 사는 사람인지, 그리고 어떻게 살아가야 되는지 고민해 보는 하루를 보내려고 합니다. 작성자박현식작성시간12.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