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자료]]2차대전 독일군의 주력전차였던 4호전차 (Panzerkampfwagen IV) PT1
작성자mirageknight [왕성국]작성시간10.11.17조회수499 목록 댓글 0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쌀쌀한 날씨의 연속이네요… 요새 전차 리뷰가 좀 뜸했던 것 같습니다. 올해가 가기전에 독일전차 좀 정리해봐야겠습니다.
이중 가장 가장 좋아하는 독일전차중 중 하나이고 또 실질적으로 2차대전 독일전차군단의 주력이라 할 수 있는 4호전차를 먼저 정리해봤습니다.
왜냐면 제가 즐겨하는 게임중 Call.Of.Duty “World.At.War” 란 게임에 탈수 있는 아이템으로 4호전차와 T-34 전차가 나오는데 꼭 정리해보고 싶더라고요..
[미라지가 즐겨하는 게임인 Call.Of.Duty “World.At.War” 편에는 독일군의 4호전차 와 T-34 가 탈것으로 등장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시작해보죠…!!
4호 전차 (Panzerkampfwagen IV)
IV호 전차(Panzerkampfwagen IV)는 2차 대전 직전에 개발되어 실전 투입된 독일군의 주력 전차이다. 제식번호는 SdKfz 161.
Hitler의 재군비 선언이 있기 1년전인 1934년 1월 11월, 독일 육군 병기국에서는 장래 편성될 전차 사단의 장비에 대한 극비 회의가 열렸다.
여기서 결정된 것은 장래 독일 전차부대의 방향을 좌우할 중대한 사항들이었다.
첫째, 전차 사단에 장비될 전차는 적진에 신속히 돌입하여 적전차와 싸울 경전차와 그것을 지원하는 중전차 2 종류로 나눌 것.
둘째, 전차의 성능은 기동력과 화력, 장갑, 통신 장치 등을 조화롭게 고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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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결정사항에 따라 지원 전차로 개발된 것이 바로 IV호 전차이다.
[대전초반 주력전차로서 유일한 대전차 공격력이 있던 모델중 하나인 3호전차.. 4호전차는 3호전차와는 달리 초기에는 지원전차로 대구경의 화포를 장착하는 모델로 설계되었다]
IV호 전차는 대구경포인 75mm L/24를 탑재하였으며, 중량은 24톤 정도였다.
독일의 취약한 도로와 교량 사정을 고려하여 타국의 重전차보다 가볍게 설계되었다. 장갑은 후방으로부터의 지원차량이라는 이유 때문에 비교적 얇았다.
3,4호 전차는 모든 차량에 무전기를 탑재하였는데, 당시로서는 매우 혁신적인 발상이었다.
지원 전차 개발 프로젝트는 VK2001이라고 명명되었고, Krupp, Rheinmetall-Borsig, MAN 3개사가 참가해서 경쟁을 벌였다.
[VK2001(Rh) - 라인메탈 프로토타입 4호 전차의 차체는 범용성이 높고 확장성을 고려해 비교적 대형의 차체로 설계되었다]
각사들이 완성한 Prototype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거친 끝에, Krupp사에서 제작한 VK2001(K)가 양산형으로 선정되었다.
양산형으로 지정된 VK2001(K)에 육군 병기국의 취향에 맞추어 추가적인 성능 개선 작업이 이루어졌다.
보다 무거운 주포를 탑재할 수 있도록 차체의 크기가 확대되었고, 서스펜션의 성능도 강화되었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Panzerkampfwagen IV Ausf. A가 된다.
테스트 모델 성격의 A ~ C형을 거쳐 본격 모델인 D형은 1939년부터 양산된다. 이후 지속적으로 설계 변경이 이루어져, J형까지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있다.
[최후기형인 J형에 이르면 48구경의 장포신과 장갑이 강화된 타입이 등장하기도 한다]
[한편 4호전차를 이용한 돌격포 타입도 만들어졌으며]
[4호전차 차체에 티이거1 에 장착된것과 같은 71구경 88밀리 주포를 장착한 자주포인 나스호른은 상당한 공격력을 가져 인기가 높은 파생형이기도 했다]
초기 모델들은 24구경 75mm포가 탑재되었지만, 소련군의 T-34전차에 대항할 수 있도록, F형의 양산 도중부터 장포신 43구경 75mm포가 탑재되었다.
[IV호 전차 포탑 개량 흐름도 초기에는 지원전차로 짧은포를 장착한 타입에서 점차 대전차 임무로 장포신을 장착한 타입으로 진화하게 된다 최종형인 J형에 이르면 무려 48구경이라는 장포신을 장착한 타입으로 진화하게 된다]
화력이 증강된 IV호 전차는, 북아프리카 전선에서 큰 전과를 올리고 동부 전선에서도 T-34에 맞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2차대전에 투입된 독일군의 전차중 가장 많이 생산되었고, 중반 이후에는 사실상 독일군 주력 전차의 역할을 하였다.
III호 전차에 비해 차체 크기가 여유롭게 설계되었기 때문에, 다양한 요구사항에 맞추어 개량이 가능하였고, 여러 파생형을 낳게 되었다.
[6일전쟁으로 이스라엘에 노획된 시리아군의 Panzer IV]
IV호 전차는 독일의 동맹국에 수출되어 이탈리아, 루마니아, 헝가리, 불가리아, 핀란드, 스페인, 터키 등 여러 나라의 군대에 배치되었고, 전후에도 사용되었다.
노장 Panzer IV는 1967년 발발한 6일전쟁에서, 시리아 기갑군 소속으로 이스라엘군 센추리온과 마지막 실전을 치룬다.
시리아는 체코슬로바키아가 보유하고 있던 IV호 전차 중고를 구입하여 보유했다고 한다.