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a Universalis
회원80,151
메모 쓰기
상세 리스트
-
-
-
-
-
-
-
-
-
-
-
-
-
-
-
-
-
-
-
-
이런 류의 창작물을 만들거나 해보고 싶었던 적이 있었다.
사실 충청도야말로 중국 삼국시대의 형주처럼, 한국 삼국시대의 격전장이지 않았을까?
백제, 고구려, 신라가 모두 점령했던 지역임에도 늘 국경지대의 느낌이었던 만큼, 그 어떤 곳보다 칼을 쓰던 자들이 많지 않았을까?
사실 그들의 사투리는 어느 지역 출신인지 숨기기 위해 최대한 느리게 말하는 것이고, 어디서든 직설적으로 말하면 칼을 맞을 수 있기에 돌려 말하던 것이 아니었을까?
그들이 진짜 화나서 말하는 것이 다른 곳에 비해 약해보이는 것은 그 다음에 나오는 것이 칼이었기 때문은 아니었을까?
그런 곳에서, 나제동맹이 한강유역까지 점령한 후 결국 신라가 한강 영토를 전부 차지할 무렵, 이후 관산성 전투가 일어나기 직전의 기간동안,
충주-청주-단양 등을 배경으로 킹덤컴마냥 오픈월드나, 에이지 오브 데카당스처럼 첩자의 행동에 따라 이후 스토리가 달라지는 RPG를 만든다면, 혹은 플레이한다면 재밌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다.
이걸 포기하게 된 계기는 며칠전 어쩌다 충청사투리 숏츠를 봐서다. 느리게 말하는 것에 대해 나와 일부 비슷한 생각을 한 사람이 있었다.
흑흑 독창적이지 못한 생각이었다니 안타깝다(..)
작성자
통장
작성시간
23.11.06
-
카페 검색
초대링크를 복사한 후
원하는 곳에 공유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