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펙스 레전드의 맵인 브로큰 문도 맵 설계가 이상하다. 절벽이 많아서 굽이 도는 구간은 많은데 그 사이 간격이 넓어서 싸움이 벌어지면 좋은 각을 잡은 팀이 극도로 유리한 구성이고, 길과 대로에 엄폐물은 어중간하게 부족하며, 무엇보다 집 레일, 점프타워 아이템 등 빠른 이동을 돕는 아이템, 맵 구성 때문에 다른 팀의 합류가 너무나도 빠르다. 즉각적으로 적을 제압하지 않으면 1분도 되지 않아 2팀간의 싸움에 어나더 2팀, 3팀이 모여서 순식간에 4~5팀이 싸우는 판이 열린다. 이러면 내가 잘하든 우리팀이 잘하든 아무 관계 없이 한팀을 이겨내도 그 이후 들어오는, 혹은 조금이라도 교전이 늘어질 경우 상대 한팀 잡기도 전부터 들어오는 양각, 어나더, 123, 이이제이로 인해 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진다. 단순하고 열려 있는 지형 덕에 넓은 시야로 어디에 있는지 뻔히 보이는 터라 지형 지물을 이용해 숨거나 빠지는 것도 아주 어려운 일이 된다. 그냥 멀리서 보고 들어오고 쫓아가면 되니까. 너무 넓은 맵 만들어서 교전 없다고 욕 먹었던 맵 때문에 넓으면서 불합리한 교전을 강요 받는 맵을 만들어버린 모양이다. 미쳤나 진짜;작성자Khrome작성시간23.11.11
포켓몬 게을킹의 특성마냥... 뭔가 큰 업무나 자문 보고서, 프로젝트를 끝내고나면 그 다음날 힘과 집중력이 쭉 빠져서 자잘한 일상업무를 한두개 펑크내곤 한다. 결국 고객사한테 ㅈㅅㅈㅅ 사죄하는거 반복인데 그나마 작은 건이라서 고객사에서 쿨하게 넘어가주니 더 그런거같기도... 병인가 진짜? ㅡㅡ작성자눈사람no.2작성시간23.11.07
요즘 연재를 올리고 있는데, 과거와 다른점이 하나, 같은점이 둘 있다. 예전에 쓰던 방식보다 내가 직접 써야 하는 분량 자체는 계속 늘어나고 있었다는게 하나의 다른점이고, 같은 점이라면 소모되는 시간은 거의 비슷하다는 것이다... 즉, 아니 아무리 써도 속도가 안 줄어요! 라고 했지만, 사실은 착실히 줄고 있던것이다. 문제는 그만큼 쓰는 분량을 늘려서 글치(...) 그리고 나머지 하나의 같은 점은 글을 올리고 항상 조금씩 가슴이 두근거린다는 것이다. 무언가 이목을 받는 위치나 걱정이 되는 자리에 가면 그렇긴 했는데, 이건 전혀 줄지를 않으니... 금세 나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영 낫지를 않는다. 대범하게 생각하면 줄어들지도 모를까 싶기도 하지만 뭐... 감수 해야지 어쩌겠나 싶다. 다들 그러면 더 다행이겠다...작성자dear0904작성시간23.11.06
이런 류의 창작물을 만들거나 해보고 싶었던 적이 있었다. 사실 충청도야말로 중국 삼국시대의 형주처럼, 한국 삼국시대의 격전장이지 않았을까? 백제, 고구려, 신라가 모두 점령했던 지역임에도 늘 국경지대의 느낌이었던 만큼, 그 어떤 곳보다 칼을 쓰던 자들이 많지 않았을까? 사실 그들의 사투리는 어느 지역 출신인지 숨기기 위해 최대한 느리게 말하는 것이고, 어디서든 직설적으로 말하면 칼을 맞을 수 있기에 돌려 말하던 것이 아니었을까? 그들이 진짜 화나서 말하는 것이 다른 곳에 비해 약해보이는 것은 그 다음에 나오는 것이 칼이었기 때문은 아니었을까? 그런 곳에서, 나제동맹이 한강유역까지 점령한 후 결국 신라가 한강 영토를 전부 차지할 무렵, 이후 관산성 전투가 일어나기 직전의 기간동안, 충주-청주-단양 등을 배경으로 킹덤컴마냥 오픈월드나, 에이지 오브 데카당스처럼 첩자의 행동에 따라 이후 스토리가 달라지는 RPG를 만든다면, 혹은 플레이한다면 재밌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다. 이걸 포기하게 된 계기는 며칠전 어쩌다 충청사투리 숏츠를 봐서다. 느리게 말하는 것에 대해 나와 일부 비슷한 생각을 한 사람이 있었다. 흑흑 독창적이지 못한 생각이었다니 안타깝다(..)작성자통장작성시간23.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